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챔(오버워치) (문단 편집) === 메르시 원챔 논란 === [[유미(리그 오브 레전드)|메르시는 오버워치의 모든 영웅들 중 독보적으로 낮은 조작 난이도를 갖고 있으며]], [[소라카|그 능력 구성상 타 지원 영웅들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치유가 가능하다.]] 공격 영웅들, 특히 위도우메이커, 한조, 캐서디 같이 에임 의존도가 높은 영웅들은 조준 실력이 좋지 못해 적을 맞히지 못하면 팀 기여도가 0으로 수렴하는 데 반해, 메르시는 이러한 특징 덕분에 낮은 실력을 가지더라도 "팀 기여가 가능한 최소한의" 성능을 내기가 쉽다. 그렇기 때문에 오버워치에 처음 입문 하게 되면 탱커는 윈스턴, 딜러는 솔져, 지원은 메르시를 시작해 보는, 기능과 조작 난이도가 단순 명료한 영웅이다. 그래서 쉽게 말해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521416|기본적인 조작법과 약간의 플레이 방식 숙지만으로도 소위 '1인분'을 할 수 있으며]]''', 이 점이 바로 메르시 원챔이 유달리 많은 근본적인 원인이다. 물론 메르시 역시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노하우가 필요하고, 비교적 에임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자주 쓰이는 다른 영웅들도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의 최소 에임 요구도는 메르시와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에임 의존도가 낮은 영웅 하면 많은 유저들이 떠오를 윈스턴의 경우, 시야가 완전히 돌아가도 광선이 유지되는 메르시와는 다르게 윈스턴은 일단 시야 자체는 확실히 유지를 해야 하며 점프팩은 곡선으로 날아가기에 기본적인 에임도 없다면 원하는 위치로 윈풍참을 사용하기 어렵다. 라인하르트도 화염 강타를 정확하게 보내 궁극기를 빠르게 채울 수 있느냐가, 또 생각보다 까다로운 돌진 에임으로 목표 대상을 골라내냐 마냐가 전황에 큰 영향을 준다. 이와 같이 이들의 에임 수준은 동 티어의 수준급 딜러와 비교하면 몇 수 아래일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승리에 기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나름대로 게임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메르시는 에임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일단 지원 영웅의 존재 이유이자, 나아가서는 지원 영웅이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아군을 치유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치유 광선을 일단 연결하기만 하면 시점을 180도 뒤로 돌려도 사거리를 벗어나거나 엄폐물로 막히지 않는 이상 광선이 끊기지 않으며, 설사 의도치 않은 아군에게 치유를 주었다 해도 치유에 쿨타임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끊었다가 다시 누르는 것 만으로 "잘못 힐을 준 영웅 바로 옆에 있는 원래 힐을 주려던 아군"에게 광선이 연결되기 때문에 정신 없는 와중에도 그다지 힘들 게 없다. 뿐만 아니라 메르시의 다른 능력들도 모두 별다른 조준 실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에임을 요구하는 능력으로 카두세우스 블라스터가 있긴 하지만, 이는 메르시의 능력 구성과 알맞아서 주어졌다기보다는 메르시가 영웅 노릇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수단으로 봐야 한다. 메르시가 정 권총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우리 팀이 적을 완전히 압도해서 메르시가 치유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여유가 넘쳐 흐르거나[* 이 경우에 문제는 메르시에겐 공격력 증폭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팀이 적을 압도하는 등 전력차가 있거나 팀 체력 관리가 양호한 상황에서도 메르시는 권총을 뽑을 일은 거의 없다.], 반대로 우리 팀이 아예 전멸하여 혼자 남겨진 탓에 권총이라도 꺼내서 최후의 저항을 준비해야 할 상황일 것이다.[* 물론 티어가 올라갈수록 딱총을 적재적소에 뽑아 무방비한 상태의 적 힐러나 저격수의 포지션을 방해한다든가, 한 대 치면 죽는 근거리 암살자 영웅을 잡아내는 등의 딱총 에임도 요구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저런 식으로 딱총까지 꺼내들어 메르시의 잠재력을 쥐어짜내는 것이 요구되는 환경이 극천상계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딱총이 전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거점 방어 비비기를 하는 경우엔 유의미할 수도 있지만 이외에는 보통 이런 상황이면 그냥 절벽으로 뛰어내려 팀원과 리젠 타이밍을 맞추는 게 나은데 자살 가능한 포인트가 근처에 없다면 상대편에서 메르시가 총을 쏘건 말건 아군이 6인 조합 대열을 맞출 타이밍을 틀어버리기 위해 일부러 잠시 살려놓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야말로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닌 진퇴양난. 자살 가능한 포인트가 있어도 상대에 로드호그 같은 끌어오기 스킬을 가진 영웅이 있거나 [[메이(오버워치)|메이코패스]] 같은 게 있다면 환장할 것 같은 굴욕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뭘 해도 가망이 없다. 