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상숭배 (문단 편집) ===== 개신교 ===== [[개신교]]의 경우 [[종교개혁]] 시기부터 우상숭배에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지금도 이를 가지고 [[가톨릭]]과 [[정교회]]를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우상숭배 문제에 대해서 [[가톨릭]]과 [[정교회]]는 하느님이 아닌 존재나 대상에 초점을 두어 본다면, [[개신교]]는 형상([[십자고상]], 예수상, [[성모]]상 등)을 만들어 그것을 이교가 아닌 기독교 예식용으로 쓰는 것까지 우상숭배의 범주로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돈, 권력, 가족 등등 무엇이든지 예수 그리스도보다 다른 무언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거나 특정 상황에서 다른 무언가를 더욱 의지한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에 해당한다. 대체로 [[울리히 츠빙글리]]와 [[장 칼뱅]]으로 대표되는 개혁주의([[장로회]] 계열)에서 가장 민감해하는 편인데, 개혁주의 개신교에서는 원래는 예배당 안/밖의 십자가조차 없이 매우 무미건조한 실내로 만드는 게 원칙이다. 그래서 [[독일]]과 [[스위스]], [[네덜란드]]에서는 종교개혁 당시에 서방판 성상파괴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특히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일명 '베일던스토름'(beeldenstorm) 사건은 [[네덜란드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되었을 지경이다. 다만 대다수 개신교 교파는 아예 상징할 것이 없으면 곤란하기에 [[십자가]]를 예배당에 걸어놓는 것을 용인하며, 일부 극보수 성향이 아닌 이상 교육용으로 성화를 사용하는 것은 대체로 묵인한다. 당장 대한민국에서도 [[대형교회]]와 [[미자립교회|개척교회]]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들을 가보면 십자가는 물론이고 예수가 양치는 그림 정도는 쉽게 볼 수 있다. 의외로 칼뱅주의자들은 모든 시각적 예술을 교조적으로 금하지 않았다. 단적인 예로 네덜란드의 경우 종교개혁 이전보다 오히려 공화국으로 독립한 16세기에 비종교적인 회화나 판화가 크게 발달하여 미술의 황금기로 통한다. 영미권의 [[청교도]]들도 대다수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았고, [[올리버 크롬웰]]은 자신의 초상화를 주문할 때 얼굴에 난 사마귀까지 다 정직하게 그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슬람과 비교하면 노골적인 종교 예술만 금했을 뿐, 세속적 시각 예술에 대해선 나름 관용적인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