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E (문단 편집) == 기타 == * [[영화 기반 게임]]도 [[2008년]]에 나왔다. * 엔딩 크레딧 영상 [youtube(hscu7cc1_2Y)]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엔딩 크레딧의 회화체 애니메이션 역시 훌륭하다. 영화를 다 보고 크레딧을 끝까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레딧 애니메이션은 인류 회화의 역사적 흐름의 순서를 따라 변화한다. 처음 알타미라 벽화에서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미케네]] 모자이크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케치, 유화,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가 연상되는 [[점묘법]]/[[빈센트 반 고흐]]풍의 [[인상파]] 등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이는 액시엄 호와 같이 인류를 태운 거대 우주선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면서 지구에 다시 문명이 번성하게 된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도트 애니메이션으로 영화의 내용을 갈무리한 다음 픽사 로고를 지나 BnL 로고로 끝난다. 픽사의 탁월한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이는 그 그림 그대로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기보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인류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듯 지구로 돌아온 인류가 정착해 나간다는 것으로 말이다. * 엔딩 크레딧 곡인 Down to Earth의 가사 또한 물고기 → 양서류 → 유인원 → 인간이라는 진화의 과정을 거치고 하늘을 날고 싶어했지만 결국 고향을 엉망으로 만들어 하늘로의 항해를 시작했었지만[* 문명 발달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오염되어 우주로 도피했다.] 지구의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며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이 곡은 [[영국]]의 유명한 록 음악가인 [[피터 가브리엘]]이 작사/작곡했다. * 엔딩 크레딧을 잘 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도움을 로봇에게 받고 있다. 우주선 속의 거대한 월-A의 규모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우주선 자체가 엄청난 기술의 극치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자정된 지구에 재정착하는 일이 아주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이집트 시대를 의미하는 영상을 보면 천막 그런 거 없이 캡슐 속에서 잘 자고 나온다. * 우연의 일치인지 오래 전에 나온 영화 [[조니 5 파괴 작전|Short Circuit]]의 [[메카닉]] 캐릭터 조니와 인상이 비슷한 걸 보면 어쩌면 쟈니에 의해 만들어진 후계기가 이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농담 같은 이야기도 종종 있는 모양. 아무래도 쟈니를 먼저 봤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 법한 생각이지만 워낙 시기적인 차이가 있다 보니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것이 당연하다. * [[http://hallang.tistory.com/210|월-E에 숨겨진 이야기.]] * 원래 영화 중반부에서 인류대신에 '''외계인'''이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외계인과의 조우 이후에도 대사가 거의 없는 무성 영화스로운 연출로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이후 인류와 조우하는 이야기로 바뀌면서 영화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추가했다. [[https://content.v.kakao.com/v/5ef05958963dec2fee644d15|#]] * 영국의 트랜스 그룹 [[Above & Beyond]]의 곡 'Blue Sky Action'의 뮤직비디오는 이 영화의(초반부의) 실사판이다. 오마쥬에 가까운 듯하다. [youtube(yU8Auh5Xp-8)] * 영화 전체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헬로 돌리]]의 오마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장이 액시엄 호를 체크할 때 나오는 음악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배경음악이었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며, 지구를 잊고 있었던 선장이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부분에서도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연출이 오마주된다. 계속해서 월-E는 헬로 돌리 속의 장면을 동경하며, 해당 영화의 OST가 계속해서 나온다. 결국 그 장면을 현실에 옮긴다. AUTO는 대놓고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9000을 오마쥬했다. 새빨간 붉은 렌즈를 번뜩이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는 HAL9000 그 자체다. 또 우주선의 담당자보다 더 높은 권한을 가진 자에게 별도의 명령을 받아서 거기에 지나치게 충실하는 모습도 역시 비슷하다. 그러나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시작이 문명의 시작인 반면, 월-E의 시작은 문명의 종말이라는 점과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지구인이 외계 지성을 찾아 탐험하는 것인데 반해 월-E에서는 지구인이 지구를 찾아다닌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 [[스타워즈]]나 [[블레이드 러너]] 같은 고전 [[SF 영화]]의 오마쥬도 담겨 있다. 