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쳐 (문단 편집) == 양성 과정 == 괴물 사냥꾼인 위쳐를 양성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검술 수련, 괴물들의 특징과 약점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정보 수집, 표식 등의 마법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괴물과 맞다이를 떠도 밀리지 않는 근력, 살쾡이처럼 날렵한 민첩성과 반사신경, 어둠 속을 꿰뚫어보는 눈, 독과 질병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지닌 위쳐의 강력한 육체는 훈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각 위쳐 교단에 내려오는 특수한 강화 시술을 통한 신체변이로 얻는 것이다. 위쳐의 강화 시술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케어모헨의 늑대 교단 기준.] * 첫 번째 단계는 위쳐 강화 시술에 적합한 적임자 선정. 여기서 위쳐 후보자들은 연구실에서 키운 특수한 버섯, 이끼, 허브 등의 약초들을 훈련에 적용시키거나 먹음으로서 몸의 근력, 지구력을 키운다. 여기서 간과 심장에 데미지를 받아 건강이 악화되거나 과도한 공격성을 띠며 미쳐버리기도 한다. 소설에서 시리는 이 단계까지만 적응훈련을 받고 본격적인 변이시술은 받지 않았다. 위쳐들의 법전과 서약에 따르면 저것들에 대한 정보는 극비로 취급하기 때문에 절대 타인에게 말하지 않는 모양이다. 트리스는 케어모헨에 있으면서 저런 버섯이나 약초 같은 게 세상에 보급되면 질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이때도 계속 검술 훈련과 몸쓰는 훈련을 받는데 시리가 받는 장면이나 말을 보면 이건 뭐 완전 애잡을 수준의 난이도로 막굴린다. 풍차라는 이름의 도구는 빠르게 회전하면서 회피 동작을 연습시키는 기구인데 시리는 못 피한 날엔 피멍이 잔뜩 들 정도였고 발 딛을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균형을 잡으며 샌드백 같은 걸 검으로 패는 기구도 있다. 트리스는 시리의 상황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염병할 풍차 같은 거친 말을 할 정도로 살벌한 훈련 기구들이다.[* 그런데 위쳐 세계관의 괴물들이 워낙 지랄맞게 위험한데다 종류와 능력도 천차만별인지라 자연히 훈련 강도도 독해질 수밖에 없다. 소설판 기준으로 게롤트조차 넥커 무리를 퇴치하다 죽을 뻔했으니...] * 두 번째 단계는 윗 항목에도 나와있는 풀의 시험(Trial of Grasses).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강화 시술이다. 신경계를 붕괴시킨 다음 처음부터 재구성하는 극도로 위험한 시술이다. 며칠 동안 고열, 구토, 환각 등 엄청난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위쳐들의 비법으로 제조한 각종 약물을 투약하여 신경계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부분인 만큼 마법을 이용한 제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는 누구도 기억 못하는 위쳐의 기원이 마법사들이었단 것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풀의 시련의 성공 확률은 20~30% 정도이며, 성공하면 일반인을 뛰어넘는 신체능력을 갖게 된다.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는 풀의 시련에서 추가로 강화실험을 더 받았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부작용으로 모발을 비롯한 온 몸의 색소가 다 빠져버리는 바람에 하얗게 센 머리와 창백한 피부를 갖게 되었다. * 마지막 단계에서 눈, 척추, 호르몬의 분비를 변화시킨다. 이 시술을 통해 위쳐는 어둠에서도 쉽게 괴물들을 볼 수 있으며 극히 뛰어난 자연 치유력과 독,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되어 일반인이라면 죽었을 부상에도 쉽게 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게 된다. 다만 시술 과정에서 생식 능력을 상실하는 탓에 위쳐들은 성행위는 가능해도 아이를 가질 순 없다. 