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녀전기 (문단 편집) == 특징 == 제목이나 시놉시스, 띠지에서는 유녀 소재를 줄창 강조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장르에 으레 나올법한 요소는 손에 꼽는 게 빠르다. 그나마 있는 게 남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대 내에서 어린 소녀라서 진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묘사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셈. 머리에 들어있는 인격은 시니컬한 남성에 외견상의 모습도 여성성은 없다시피 한 꼬맹이[* 1권 시점에서는 고작 9살이다. 한권마다 1년씩 시간이 흐르기에 7권 시점에서는 조금 더 나이를 먹었다. 웹연재판 기준으로는 종전 때까지 거의 성장을 하지 못하는데,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얻지 못해서 일종의 영양실조 상태였기 때문이다. 굶는다는 묘사는 없지만 타냐가 소속된 부대가 최전선에서 물러나 있는 기간이 더 적을 정도로 항시 전투중인 부대인 탓에 먹는 칼로리에 비해 소비되는 칼로리가 더 많았던 듯하다. 실제로 전투 상황에서의 군인의 '''한끼''' 열량 섭취는 일반인의 '''하루''' 열량 섭취보다도 훨씬 많다. 때문에 종전이 되고 나서야 어느 정도 성장을 할 수가 있었다.]에다가 더구나 입는 것도 꽁꽁 싸맨 군복 뿐이라 일러스트가 붙어 있어도 주인공이 여자인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다.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기|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는]] [[오토코노코]]들이 판치는 이쪽 바닥 기준으로 생각하자면 [[소년]]이라는 설정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는 판국이니 말 다한 셈. 작품의 무대는 '[[이세계]]에서 벌어지는 [[세계 대전]]' 으로, 죽은 뒤 밑바닥의 고아로 환생한 주인공이 자신의 보신을 추구하여 군대에 입대하였다가[* 어차피 마도사로 징집되어 군대에 들어가는 건 확정 사항이므로, 최대한 빨리 자원해서 출세 코스를 밟는다는 판단이었다.]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생에 밀덕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군사 및 역사적 지식을 작중의 상황에다 대입하며 상황을 풀어가는 것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다만 합리주의자인 주인공이 일신의 위협은 최대한 멀리하면서도 어떻게든 좋은 공적을 세워 출세를 노리는 전직 샐러리맨의 자세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는 것이 외부에 시점에서는 천부적인 전쟁기계로 보이는 탓에 주인공의 심리와 외부인의 심리가 전혀 맞물려 돌아가지 않는 [[착각물]]의 요소도 지니고 있다. 본 작품에서 여성이라는 점 자체를 부각시킨다기보다는 순전히 착각물적인 요소를 나타내는 장치로써만 활용된다. 전생에 엘리트 샐러리맨이었던 남성인 주인공이 10살도 채 안되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나이와는 전혀 걸맞지 않은 지적이고 전쟁광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이 작중의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을 사는 식. 주인공은 상황에 걸맞는 합리적인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10살도 안 되는 어린 소녀가 3-40대는 되는 고위 장교 및 장성들 이상의 지성을 지니고 전쟁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예 처음부터 인간과는 다른 괴물로 보이는 것이다. 제투아나 203 부대원들같이 데그레챠프와 부대끼며 익숙해진 사람들은 타냐의 괴물같은 이미지가 단단히 뇌리에 박힌 탓에 평소에 타냐가 어린애라는 사실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게다가 주인공인 속한 제국에서는 여군과 나이를 차이하지않고 조국를 위한 마음만 보인다면 인정한다. 타냐를 보고 "이런 아이조차 싸워야 할 정도인가..."싶다가도 참된군인, 적군에게는 싸이코패스 전쟁광으로 비쳐진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 얘기만 주구장창 하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로리 모에를 기대하고 이 작품을 샀다가는 낚였다는 느낌을 받기 딱 좋다. 하필이면 띠지에서도 로리 요소를 매우 강조하기 때문에 낚이는 사람이 많다. 밀리터리 소설 답게 현실의 세계대전 관련 소재가 많이 등장하는데, 세계대전의 일화를 언급하며 작중의 상황을 돌려까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밀리터리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게다가 각 인물, 진영의 시점이 한 챕터 내에서 이리저리 바뀌기도 하고, 도중에 미래 시점의 기사가 끼어들기도 하는 등 시점 전환이 매우 화려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난점이다. 긴 말 할것 없이, 가독성이 몹시 끔찍하다. 물론 이런 문체가 취향에 맞는다면 정신없이 빠져들겠지만, 만화, 웹툰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 높은 가독성이 당연하다는 듯이 옵션으로 따라붙는 분야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독성이 나쁘다는 점은 돈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이런 읽기 쉽고 가벼운 매체의 범람은 라이트 노벨, 판타지 소설 등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장르가 라이트 노벨답지 않게 연애라곤 1도 없는 하드보일드 전쟁물이라는 점도 그렇고 여러모로 구매자의 기대를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 작품인 셈이다. 그나마 외견은 어린 소녀이면서도 하는 행동은 미치광이 전쟁광을 방불케 하는 [[갭]]에서 발생하는 착각물적인 요소가 개그 요소로써 끼얹어져 있기 때문에 밀리터리 지식이 없더라도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존재하는 편. 부차적으로 군대를 다녀온 사람중 최전방이나 특전사같이 빡센 군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거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만한 내용도 많다. 작품 스토리의 중심 축은 주인공인 타냐이지만, 그 외에도 그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평가나 현재 시점에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는 저널리스트의 이야기가 끼어들기 때문에 시점이 상당히 휙휙 바뀌는 편이다. 1권에서는 이러한 시점 변경에서의 완급 조절이 약간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2권에서는 보다 깔끔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저 여러 시점이 내리는 평가나 결론들은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2권에서의 행적은 단순히 착각물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전쟁 자체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은 의외로 [[DARKER THAN BLACK]]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이능력자가 나오는 느와르물인 DARKER THAN BLACK과 이세계 전생물인 이 작품은 얼핏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주인공 [[타냐 데그레챠프]]부터 [[DARKER THAN BLACK]]의 [[타냐 아쿨로]]와 그녀를 죽인 무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또, 합리주의를 지향하는 주인공의 사고방식도 [[DARKER THAN BLACK]]의 계약자들과 같다.[* 타냐 데그레챠프의 모티브인 타냐 아쿨로 또한 계약자로, 합리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DARKER THAN BLACK 세계관에선 [[계약자]]라는 특수능력자들이 존재하는데, 계약자가 되는 순간 정신구조가 변화해서 합리적 사고밖에 할 수 없어진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