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녀전기 (문단 편집) == 비판 == [include(틀:스포일러)] 주로 소설 내의 주인공이 속한 국가인 라이히가 [[나치 독일]]을 연상시키는 점과, 주인공에 대한 과도한 띄워주기가 비판점이다. 특히 실제 역사의 독일과 달리 라이히는 주변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침략을 당하는 입장이며 소설 자체가 착각물의 성향을 띄고 있어 존재x의 농간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을 주변인들이 애국으로 여기며 '나치 독일에 충성하는 애국자'와 같은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착각물]]의 클리셰 상 주인공이 뭐만 해도 주변사람들이 놀라고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며 착각하는 전개가 빈번한데 이런류의 소설에 익숙치않은 사람은 뭐 이런 황당한 전개가 다 있지? 하고 어처구니없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전개를 보면 주인공이 놀라운 재능으로 수적 열세를 뒤집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묘사가 빈번하다. 더욱이 전생의 지식+착각계적인 전개가 메인인 작품이라 주인공이 책략을 발안하면, 주면 인물들이 '어린 소녀임에도 저런 시각이라니! 저런 발상이라니! 전쟁기계의 발상 뭐시기!' 하면서 놀라는 묘사 역시 빈번하다. 작중 세계에서 롬멜 뻘 되는 사람에게 극찬을 받으며, 심지어 종전 이후에는 국제정치계와 군사계의 [[비선실세]]가 된다. 어느 정도 [[마법]]이 존재하는 등 현실의 세계와 엄연히 다른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징부터 국가, 언어, 영토, 문화, 복식 등 하나부터 열까지 20세기 초반의 [[지구]]와 빼다박았다. 여기서 마도사라는 설정은 육해공 불문하고 '''어린 소녀'''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에 불과하다. 타냐는 분명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신체적으로는 어린 아이일 뿐이다. 연산보주가 있다면 총열까지 사람 몸을 꿰뚫어 버리거나 돌벽을 부숴버리는 괴력을 휘두를 수 있고 방호력과 화력은 전차 수준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이러한 도구를 이용한 전투력과 체력이나 지구력 같은 신체적 능력은 완전히 별개이다. 몇날며칠 전선의 열악한 환경에서 구르며 어떻게든 견뎌내는 수준도 아니고 '''기름칠 잘 된 전장 병기'''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은 역시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 마력과 연산보주에 의한 신체능력의 보정의 범위가 정확히 나온 적이 없어 마력이란 것 자체가 체력을 보정한다면 선천적으로 높은 마력을 지닌 타냐가 전선에서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지 모르나 연산보주를 전선에 배치되면 24시간생활 내내 가동시키는 것이 아닌지라 역시 터무니없다. 전쟁터란 건 싸울 때만 정확히 가혹해지는 환경이 아니다. 이 문제는 주인공의 지식이 현대 군사학의 겉핥기에 불과하긴 하지만, 50년 전 수준의 군사학을 지닌 이들의 시선에서는 미래의 개념 등이 나름대로는 참신한 생각으로 보일 수 있으니 엄밀히 따져보면 아예 이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전생에서 군사학 전문가도 아니었던 일개 회사원 밀덕이 [[수박 겉핥기]]로 알고 있는 수준의 지식에 대한 반응이라기엔 지나치다. 특히 지구와는 역사적으로나 물리법칙상으로나 다른 요소가 산재한 이세계에서 지구 기반의 전략전술과 군사학이 그대로 먹히는 것도 지나친 주인공 보정이다. 그나마 작중 묘사를 보면 타냐는 라이히의 정규 장교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전생의 기억만으로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환생 후의 전법에도 해박하긴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역시 별로 설득력 있는 변명이 되진 않는다.2차대전 때 [[에리히 폰 만슈타인]]이나 [[게오르기 주코프]]가 유녀전기 세계관의 전략전법을 알아내어 그대로 가져다 써서 승승장구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어떨까? 어처구니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의 주제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흐름과 이에 저항하려는 개인 그리고 도덕관을 강요하려는 전지전능한 절대자와 이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트 노벨]]들이 흔히 그렇듯 심오한 주제를 독자에게 전달하기에는 능력이 모자라다.