즐겜 채팅이나 치고 있자.]]~~] 물론 상대팀의 암살형 영웅이 뒤로 돌아왔을 때 주위에 보호해줄 아군이 없을 경우 호신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메르시 특성상 항상 아군이랑 같이 다니는데다 동일 티어에서 상대 딜러 영웅을 잡을 수 있는 메르시 유저는 드물다. 즉, 양 팀 서로 다른 영웅들은 다 죽고 메르시와 적 한 명이 남았다는 매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메르시의 에임 능력은 기본적으로 전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메르시는 기본적으로 에임 요구도가 낮다고 평가되는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도 몇 차원 아래 수준의 에임 요구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간혹 이러한 "[[https://youtu.be/l8BzjFxrpRY|낮은 피지컬 비판]]"에 대해 "메르시를 할 때는 누구에게 힐을 더 분배해야 할지, 항상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하며 생존을 기하고 동시에 전황을 읽어야 하는 등 생각할 게 많다. 메르시도 실력이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항변하기도 한다.[* 실제로 마스터 티어 이상의 메르시 장인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아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메르시 역시 피지컬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다. 그 피지컬을 어디에 투자하는가이다. 상대방에 위도우메이커 등의 압도적인 원딜이 있지 않는 한 이 사람들은 땅에 발붙이는 시간보다 공중에 떠있으며 우회하는 적 체크, 고립된 아군 체크, 부활각 등의 온갖 정보륵 수집한다. 문제는 피지컬이 낮음에도 메르시만을 고집하머 듀오 [[버스(동음이의어)|버스]]로 실력에 맞지 않는 상위 티어에 와있는 버스충 유저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실제로 메르시 장인이라는 사람들은 다른 영웅도 상황에 따라서 픽하고 다룰 수 있으며 이것이 그들의 피지컬을 증명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젠야타는 팀의 체력이 위험해지면 제일 위협적인 적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면 되고, 루시우는 볼륨을 올리고 아나는 생체수류탄이라는 반칙 기술이 있고, 키리코도 정화의 방울이 있고 바티스트도 치유파동에 불사장치라는 또 하나의 사기 스킬을 구비하고 있다. 심지어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힐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모이라조차 생체구슬을 이용해 죽을 아군을 목숨은 살려 건져올 가능성을 살짝이라도 올려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시는 이런 능력이 일반적인 스킬 중에는 일절 없고 힐량이 꾸준하지만 높은 편이 아니며 동시에 한 명만 회복을 시킬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자애로운 캐릭터 설정과는 정 반대로 실제로는 가망이 없는 팀원들은 냉정하게 버리고 그 중에서도 부활로 살릴 만한 가능성과 공버프와 힐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팀원은 누구인지를 힐러의 정이나 의리에 기대지 않고 기댓값만 냉철하게 계산해 기계처럼 골라내야 하는 [[니콜로 마키아벨리|마키아벨리스트]]적인 플레이를 강요받는 영웅이다. 이를 테면 메르시가 자주 겪게 되는 가장 기초적인 선택지라면, 예를 들어 딜러와 탱커가 둘 다 체력이 모자라다면 먼저 죽을 가능성이 높고 풀피까지 채우는 데 가성비가 좋은 딜러에게 먼저 빨대를 꽂고 방벽이나 자힐 스킬로 잠깐의 시간은 더 벌 수 있는 탱커의 힐은 나중에 서브힐러랑 같이 하는 것이다. 메르시는 하루 종일 빨대를 꽂아도 혼자서는 답이 안 나오는 탱커 회복은 힐 능력이 높은 아나나 바티스트에게 대부분 일임함과 동시에 서브힐러에게 궁게이지를 주고 자신은 딜러에게 공벞 위주로 투자하는 선택의 순간이 수시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게 "진짜 메르시 실력"을 가르는 것으로 버스타서 본인 실력보다 높은 티어로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메르시로 혼자서 충분히 현지에 있을 실력인지를 가르는 것이다.[[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4538&my=chu&l=4436173|버스 타는 유저들은 못하는 게 티가 난다.]] 때문에 "메르시는 아무나해도 잘 한다. 그게 그거인 버스캐다."라는 식의 비판에 대한 반론은 충분히 되나, 그렇다고 보편적으로 낮은 피지컬에 대한 적절한 반론은 아닌 것이, 저것들은 '''다른 힐러들도 다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발키리를 써서 이니시를 건다"는 걸 똑같이 하는 건 아니지만 "해당 힐러 영웅의 궁극기로 이니시를 건다"는 식으로 다른 힐러들도 메르시가 신경써주는 것에 대해 각 캐릭터 별로 대응 방식이 있다. 