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더우먼(영화) (문단 편집) === 호평 ===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에 그동안 부족했던 슈퍼 히어로가 자신과 관계 없는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을 드디어 비중있게 묘사했다는 점이다.[* 아예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으로서의 갑옷을 입고 본격적으로 싸우는 부분이 자신과 관계 없었던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싸울때다. 수퍼 히어로로서의 능력을 자신과 관계 없는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쓰는 것은 많은 팬들이 원하던 부분이었다. 이 점은 마블 영화들도, 기존의 DC 영화들도, 또 수퍼 히어로 영화가 아닌 다른 SF, 일반 액션 영화의 주인공들도 근본적으로 마찬가지로 기존의 액션 영화 주인공들이 인류 전체, 혹은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예를 들어 한 국가의 국민들이나 대도시의 시민들.), 또 인류 전체와 한 국가에 좋은 쪽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거나 그럴 수 있는 위대한 인물이나 인물들, 그리고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친구나 친구들, 애인,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은 흔했어도 지금까지의 액션 영화들에서 주인공이 자신과 관계 없는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싸우는 경우는 여태 드물었으며, 기존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의 수퍼 히어로들 역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기 보다는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싸우는 듯한 색채가 더 강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웅상을 잘 그려냄과 동시에 히어로 영화에서 잘 표현하기 힘든 러브스토리와 반전(反戰), 인류애를 비롯한 주제 또한 잘 부각시켰다는 점도 호평 요소이다. 또한 잭 스나이더가 참여한 액션신은 슬로우 모션을 적절히 활용하여[* 반면에 슬로우 모션이 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슬로우 모션만 자제해도 상영 시간이 10여분 단축했을거란 농담도 나왔다.] 박진감이 넘치며, 원더우먼의 강력한 신체 능력과 칼,방패,올가미 등 다양한 무기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참호전]], [[독가스]], [[기관총]], [[고타 폭격기]] 등 [[제1차 세계 대전]]을 상징하는 요소를 적절하게 변주한 연출 또한 호평이다. 또 노 맨스 랜드(No Man's Land)가 작중 대사로 언급되는 등 고증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편이다.[* 다만 무인지대(노 맨스 랜드)라는 게 그다지 대중적인 단어가 아닌지라, 국내 자막에서는 다른 식으로 번역되었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고전적 작법으로 만들어진 수퍼히어로 영화이다. 빠르고 감각적인 편집, 또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인물들이 주인공을 보고 회상하고 추앙(?)하는 시점에서 연출하는 것이 일반화된 최근 수퍼 히어로 영화들과 다르게 정말 진득할 정도로 한 인물의 일대기를 따라간다. 이러한 느리고 전통적인 호흡이 관객이 다이애나라는 한 인물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호평이 많다. 또 고전 [[슈퍼맨]] 영화들을 떠올리게 했다는 감상도 보인다.[* 실제로 1978년작 슈퍼맨의 오마쥬가 들어 있다. 1978년 슈퍼맨에서는 골목길에서 노상 강도 위험에 처한 [[로이스 레인]]을 평상복을 입고 클라크 켄트 상태가 된 [[슈퍼맨]]이 구해주고, 이번 원더우먼에서는 골목길에서 독일군 첩자들에게 죽을 뻔한 스티브를 평상복을 입고 변장한 원더우먼이 구해준다. 총알을 막아 손바닥에 총알이 떨어지는 장면(슈퍼맨에서는 슈퍼맨의 손, 원더우먼에서는 스티브의 손.)으로 오마주란 걸 확인사살까지 해준다.][* 또한 원더우먼에게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면서 안경을 씌워준다. 이 또한 수퍼맨 클라크 켄트가 변장할 때 안경을 쓴다는 걸 오마쥬한 것이다.] 또한 패티 젠킨스의 장기 중 하나인 섬세한 감정묘사가 십분 발휘되었으며, 다이애나와 스티브 트레버의 로맨스가 로맨틱하게 연출되었다. 특히 후반부의 연출은 자칫 잘못 연출하면 식상하게 보일 수 있는 뻔한 묘사임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있게 와 닿아 큰 감동을 준다. 수퍼 히어로 영화로서도 훌륭하지만 연애물로서도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냈고, 작품의 주요 주제인 [[사랑]]과도 직결된다. 한편 이러한 이성적인 사랑 뿐만이 아닌, 인류애적인 사랑 역시 작품 전반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안티오페 역의 로빈 라이트는 초반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는 평이 많으며, 패트릭 모건 경, 아니 아레스 역의 [[데이빗 듈리스]], 에타 캔디 역의 루시 데이비스 역시 비중이 적은 것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안정적이고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루덴도르프 역의 [[대니 휴스턴]] 역시 베테랑 악역 배우답게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닥터 포이즌 역의 엘레나 아나야 역시 입체감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무엇보다 '''스티브 트레버''' 역할의 크리스 파인이 인생 연기를 선보이는데, 잘못하면 묻히기 쉬운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제2의 주인공'''으로 보일 정도로 압권인 연기를 보여주였다. 더불어 자칫 민감해질 수 있는 페미니즘 테이스트는 적재적소에 활용해 오히려 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원더우먼이라는 자주적인 여성상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그것에 몰두되지 않고 남성 캐릭터 또한 원더우먼과 동등한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활약을 하며 극을 이끈다. 더불어 트레버의 비서를 비롯해 군데군데 있는 페미니즘 요소 또한 20세기 초 페미니즘의 태동기를 반영하는 수준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극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시대상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오히려 [[제임스 카메론]][* "'원더우먼'을 자화자찬하고 격려하는 할리우드의 태도는 그릇됐다. 원더우먼은 대상화된 아이콘에 불과하다. 남성적인 할리우드가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영화를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내게는 '후퇴'처럼 느껴졌을 뿐이다."]을 비롯해 일부에서는 원더우먼의 페미니즘 요소가 너무 [[수박 겉핥기]] 식이라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