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염세적이고, 이 염세적인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알 법한 생각과 전개가 판치며, 정곡을 찌르는 통찰은 작품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실제로 신이라고 설정된 존재 X는 묘사되는 능력에 비해 하는 짓이 조잡해서 독자들에게 굳이 왜 저렇게 하는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신이라고 설정된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은 보여야하는데 주인공이 그 능력이 가져다 줄 역경을 넘는 전개를 생각해낼 능력이 없으니 대신 신이 하는 행동을 설득력 없는 바보짓으로 만들 수 밖에 없다. 결국 존재 X는 제대로 된 주제의식 전달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게 되고 주제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독자에게 전달할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고 작품의 주제는 맥락없이 붕 떠버린다. 그리고 [[메어리 수]]에 대한 것도 있는데 메어리 수의 아버지가 전사한게 나오면서 군인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타냐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걸 알면서 복수심은 불태우지만 그러면서 정작 아무런 발전도 없고 그냥 민폐에 발암에 작중내에 상관이 메어리 수와 말하기 전에 두통약을 준비한다는 것과 자신이 군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소녀라고 생각한다고 나오는데 이를 두고 아무런 개연성도 없고 무슨 이런 전개냐는 비판이 오간다. 복수로 눈이 뒤집혀 아버지의 복수를 이룰 수 있게 군에 자원을 한 사람이 저런 행동과 생각을 한다는 게 도저히 앞뒤가 맞질 않는다. 분명 다른 전쟁 매체들이였다면 메어리 수가 타냐 수준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 203대대와 타냐의 숙적이 되어야 극의 긴장감, 적어도 "아, 타냐랑 맞먹는 숙적이 있긴하구나"하는 식의 몰입감과 납득이 가능한데 메어리 수를 단순히 민폐에 발암, 뭐 그런 [[고구마]]들을 꽉꽉 눌러 압축한 속성들을 다 담아 열폭하는 찌질이로 만들어 정신적으로 떨어지게 설정했으면서 그렇다고 힘이 도저히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압도적이지 않으니 못 만든 먼치킨물마냥 전개의 긴장감은 커녕 향후 전개의 기대감조차 사라진다. 또한 웹 연재본의 결말을 보면 단순히 머리를 염색하고 관련 기록만 파기한 정도로 완벽하게 신분세탁이 성공했다고 나왔는데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전후 신분세탁에 실패한 나치인사들과의 비교는 부적절한 것이, 합중국은 결국 주인공을 써먹기 위해 데려간 것이다. 주인공이 공군에 소속하게 된 경위를 보면 완벽한 세탁으로 묘사된 것이 아니라 합중국 상층부의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정도의 신분이다. [[에리히 하르트만]]과의 비교가 아닌 [[베르너 폰 브라운]]과의 비교가 더 적절하며 실제로 베르너 폰 브라운은 그렇게 잘먹고 잘살았다. 또 작중에서 시간이 흐르며 성인으로 성장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서양인이라면 더더욱) 20~30대에서 몇년 흘렀을 때의 모습과 어린이가 성인으로 성장했을때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또한 전선의 후방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미숙하다, [[순무의 겨울]]이라 불릴 정도로 극한에 몰려서 식량난까지 일어난 현실과 달리 어떤 설정이 없는데도 최전선에서의 식사는 정말 끔찍한 품질이라 묘사하나 조금만 후방으로 가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식당들이 존재하며, 최우선 암살 목표물인 장교를 태운 열차가 아무런 경비 없이 무방비하게 대낮에 돌아다니는 묘사나, 소총을 들곤 사관학교에 등교하는 타냐를 보고는 다들 눈을 휘둥그레 뜨는 모습 등을 보이는 것을 본다면 현실의 [[세계 1차 대전]]과 [[세계 2차 대전]]의 후방 풍경을 조금만이라도 알거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봤던 독자들에겐 그저 코웃음을 칠 광경, 2차 대전 때엔 미국 군인이 초콜릿으로 영국 여인을 살 수 있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추축, 연합 할 것 없이 빈곤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커피를 마시면서 고급 초콜릿이 4개나 있는 묘사를 본다면... 그러니까 나치 미화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으나, 결국에는 주인공을 과도하게 띄워주고, 총력전에 대한 이해 없이 총력전을 묘사하다보니 현실과의 지나친 괴리가 생겨버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