요점은 세부적으로는 메르시만의 특징이겠으나 "게임 플레이상의 분류적"으로 다른 힐러들도 해당 힐러로서의 역할들을 수행하며 '''동시에 에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논쟁의 난해함은 프로게이머 [[류제홍]]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류제홍은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높은 에임 능력으로 유명한 수준 높은 피지컬을 가진 플레이어이고 주 포지션은 힐러이다. [[아나(오버워치)|아나]] 이외에도 [[젠야타]], [[모이라(오버워치)|모이라]] 등의 영웅도 큰 문제 없이 플레이하고 있지만 유독 메르시만 잡으면 눈이 썩는 수준의 플레이가 나와버려서 '''류르시'''라고 하면 평소의 명성의 발 끝에도 못 미치는 안타까운 수준의 플레이를 의미하는 웃음거리가 되어버렸을 정도. 그렇지만 모든 영웅 폭 넓은 힐러들이 메르시 플레이에서 똑같은 문제를 겪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메르시를 다룰때 필요한 피지컬은 타 영웅을 다룰 때는 전혀 통용되지 않는 이질적인 영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메인힐러이자 '낮은 난이도'의 대표주자'''였던''' 루시우와 종종 비교되기도 하는데, 루시우의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루시우 리메이크 이후 옛말도 몇년 전 얘기가 된 지 오래다. 루시우 역시도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힐에 에임이 필요 없고, 평타 에임이 딜러만큼 중요한 것도 아니기에 피지컬 요구도는 최소한 딜러에 비하면 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루시우는 기본적으로 힐량이 낮고 궁게이지 요구량이 많이 때문에 딜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넣어 궁극기를 빨리 채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투사체 에임이 필요하고, 힐/속 변환 센스, 벽 타기 활용, 궁각을 보는 능력, 우클릭을 이용한 변수창출 등 메르시에 비해 훨씬 신경쓰고 연습해야 될 것이 많다. 그러면서도 루시우는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메인힐러 캐릭터이기 때문에 메르시의 난이도를 올리는 요소인 시야나 오더 전부 똑같이 필요하다.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루시우는 상술한 피지컬과 변수창출이 뛰어나면 시야나 오더가 약간 부족해도 만회는 되는 반면 메르시는 오직 시야와 오더에 목숨이 걸려있다는 정도. 허나 이 역시도 모든 메르시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메인탱커나 메인힐러가 오더를 담당하므로 메르시에게 오더 실력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메르시 픽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티어 구간에서는 오더를 제대로 하는 사람도, 오더를 제대로 따르는 사람도 별로 없어 오더의 중요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 고티어로 올라갈수록 오더능력은 힐러들의 기본 능력으로 요구되고, 저티어에서는 오더가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어느 티어에서건 메르시가 타 영웅에 비해 숙련이 간단한 영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메르시 플레이에 필요한 오더 능력은 다른 힐러 영웅들과 다르게 약간 특이한 구석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힐러는 탱커나 (적어도) 딜러 뒤에서 자신이 한 방에 비명횡사하진 않을 정도의 위치를 잡아 생존성을 챙기며 안정적으로 힐을 넣는 포지션을 잡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잠깐씩이라도 전장 전체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의미가 되며 그렇기에 힐러의 후방 오더가 중요성을 갖게된다. 루시우가 아무리 천방지축으로 날뛴다고 해도 결국 힐러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팀원 옆을 크게 벗어나는 플레이를 자주 하기는 어렵다. 모이라도 좌클릭 우클릭을 수시로 바꿔가며 플레이 하다가 구슬도 던져야 하는 등 시야가 꽤나 빠르게 돌아가는 플레이를 하게 되긴 하지만 영웅의 이동속도 자체가 특이하게 빠른 것은 아니라 적어도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민감하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런데 메르시의 경우에는 전투 초기에는 다른 힐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타가 이어져서 팀원이 흩어지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팀이 아예 돌진조합을 들고 가버리면 메르시도 같이 날아다니는 플레이를 하게 되니 플레이 화면이 트레이서나 파라 못지 않을 정도로 현란하게 돌아가게 되어버린다. 이 상황에서 다른 메인 힐러들 만큼의 오더를 주기가 어렵게 되어버린다는 점도 메르시 오더의 부실함을 설명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원챔이 배척당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아군의 전략 다양성을 제한'''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르시는 전략에 따라 수를 조절하거나 유동적인 픽이 가능한 돌격, 공격 영웅들과는 달리, 어떤 조합을 선택하든 빠질 수 없고 선택 폭 또한 매우 좁은 지원가 역할인데다가 리메이크 직후에는 성능까지 보장되었기 때문에 상술한 단점이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는 원챔 유저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했다. 