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리나라 (문단 편집) == 용례 == '우리나라'라는 용례 자체는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의 '중국은 황제 계신 나라이니 우리나라의 상담(속된 말)으로 강남이라 한다'고 서술된 부분에서도 나오지만 실제 우리나라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자국을 가리키는 일반대명사로 자리잡게 된 것은 20세기 이후 저항적 [[민족주의]]의 일환으로 널리 쓰이게 된 이후부터라고 한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가 '조국'의 일반대명사인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고 한다. [[영미권]]이나 [[서유럽]] 등지에서는 일상에서 자국을 언급할 때 일반적으로 아메리카, 캐나다, 프랑스, 브리튼 등등 그냥 자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인 국명이나 지명 자체를 그대로 부른다. 굳이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로 자국을 지칭할 때는 자국 내에서는 이 나라(this country), 외국에서는 내 나라(my country)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외국에도 '우리나라'에 해당하는 표현 자체는 있다. [[영국]] [[BBC]] 라디오 방송 대담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우리 나라(our country)란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우리나라'같이 일반대명사처럼 사용되는 것은 아닌데 영미권에서 자국을 굳이 우리 나라(Our Country)라고 칭하는 경우는 '상대와 나의 국가적인 차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특수한 용법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일상적인 대화에서 일반대명사처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정치인이 선거 유세나 방송 인터뷰, 의회 토론에서 발언하거나 연설할 때나 쓰이는 표현이다. 일본에서 와레라닛폰(我ら日本, 우리 일본) 역시 한국의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치적, 애국적인 어감이 강하다. 일상적으론 그냥 "니혼/닛뽄(日本)"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 우리나라(Our Country)란 말은 [[국가(노래)]]의 가사에 많이 사용된다.(예: Namibia, our country…) '내 나라'라고 하지 않고 '우리나라'란 말을 쓰는 것은 [[전체주의]]적인 의식이 강한 나라들에서만 사용하는 유형의 말이라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든 나라가 그런 것은 아니며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에 가깝다. [[전체주의]]의 극을 달리는 북한에서는 오히려 "내 나라"[*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대남 선전 사이트 이름으로 사용된다.], "내 조국"[* [[북한 애국가]] 1절에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과 같이 사용된다.]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다만 "우리 나라", "우리 조국", "우리 공화국"과 같이 "우리"도 상당히 많이 쓰인다.] 자국 문명에 대한 우월감과 전체주의적 성격이 강한 중국의 경우에도 "내 나라(我国, 워궈)[* 대만에서는 조금 조심해서 써야 하는 표현인데, [[양안관계|'명목상 영토(중국 대륙)'를 포함하느냐 아니냐]]로 정치적 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방송에 나온 어느 외국인은 한국 여자들이 사용하는 "우리 남편"이라는 표현이 매우 특이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자칫 "일부다처제"인 것처럼 들린다는 것. 과연 "우리 남편"이라는 표현을 쓰는 아줌마들가운데 진짜로 자기 남편이 "우리 모두의, 전체의 남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러한 비근한 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가 반드시 전체주의적 속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 현대 표준어에서는 '내 나라'보다 '우리나라'를 주로 쓰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의 많은 용례에서 일인칭 소유격(나의)를 일인칭 복수형 소유격(우리)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적혀 있듯이 우리집/우리 동네/우리 학교 등 관형어 '우리'가 'my'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일부 명사 앞에 쓰여) 말하는 이가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 그렇게 쓸 뿐이다. 결국 my country이므로 특별할 것도 없다. 한국 현대 표준어에서는 '내 나라'보다 '우리나라'를 주로 쓰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의 많은 용례에서 일인칭 소유격(나의)를 일인칭 복수형 소유격(우리)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적혀 있듯이 우리집/우리 동네/우리 학교 등 관형어 '우리'가 'my'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일부 명사 앞에 쓰여) 말하는 이가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 그렇게 쓸 뿐이다. 결국 my country이므로 특별할 것도 없다. 한국과 비슷하게 '우리'라는 말을 흔하게 쓰는 나라들로는 [[그리스]], [[터키]], [[러시아]] 등이 있다. 그리스어로는 '우리나라'를 "η χώρα μας"라고 하고 터키어로는 "ülkemiz"라고 하는데, 이 나라들은 방송에서조차 자국을 언급할 때 우리나라라고 언급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다만 방송이 아닌 일상에서도 흔하게 그런 표현을 쓰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러시아]]에서도 '우리 나라'라는 의미의 나샤 스트라나(наша страна)를 굉장히 많이 쓴다. [[러시아 연방 국가]]에서도 나타나며, 일상적으로도 꽤 쓰인다. 물론 내 나라(моя страна)란 말도 많이 쓰인다. 실제로 러시아는 한국 만큼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너와 나'를 쓸 때는 я и ты라고는 거의 안 쓰고 99% мы с тобой, 즉 '너와 우리'라는 표현을 쓴다. 다시 말해 '너'라는 존재를 '우리' 안에 끼워넣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