쓰레기가 높이 쌓인 도시 위에 광고가 재생되는 풍경은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쥬이고, 이브가 식물을 스캔하는 장면은 스타워즈의 [[R2-D2]]의 패러디다. 마지막에 지구로 돌아갈 때 나오는 연출도 스타워즈 [[하이퍼스페이스(스타워즈)|하이퍼스페이스]]이다. 번-E가 나오는 블루레이 특전에서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워프 장면도 섞여 있다. * 월-E를 비롯해 작중 등장하는 수많은 로봇의 목소리는 벤 버트가 직접 녹음해서 변형한 것이다. 벤 버트는 할리우드 음향 효과 업계의 거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R2-D2와 [[광선검]], [[블래스터]] 등 스타워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많은 음향효과를 디자인한 인물이다. * [[Apple|애플]] 기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효과음이 여럿 들릴 것이다. 예를 들어 월-E가 재부팅될 때 나오는 효과음은 [[OS X]]의 부팅음과 완전히 같으며, 월-E의 충전 완료 알림음 역시 [[Mac(컴퓨터)|Mac]]의 부팅음과 같은 효과음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브의 머리 아래 부분의 약간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을 보면 가장자리를 따라 [[아이폰]]이나 [[맥OS]]의 로딩 중이라며 빙글빙글 도는 것도 보인다. 이브의 디자인도 애플 기기를 연상시키며, 이브의 디자인은 픽사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후 애플 디자인 부문 수장인 [[조너선 아이브]]의 검수를 받았다. [[http://money.cnn.com/2008/05/09/technology/siklos_walle.fortune/index.htm?source=yahoo_quote|#]] 그래서인지 엔딩 크레딧의 특별히 감사한 분 항목에 [[스티브 잡스]]가 포함되었다. * 이브는 [[터미네이터 3]]에 등장하는 역시 최첨단 모델인 [[T-X]]와 같이 플라즈마 캐논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오른팔을 전개해서 무기로 사용하는 점이나 여성 로봇임에도 과격한 공격성을 갖고 있고 영화 속에서 자석에 달라붙는 연출이 등장하는 점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월-E가 대량 생산된 모델이라는 점 역시 [[터미네이터]]의 히트 상품 [[T-800]]과 설정에 유사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OST가 뛰어났기에 월-E에 쓰인 각종 배경음악은 [[무한도전]]이나 기타 예능 등에서 자주 사용되기도 했다.[* 참고로 배경음의 작곡가는 [[토머스 뉴먼]]이다.] [[https://youtu.be/kJzml8uNSfU|Foreign Contaminant]] [[https://youtu.be/M6aeE9F6iYY?t=57|무한상사편 Foreign Contaminant]] [[https://youtu.be/JNQ3Nnbueqo|Wall E]] * 영화 중반에 선장이 인터넷 검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브를 따라 선장실까지 들어온 월-E와 얼떨결에 악수를 한 뒤 자신의 손에 묻은 흙 알갱이를 보고 컴퓨터에게 분석해 보라고 던져준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복잡한 용어를 늘어놓는 컴퓨터에 지루한 듯 하품을 하며 돌아서지만 컴퓨터가 흙 알갱이에 대한 정의로 '땅(earth)'이라는 대답을 내놓자 놀라면서 관심을 보인다. 아마도 '지구(Earth)'가 떠오른 듯 옆에 놓인 지구본을 한 번 쳐다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선조가 지구를 떠나온 지 700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 지구보다 우주가 훨씬 익숙한 세대였을 그가, 이브가 식물을 가져오는 해프닝으로 인해(비록 당시는 단순한 오류인 줄로만 알았지만) 평생 처음으로 지구의 환경이나 문화 등을 검색해 보면서 지구라는 행성, 즉 고향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순간이었다. 아래는 그 내용의 일부이며, 괄호는 더빙판 기준 대사이다. ||'''선장''': Earth? Define 'Earth'.(땅이라... 그 뜻이 뭐지?) (화면에 여러 장의 사진이 뜬다.) '''컴퓨터''': Earth. The surface of the world as distinct from the sky or sea. (땅. 세상을 덮고 있으며, 하늘, 바다 등과 구별할 때 씀.) '''선장''': Wow. Define 'Sea'.(우와. 그럼... 바다를 정의해 봐.) '''컴퓨터''': Sea. An expanse of salt water that covers most of the Earth's surface and surrounds its land masses. (바다.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방대한 짠물로, 지구에 있는 오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선장은 피자와 댄스 파티[* 그리고 춤에 대한 설명을 배경으로 유명한 두 로봇의 우주 유영이 펼쳐진다. 이때 자막판과 더빙판에서 선장이 하는 대사가 다르다.] 항목에 도달할 때까지 [[위키질|이것을 밤새도록 계속한다.]] 문제는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피자가 피자 식물에서 난다고 믿게 된다. 오랜 피난 생활을 거치는 동안 액시엄 호에서는 이미 농경이라는 단어가 아무 의미 없게 되었을 것이다.[* 700년이면 국가가 세워졌다가 망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게다가 기계가 모든 일을 하는 바람에 인간은 말 그대로 놀고 먹다가 죽는 것이 인생이니...] 컴퓨터는 경작에 대해서 "씨를 농지에 뿌려서 햇빛과 토지의 영양분, 물이 공급하는 식으로 먹거리를 얻는 행위" 이런 식으로 설명했을 텐데, 현대인이야 이 먹거리가 곡식이나 채소 등을 일컫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가공된 음식밖에 보지 못한 선장은 이 먹거리가 완성되어 나오는 음식 자체라고 이해했을 것이다. 