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광역시 (문단 편집) === 환경 ===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업도시인 만큼 과거에는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한 도시였다. 비가 온 뒤에는 공업단지와 동떨어진 시가지나 주거 지역에서도 악취가 날 정도였으며 [[온산병]]이라는 공해병에서 알 수 있듯이 아예 지역의 이름이 병의 명칭으로 붙기도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온산병은 일본처럼 중금속을 통해 발병했는데 미나마타병보다는 [[이타이이타이병]]과 비슷한 양상을 띠어 당시 일간지에서는 "온산병, 아파요 아파요"라는 헤드라인을 큼직하게 쓴 일도 있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배농사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 배가 작아지고 껍질이 두꺼워져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울산 배'의 주산지가 이동하였고 이때부터 울산 배보다 나주 배가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이후로 울산시가 태화강 살리기 사업, 공단 내 오염배출저감장치 설치, 시내버스 전량 천연가스버스/수소전기버스 운행 등 관련 사업을 대거 시행함에 따라 공해 문제를 해결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금방 나타나 2000년을 전후로 앞에서 서술한 온산병이 사라지고 최근 들어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적은 도시가 되는 등 도시 환경이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도시 환경 개선을 넘어 '''생태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박맹우]] 시장이 재임 중 공들인 [[태화강]] 살리기 사업은 준설토 제거, 오염원 차단, 하수관거 정비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연어]]와 [[수달]]이 돌아오는 등 대성공하였고 국내외 많은 도시의 하천 복원 사업의 롤모델이 되었다.[[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8605|#]] 또, 강변에는 [[여의도]] 2.3배 넓이의 강변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이 곳은 후대 [[송철호]] 시장 재임 시기에 들어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은 국내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룰 만큼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거기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기존에 존재하던 국내 최대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 동구의 [[대왕암공원]]까지 묶어 본격적인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파일:ulsan hazmat map.jpg]]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1500170|출처]] 다만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지표가 예전보다 좋아졌을 뿐이지 공단에서 오염 물질이 아예 나오지 않는 건 아니라서 지역 내 각 관측소별로는 여전히 오염도가 심한 지역이 있다. 특히 3대 공단(자동차, 석유/화학, 중공업)인근은 유해물질 농도가 [[부산]], [[도쿄]], [[베이징]]같은 대도시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공단 코 앞에 살지 않는 이상 시민들이 실제로 유해물질을 측정된 만큼 100%를 마시지는 않겠지만, 공단에서 떨어진 곳이 주거지 선호도 선두를 달리는 것을 보면[* 옥동, 신정 2동, 혁신도시 등] 시민들이 알게 모르게 오염물질을 경계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석유화학 공단과 인접한 야음동이나 삼산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은 매년 뉴스를 장식하는 정도라 시 환경 당국에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실정이다. 한편, 울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새는 [[까마귀]]인데 해질녘 태화강변 근처의 전봇대 전선 위를 보면 웬 새들이 까맣게 덮거나 전선줄에 일제히 줄지어 앉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게 다 까마귀이다. 해질녘마다 떼로 비행하는 모습은 철새이동을 생각하게 할 정도로 모습이 장관이다.[* 실제 이 까마귀들은 철새가 맞다. [[http://www.ujnews.co.kr/?doc=bbs%2Fgnuboard.php&bo_table=society&sselect=&stext=&spart=&page=186&wr_id=6432|#]] 심지어 인식 전환을 위해 생태교실을 열 정도다.] 그 이유는 태화강변 대밭이 그들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밤에는 거기 모여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내를 벗어나[* 아예 울산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경주의 논밭까지 가는 듯] 다른 곳에서 먹이를 해결하고 다시 저녁에 집으로 모인다. 강변 대밭 근처의 주민들은 까마귀떼로부터 발생한 오물과 잔 깃털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다고 한다. 2010년부터 시 당국에서는 까마귀 오물청소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22년 초에는 까마귀 똥을 맞으면 시에서 5만원을 주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까마귀를 생태도시 상징으로 관광자원화를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이벤트냐는 반응도 있지만 하루에 관측되는 까마귀만 십수 만 마리에 달해 까마귀가 울산 지역에 대거 서식함은 확실해 보인다.] 2019년에 태화강을 찾은 겨울 조류만 130,000여 마리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2015년에 55,000여마리에서 크게 는 것이다.[[https://blog.naver.com/ubcnews/221926071676|보도영상]] 또한, [[황어]]떼가 태화강에 이어 남창천과 북구와 중구 경계 사이에 있는 동천강에서도 4년째 회귀하여 단지 공업도시라서 전반적인 도시의 환경이 나쁠 것이라 생각했던 타 지역시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https://blog.naver.com/ubcnews/221924129566?proxyReferer=https%3A%2F%2Fwww.naver.com%2Fmy.html|보도내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