그리하여 다른 영웅들이 성능 조정으로 인해 원챔이 양성되고 사라지기도 하는 반면, 메르시는 밸런스 패치나 메타의 영향과 상관 없이 항상 꾸준한 원챔 유저들의 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위 티어에서는 그 똥캐 취급받던 부활궁 시절 메르시도 오버로그 통계상 그랜드마스터 비율이 다른 영웅에 비해 적어도 4배 이상일 정도였고, 6시즌에 들어서 리메이크가 진행된 이후에는 미치도록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메타까지 웃어주는 시대가 도래해 안 그래도 많았던 메르시 원챔 유저들이 더욱 범람하기에 이른다. 이후 11시즌에 치유량이 직접적으로 하향당하는, 메르시의 특성을 생각하면 매우 치명적인 너프를 맞았음에도 그 수는 크게 사라지지 않았다. 메르시 원챔 유저들의 대표적인 문제점이자, 유저들이 메르시 원챔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티어 유저 대비 '''피지컬의 부족'''이다. 상술했듯이 메르시는 피지컬이 떨어져도 운용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메르시'''만''' 하는 원챔 유저들은 당연히 기초적인 피지컬이 좋을 수가 없다. 그래서 메르시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다른 영웅을 픽하더라도 그 실력이 해당 티어대에 크게 못 미치는 일이 발생한다. 다른 원챔 유저들의 경우에도 이런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메이저 원챔이 다루는 영웅들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영웅을 다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그저 해당 유저가 고집불통이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마이너 원챔들은 피지컬에서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수가 많지 않다. 그런데 메르시 원챔은 피지컬적 문제가 눈에 띄면서 그 수조차도 매우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jVGgYTBsk|이 영상이 그 심각성을 알려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MjgeIY0hg|그마 구간에서 메르시원챔 9명을 만난 스트리머의 영상. 그마구간에서 동일한 원챔이 9명 있는 상황은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경기 수준을 보면 알겠지만 저들이 그랜드마스터 구간의 경쟁전 수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또한 메르시는 지원가 중에서도 높은 수동성을 가져 다른 영웅들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자신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티어를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즉, 타 영웅에게 팀 기여도가 종속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이를 뒤집어 말하자면, 자신이 보조해줄 특정 유저가 자신의 수준을 넘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높은 성과와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이 때문에 상위 티어의 딜러 유저가 부계정을 파거나 패작을 해서 메르시 원챔과 그룹을 맺은 뒤, 해당 유저는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티어에서 메르시 유저의 보조를 받아가며 양학을 하고 메르시 유저는 편하게 점수를 올리는, [[대리게임|대리 플레이]]와 근본적으로 다를 바 없는 행위가 성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메르시 원챔을 보면 실력이 심하게 부족하다거나 극단적으로는 대리충, 버스충이라며 경멸하는 유저들도 있고, 실제로 이러한 시선이 마냥 부당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메르시 원챔들의 현실이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메르시 원챔들은 부계정을 만들어서 딜러나 탱커 또는 다른 힐러를 연습하거나, 아예 메르시 원챔들끼리 단톡방 등 소통을 해서 서로 매칭을 피하는 식으로 어뷰징을 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부계정으로 연습하는 거니 상관없지만,[* 물론 부계정도 본인보다 낮은 티어의 유저들을 양학 한다라는 비판을 받지만 역으로 메원챔 유저들은 타 영웅은 본인 티어보다 밑이기에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다.] 후자는 본의 아니게 팀한테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하는 어뷰징 행위다. 