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북 (문단 편집) === [[미국인]] === '''2023년 7월''' 기준, 최근의 [[트래비스 킹]] 이병을 포함하여 월북한 미국인은 '''총 8명'''[* 두 명을 제외한 6명은 DMZ를 월경하여 바로 북한으로 향했다.]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230719007900071|#]]. 그 가운데 7명은 당시 미 육군 소속이었다. 구체적으로, 1960년대 4명(1962년 5월 [[래리 앨런 앱셔]] 일병과 동년 8월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 일병, 1963년 12월 제리 웨인 패리시 병장, 1965년 1월 [[찰스 로버트 젠킨스]] 병장)[* 이들 4명은 순서대로 1983년, 2016년, 1998년 북한에서, 2017년 일본에서 각각 사망했다.], 1979년 1명(동년 6월 실종된 [[서독]] 주둔 미군으로써 [[동구권]] 국가를 통해 7~8월 입북[* 당사자 가족들은 납치(납북)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진 [[재미교포]] 로이 정(정려섭) 일병, 2004년 전후 사망) 및 1982년 8월 1명(조지프 화이트 일병, 1985년 [[청천강]]에서 익사)이다. 나머지 1명은 민간인 신분으로 2014년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넘은 아르투로 피에레 마르티네스이다. 따라서, 군인 신분의 미국인 월북은 41년 만에 발생했다. 특이하게도 이 미국인 월북자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가정 불화 또는 자라온 배경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심신장애]] 등 순탄치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더욱 [[엽기]]적이고 황당한 것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주한미군]]'''들 중에서도 월북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관심간부|애초에 미군 측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관심병사|여겨지고 있었던 인물들]]이며 어떠한 사유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북으로 넘어간 것인데, 미국으로 돌아갔어도 제대로 된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었다.[* 애초에 미군에서 질이 나쁜 인원을 내보내는 방법은 대부분 군사법원 판결로 불명예전역 혹은 징계전역 처분을 내려서 내보내는 게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로 인한 OTH 등급 혹은 일반전역 등급으로 중도추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 형사처벌을 받고 추방 당한 게 아닌 만큼 전역 군인 혜택을 완전 박탈 당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나갔다는 것 자체가 사회부적격자라는 증거가 돼서 이후 사회 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지게 된다.][* 예외로, [[찰스 로버트 젠킨스]]는 어릴 적에 친아버지를 여의었고 빈곤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미군]] 입대 후에는 중사 진급에서 탈락한 것만 빼면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었다. 다만 당시에 [[주한미군]]의 일부가 [[베트남 전쟁]]에 투입된다는 소문이 돌았고, 당시에 [[베트남]]에서 자국이 가망없는 소모전을 지속하면서 수렁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이 미군 내에서 널리 퍼져있던지라, 베트남 파병이 두려워서 [[소련]] 입국 후에 [[미국]]으로 재추방당하는 식으로 이를 피하고자 월북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이게 인생을 크게 말아먹은 패착이었지만, 다른 [[미군 월북|월북 미군]]들과는 달리, 그 사유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 물론 이는 북한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어설픈 지식만으로 막연히 소련과 한패겠거려니 지레짐작해서 저지른, 속된말로 선무당이 사람 잡은 케이스라 동정의 여지는 없지만.] 그 중 여섯은 [[육군]] 소속의 [[부사관]] 및 병들로서 [[장교]]가 월북한 사례 및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해안 경비대]] [[장병]]의 월북 사례는 다행히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엄밀하게 말해서는 [[6.25 전쟁|한국전쟁]] 종결 후 [[공산]]권을 택한 유엔군 포로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북한이 아닌 [[중국]]으로 이주했다. 게다가 상당수는 견디다 못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 유일하게 [[그리스]]계 미군 이등병 제임스 베네리스([[https://en.wikipedia.org/wiki/James_Veneris|James Veneris, 1922 ~ 2004]])[* 범죄 입대로 미군에 입대한 병사. 범죄 입대란 3년 이하의 징역을 살 범죄자에게 현역으로 군복무하는 것과 [[교도소]]에 수감되는 것 중 양자택일을 시키는 제도이다.(그 때문에 [[장교]]는 안되고 오직 이등병으로만 입대할 수 있다.) 베네리스는 젊은 시절 사소한 범죄에 연루되어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 징역 대신 군복무를 선택해서(경찰이 군대에 입대하면 기술을 가르쳐주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해 준다고 꼬득였다.) [[이등병]]으로 입대했는데 그 때가 [[제2차 세계대전]] 시기였고 베네리스는 남태평양에서 복무했다. 종전 후 일단 제대했지만 사회 생활에 도통 적응을 못해서 재입대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재입대한 지 얼마 못 가 [[6.25 전쟁]]이 터져서 전쟁터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베네리스는 애초에 군대가 좋아서 입대한 것도 아니고,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억지로 입대한 군대이니만큼 군복무가 싫었다. 결국 [[1.4 후퇴]]때 중공군에게 포로로 잡히자 그대로 중국에 귀순했으며 이후 여생을 중국인으로 살다 갔다. 중국에서는 노온(老温)이라는 이름도 받았으며 중국 공산당은 베네리스에게 [[종이]] 재생 공장에 취직시켜줬다. 미군 측에서는 베네리스가 포로교환을 거절하자 즉시 불명예 제대 처리했다.]만 중국에서 일생을 마쳤고, 중국의 ''''노력 영웅''''이 되었다. 참고로 2009년 이들의 삶을 다룬 중국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놀랍게도 [[미국]]이라면 죽도록 이를 가는 북한에서는 월북한 미군들을 매우 소중히 대우했는데, 그 이유는 체제 선전용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중시하는 미제의 [[앞잡이]]였다가 자진해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중시하는 우리 [[김일성|수령님]]의 품으로 다가오길 택한 영웅'이라는 선전 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그 대가로 이들에게 [[평양시|평양]]에 최고급 주택을 지어서 그곳에 살게 해주고, 해외에서 [[납치]]해온(...) 외국인과 [[결혼]]도 시켜준 데다가 적지 않은 액수의 연금도 지급했다. 이들은 그 후에 '이름 없는 영웅들' 류의 북한의 체제선전 영화에서 '출처를 밝힐 수 없는 미 [[정보국]] 책임자급' 등의 악역 배우를 주로 담당했다. 한때 이들을 두고 [[조선일보]]에서는 한국 전쟁 당시 미귀환 미군 포로였다고 기사를 낸 적이 있었는데, 미 국무부가 공식적으로 월북 미군으로 확인했다. <어떤 [[국가]]>, <[[천리마]] [[축구]]단> 등 북한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영국]]의 대니얼 고든이 이들을 주제로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으니 참고할 것. 한국에서는 2007년 8월 23일에 개봉했다. * 아르투로 피에레 마르티네스 - 29세. 텍사스 주 엘파소 출신으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일반인이며 [[히스패닉]]계이다. 스스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가 2번이나 걸렸었다. 잡힌 이후 [[캘리포니아 주]]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퇴원하자마자 돈을 빌려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다. 들어온 날짜는 강제로 잡혀들어갔다가 풀려난 캐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석방일로부터 이틀 후라고 한다. 북한 정부는 그를 방송에 출연시켜 [[미국]]의 외교정책 비난 공작에 사용하고 있다. * [[미군 월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