가공되기 전의 밀가루나 채소 자체를 보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도 90년대 무렵 [[이촌향도]]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새로운 세대의 어린이들이 (이전 세대까지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당연한 상식처럼 여겨지던) 농업, 농경에 대한 지식을 거의 알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 사회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흔히 "요즘 아이들은 새하얀 쌀이 '''[[쌀나무]]'''에 열리는 줄 안다! 아마 그 옆 [[김치]]나무에서 김치도 따오는 줄 알 것이다!" 라고 표현되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벼]]나 모, 나락과 같은 명칭을 잘 모르는 일부 아이가 벼를 '쌀나무'라고 부르거나, 수확한 쌀의 가공(도정)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늘어난 정도의 현상이 자극적으로 과장되어 알려졌던 것이었고,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농촌 출신으로 농업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도 다른 나라의 농작물에 대해서라면 잘못된 지식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예를 들어 농촌 출신이라도 [[파인애플]]이 다른 과일처럼 나무에 열리거나, [[바나나]] 송이가 원래 [[부채꼴]] 모양인 줄 아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자연히 상식의 비중도 달라진 것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 시대의 상식이 더이상 상식이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을 뿐이라는 반론도 이루어졌지만, 어쨌건 중요한 것은 특정 분야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지식과 이해의 단절은 불과 한 세대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 월-E가 지구 잔해 영역 밖으로 나왔을 때 얼굴에 [[스푸트니크]]가 붙어 있다. * [[NASA]]의 무인 화성탐사선 [[인사이트(탐사선)|인사이트]]와 같이 실려간 [[큐브샛]] 2대의 이름이 각각 'Wall-E'와 'Eva'다. [[JPL]]이 밝히기를, 두 큐브샛 위성 모두 보통 소화기에 들어 있는 압축된 가스를 이용해 월-E처럼 우주 공간을 날아다닌다고 한다. [[https://www.space.com/40457-insight-mars-lander-nasa-cubesat-hitchhikers.html|#]] * 픽사 작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16:9가 아닌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고전 SF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아나모픽]] 렌즈 특유의 찌그러진 보케 효과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제작 과정에서 전설적인 영화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가 비주얼 자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극중 등장하는 광고판에 등장하는 인간은 전부 실제로 촬영된 실사 인간이다. 수백 년 후의 살덩어리 인류와 비교하여 원래 인간은 이런 모습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이다. 픽사 작품 중에서는 실사 인간이 등장하는 유일한 작품이다. * [[씨네21]]에서 당시 개봉 때 미국의 일부 관객들에게는 부정적이라는 평을 분석하기도 했다. 극중 살찐 채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미래 인류가 문명화로 인해 나태해진 미국의 현재 [[고도비만]] 계층을 까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미국의 부유층을 디스한다는 분석은 절대적으로 잘못되었다. 현재의 미국은 아이러니하게도 중산층 이상 부유 계층은 비만율이 현저하게 낮다. 오히려 저소득 소외 계층에서 신선한 채소 등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이른바 '식품 사막') 영양 결핍으로 인해 비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주 이주 프로그램]]에 나오는 의자 타고 이동하는 뚱보 사람들의 모습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닌게, 실제로 미국 [[월마트]]같은 대중적인 SSM에서는 미국 특유의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전동카트 타고다니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그리고 월마트가 보통 미국 서민들이 주로 쇼핑하는곳임을 감안하면...] 그리고 [[중국]]에서도 개봉 금지되었다. * [[로저 젤라즈니]]의 단편집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에 수록된 단편 〈프로스트와 베타〉와 어느 정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내 이름은 콘래드'의 국내 출판본 권말부에도 수록되어 있다.] 《월-E》를 재밌게 보았다면 저 단편도 읽어볼 만하다. * 이상 기후 및 [[플라스틱]] 쓰레기가 점점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 가장 낭만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소화기 장면은 몇 년 후 [[그래비티(영화)|그래비티]]에서 또 다른 인상적인 연출로 쓰인다. * [[https://twitter.com/Pixar/status/1472982645839695876?s=20&t=QRB-hwVdotrrkFByF3tdDw|크리스마스 기념 그림]]이 픽사 공식 트위터에 올라와 있다. * 속편 제작이 예정되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취소되었다. 만약 취소를 안 했다면 2022년 6월 17일에 개봉했을 것이다. * 2022년 11월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4K 블루레이로 발매된다. 픽사 작품으로는 최초다. [[분류:월-E]][[분류:미국 애니메이션/목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