그룹을 맺지 않는 한 비슷한 실력을 가진 무작위의 유저들이 매칭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경쟁전에서 매칭 범위를 임의로 조작하는 것은 영락없는 어뷰징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리메이크 직후인 6시즌부터 11시즌 중후반까지 메르시는 최상급 지원 영웅이었기 때문에, 다른 지원가를 선택하면 메르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 그 유저가 메르시 원챔이나 모스트라면 왜 메르시 말고 다른 것을 하냐고 또 까이기 일쑤였다. 메르시 원챔의 문제와는 별개로 메르시를 할 유저가 아예 없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였기 때문. 고집을 부리는 원챔충들과 대리 플레이를 일삼는 버스충들이 온갖 혐오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시는 메타에 적합한 영웅이었다는 역설적이면서도 복잡한 이유들이 얽혀 있었기에, 11시즌 말 치유량이 하향당했음에도 원챔 유저들의 수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메르시와 그 원챔에 대한 혐오는 성능과 무관한 문제이긴 하지만, 12시즌 이후로는 메타가 변화하고 성능이 직접적으로 떨어졌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그 논란과 혐오가 더 심해졌는데도 말이다. 메르시의 능력 구성이 하나부터 열까지 통째로 뒤집어지는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12시즌에 메르시 너프 등 힐러 대규모 패치 이후 메르시 원챔이 랭커에서 다이아로 떨어지거나 그랜드 마스터에서 플레로 떨어지는 등, [[https://www.youtube.com/watch?v=kcV4-Jun2IE|다수의 메르시 원챔이 성능빨로 티어를 유지한 게 증명되며 유저들의 비웃음을 샀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6388|오죽하면 메르시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이를 갈 정도로 메르시 모스트의 인식을 바닥으로 만들었다.]] 이후 인구풀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살아남은 유저들의 피지컬이 잔뜩 고이게 되자 어줍잖은 메르시는 아예 살아 있지도 못하게 되면서 자체적으로 씨가 마르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빙이고 포지션이고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라 기동성이 높은 영웅 등으로 쉽게 카운터가 되기 때문.] 다인큐를 짜서 해도 상대도 똑같이 다인큐가 잡히는 매칭 특성상, 어떤 식으로든 자기 티어 수준이 아닌 메르시는 걸리는 순간 킬캠 직행이다. 때문에 메르시의 압도적인 성능만 믿고 고티어에 온 유저들은 상술한 것처럼 수직낙하하거나, 다인큐 버스나 대리같은 부정적인 방식으로 티어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경쟁전의 불안요소로 작용하였다. 오버워치 2에서도 메르시 원챔은 단단하다. 돌격군이 1명 줄고 지원가가 버틸 수 없는 환경이 왔고, 1 당시 그나마 혼자서도 적 공격군을 견제했던 유저들은 킬 결정력이 좋은 공격군으로 갈아탔고, 적 견제는 포기하고 좋아진 역할군을 공격력 증폭 등으로 지원하는 게 효율이 좋다고 판단한 지원가 플레이어들이 메르시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 기존 메원챔 역시 뭘 고르든 어차피 빨리 죽는 건 똑같은데 굳이 다른 걸 해야 하냐며 메르시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이 넘어가면서 아나 원챔이 늘어난데다[* 메원챔의 악명 때문에 가려졌지 원챔이 가장 많은 힐러는 아나다.] 힐돕힐로 빠른 회복도 가능해서 무너질 여지가 거의 없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버워치 2 역할 고정은[* 자유 역할은 4탱메타가 되면서 메르시 원챔이 살아남기엔 어려워졌다.] 메원챔이 서식하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이 되었다. 추가로 게임 외적으로는 무료로 풀려서 가장 연습하기 만만한 메르시유저가 늘게 되었다 다만 이들은 빠대 위주이고 본인이 메르시에게 꽂히지 않는 이상 타 영웅을 연습할 여지가 있다. 멀쩡한 메르시와 소위 말하는 원챔충 메르시를 구별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플레이 시간, 10분당 평균 죽음[* 4.5 이하가 나와야 평타, 4 이하가 나오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메르시 유저들은 5에 분포되어 있으며 심각한 원챔충들의 경우 '''7'''이다.], 10분당 평균 치유[* 최소 9000은 넘겨야 한다. 근데 평균 치유가 12000 이상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에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 탱커에게만 힐해서 힐량을 뻥튀기 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10분당 평균 부활, 10분당 평균 공격력 증폭[* 최소 1200을 넘겨야 한다. 메르시는 주로 딜러 위주로 공버프를 자주 돌려가면서 케어해줘야 하는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탱커 힐만 주구장창 꼽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는 공격력 증폭으로 어느 정도 판별이 가능하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쉽게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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