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성도시 (문단 편집) == 개요 == {{{+1 [[衛]][[星]][[都]][[市]] / Satellite City}}} 주로 [[대도시]] 주변 중소도시를 말한다. 위성도시라 하려면 중추 대도시와 행정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 독자적인 municipality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고 대도시 시역(city proper)에 [[편입]]된 빈 땅에 조성된 것이라면 위성도시라 하지 않는다(예 : [[서울특별시/강남|강남]] 개발). 규모상으로는 같은 중소도시라 해도 [[춘천시|춘천]], [[원주시|원주]], [[전주시|전주]], [[포항시|포항]] 등과 같이 그 [[생활권]]에서는 어느 정도 중추 도시역할을 하는 [[지방(지리)|지방]]의 중소도시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 심지어 대도시 근교 위성도시로서의 중소도시는 사실상 대도시 외곽 [[자치구]]나 다름없다고 보는 시각이 있기도 하다. 대도시로의 집중을 억제할 목적으로 위성도시가 [[광명시/역사|의도적으로]] [[1기 신도시|육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정부가 [[특별시]], [[광역시]] 추가확장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도시권 광역행정 발전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및 위성도시 육성을 중시하는 성향의 사람들도 이런 입장을 보인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의 경우는 정부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생긴 결과물이므로 경우가 다르다. 지방자치제 하에서 관련 지자체끼리 합의된 자율적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중앙정부가 마냥 뿌리치기 힘들기 때문.] 위성도시 육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기 시작한 것은[* 1973년 [[부천시]], [[안양시]] 승격을 위성도시 육성의 첫걸음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예: 서울시에서 편찬한 서울시사의 서술 내용), 부천, 안양의 경우 대도시 간 요충지에 자리한 자생적 위성도시에 가까우며 서울시에 편입하기에는 여러모로 애매한 측면들이 있었으므로 1981년 광명시 승격(서울 구로구 편입 대신에)과 시흥군 3분할 시승격(인접 도시들로 분할 편입 해체 대신에), 1기 신도시 건설(서울시계 바로 옆이 아닌, 서울시계에서 이격된 근교의 빈 땅에 새 위성도시 건설) 등과 같은 위성도시 육성책과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고 봐야한다.] [[전두환 정부]] 시기였는데[[https://news.joins.com/article/1549794|#]] 원래 서울 편입 예정이었던 [[광명시|광명]], [[과천시|과천]], [[고양시|고양]] 신도 등의 서울 편입을 백지화하고 [[시흥군]]이 안양, 인천·부천, 안산 분할 편입 대신에 [[군포시]], [[의왕시]], [[시흥시]]로 분할 승격된 것 등이 그것이다. [[노태우 정부]]의 [[1기 신도시]] 설치도 [[전두환]]의 위성도시 육성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3기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대도시 집중억제라는 [[명분]]으로 정부 주도의 위성도시 육성 정책이 이루어져온 대한민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교외 거주민 주도(대도시 [[행정구역]] 편입 시도에 대한 상향식 안티테제로서)[* 교외 거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위성도시 지방정부를 설립]로 위성도시 육성이 이루어져 왔다. 위성도시 육성을 중시하는 [[공공선택론]](오츠, [[티부 가설|티부]], [[엘리너 오스트롬|오스트롬]] 등)도 이러한 미국의 풍토에서 나온 것. 물론 그 미국도 대도시 각각 사정에 따라서 대도시 행정구역의 대규모 확장이 이루어진 곳도 있긴 하다.[* municipal annexation이라 하는 대도시 행정구역 확장에 대한 찬반론이 미국 행정학계에서도 팽팽히 대립한 역사가 있다. 참고로 귤릭(Gulick)은 대도시 행정구역 확장 찬성론 진영에 속한 학자.] 위성도시의 현대적 관념이 처음으로 제시된 곳이 [[영국]]인데, 정작 영국에서는 [[그레이터 런던]] 대확장, [[도시주|메트로폴리탄 카운티]] 제도[* 대표적으로 그레이터 [[맨체스터]]] 도입 등으로 인해 색 바랜 부분이 있다. 오히려 영국보다는 [[미국]]이나 미국식 행정학의 영향을 받은 [[한국]][* 한국 행정학이 미국 행정학의 [[사대주의|아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직접적인 뿌리가 '미네소타 프로젝트'(서울대 교수요원들을 미네소타 주립대에 파견보내는 연수교육 작전)일 정도.] 등지에서 위성도시 육성을 중시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중등학교 지리교과서에서는 위성도시 육성을 통한 분산 유도가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서술되어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위성도시가 아예 인접 대도시 행정구역으로 편입, 통합된 사례도 국내외로 존재한다. [[1965년]] 그레이터 런던 출범으로 [[런던]] 근교의 수 많은 위성도시들이 런던으로 편입되었다(대표적인 예가 [[윔블던]]). 한국의 사례로는 다음이 있다. * [[1936년]] [[서울특별시/영등포|영등포]]의 [[경성부]] 편입 * [[1940년]] [[부평]]의 [[인천광역시|인천부]] 편입 * [[1963년]] [[동래]](현 기장군 지역 제외)의 [[부산직할시]] 편입 * [[1983년]] [[유성구|유성]][* 구 [[대덕군]] 유성읍]의 [[대전시]][* 대전이 [[직할시]]가 된 시기는 1989년] 편입 * [[1988년]] [[송정시]], [[광산군]]의 [[광주직할시]] 편입 * [[1989년]] [[대덕군]]의 [[대전직할시]] 편입 * [[1995년]] '''전국적 [[도농통합]]'''[* [[부산광역시]]의 [[기장군]] 편입, [[대구광역시]]의 [[달성군]] 편입 등.] * [[2014년]] [[청주시(통합 이전)|청주시]]-[[청원군]] 통합 * [[2023년]]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시가지 연담화로 사실상 대도시 생활권에 속하지만 본 대도시 [[행정구역]](city proper)에 속하지 않는 지역들도 위성도시라 할 수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가지와 인천시가지 사이에 있는 [[부천시]], 서울 [[영등포]] 시가지와 이어진 [[광명시]], 대구시가지와 이어진 [[경산시]]가 있다. 묘하게도 해당 위성도시들은 인접 대도시의 전화 [[지역번호]]를 사용한다. 대도시 행정구역(city proper)의 대확장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위성도시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그레이터 런던과 [[중국]]의 [[베이징시]], [[충칭시]]를 꼽을 수 있다.[* 참고로 중국 행정학에서는 미국의 공공선택론과 이에 기반한 위성도시 육성론을 매우 혐오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위성도시 항목에는 광역행정상 문제점 언급 등 위성도시 시스템 자체에 대해 약간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 항목을 집필한 해당 지리학자의 성향인듯.[* 한국의 지방행정학계에서는 위성도시 육성론 자체에 딴지를 걸기 어려운 분위기가 확고한데 비해 지리학계에서는 위성도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학자들이 소수나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