위쳐가 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 의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수는 많지 않다. 10명이 지원하면 살아남는 게 고작 2, 3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러니 칼란테와 에미르가 그냥도 시리를 못 넘겨줄 판에 생존율이 2할, 3할인 위쳐가 되게 오냐오냐 시리를 넘겨줄 리가 없었던 것. 특히 에미르는 게롤트가 이를 언급했다가 크게 화를 내며 그를 사형에 처하려다가 시리를 봐서 넘어갔다.] 신체 개조에 해당되는 풀의 시험에서 죽어나가는 인원이 일단 이 정도고 추가되는 시험에서 더 죽어나간다. 심지어 그걸 다 통과하고 정식 위쳐가 된 이후라도 괴물들의 스펙이 무시무시하다보니 생존률은 장담할 수 없는 모양.[* 3편 케어 모헨에서 [[램버트(더 위쳐 시리즈)|램버트]]에게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그렇게 시험 통과해서 검 한 쌍 짊어지고 떠난 애들 절반이 겨우 1~2년 안에 잡몹 중 잡몹인 익사체나 넥커나 잡으려다 죽었다며 장난 아니게 냉소적한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지원자를 모집하는 게 어려워 고아나 사생아들을 데려오거나 첫 번째 만남의 법칙[* 위쳐 3에선 의외성의 법칙으로 번역되었다. 설명하자면 위쳐의 도움을 받은 인물이 당장 위쳐에게 보상해 줄 게 없다면, 그의 집에 돌아가서 처음 마주친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주어야 하는 관례이다.]을 통해 일반 가정의 아이를 데려와서 양성한다.[* 여아는 데려가지 않는데, 위쳐가 되는 과정에 위험 요소가 많고 고통스러워서 여성은 위쳐로 만들기 매우 까다롭고 실패 확률도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돌연변이 시술을 받아 그걸 무사히 마친 여성 위쳐는 단 한 명도 없다. 게임판 기준으로 선택에 따라선 시리가 최초의 여성 위쳐가 되지만, 시리 또한 결국은 풀의 시험같은 본격적인 변이 시술은 받지 않았다.] 위쳐는 한때 수많은 수련자를 양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를 만들 수도 없고 위쳐가 되는 것조차도 매우 까다로운 만큼 위쳐는 자신들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려면 각지의 고아들을 모아 그들을 육성시켜 후계자를 양성하는 방법 외에는 세력을 넓히기가 매우 힘들었고, 괴물들이 많이 퇴치되면서 일거리까지 줄어들게 되고 위쳐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교단을 습격해 위쳐들을 죽이기까지 해 결국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소설과 [[더 위쳐|위쳐 1편]] 사이 시점에 늑대 교단마저 광신도들에게 털려버리는 결정타를 맞은 뒤엔 위쳐를 새로 양성하는 교단은 더 이상 없다고 언급된다.[* 위쳐 3의 팁에서 언급. 다만 작가는 인정하지 않는 설정이다. 특히 작가는 소설은 게임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기에 게임의 설정은 원작 소설의 설정이 아니다. 따라서 소설판에서는 아직 위쳐가 양성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풀의 시험을 위한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아직도 쓸 수 있는 걸 보면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모양. 위쳐3 시점에서는 다들 후계자 확보에 부정적인 입장이기도 하다. 즉 위쳐란 '''양성하기 더럽게 힘들면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위험천만하며 사회적으로는 멸시당하는 데다가 돈도 적게 버는 직업'''이다. 분명 신체가 강해지고 병에 안 걸리며 수명이 길어진다는 장점은 대단하지만, 직업 특성상 '''수명 다 채우고 제 명에 죽은 위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말로 보아 이러한 장점들이 무색할 정도로 위험한 직업인 셈이다. 저런 능력과 수명을 가지게 되면 괴물 상대하기보다 편하게 몸을 써서 큰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변이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 때문인지 아니면 교단의 규율이 위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대단한 것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소설에선 사명을 저버리고 탈주한 위쳐는 나온 적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