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방암 (문단 편집) ==== 소엽암 ==== Lobular carcinoma. 이름만 들으면 소엽에서 생겨난 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유관암과 정의상 구분되는 지점은 세포와 세포 사이 연접이 깨져서 응집성이 떨어진 암이다. 실제 조직 진단에서 소엽에서부터 나오고 있는가를 확인하지는 않는다. 유관암에 비해서는 비교적 스펙트럼이 좁은 암이지만, 드물게 공격적이고 분화가 나쁜 암으로도 보일 수 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 호르몬 수용체 검사를 하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중 하나 이상이 나오고, HER2 증폭은 없는 타입이 많은 편이다. 임상적으로 이 아형이 한 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은 덩어리를 형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주변 조직에 반응성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영상의학적으로 잘 안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분절제수술 후에 절제면에 종양세포 양성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 소엽 상피내암(LCIS)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 젊은 연령층에 빈도가 높게 발생하며,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나 양측에 동시에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침윤성 소엽암 없이 단일로 발생한 경우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이다. 주로 유방에 다른 병변으로 인해 생검(biopsy)을 시행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촉지가 거의 불가능하다. 검체를 잘라놓고 봐도 육안적으로 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현미경적으로 봐도 매우 국소적으로만 존재하는 경우 암 여부를 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축에 속한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완전절제를 시행했다고 생각했더라도 비연속적인 병변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형이다. 치료는 예방적 양쪽 유방절제술(BL mastectomy) 시술 후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ESRM) 등을 이용하게 된다. * 침윤성 소엽암(invasive lobular carcinoma, ILC) 현미경으로 봤을 때 암이 소엽을 형성하는 형태로 보이는 암으로서 침윤성 유관암과 예후는 비슷하나,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나 양측에 동시에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다. 소엽 상피내암과 유사한 이유로 종괴 중앙이 아닌 경계 부위에서는 암세포가 뻗어나갔는지 파악하기 몹시 어려운 축에 속해 수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참고로 분자병리적으로 소엽 상피내암/침윤성 소엽암은 원칙적으로 E-cadherin[* 유전자명은 CDH1.]이라고 부르는, 세포와 세포를 서로 달라붙게 하는 분자의 소실이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E-cadherin의 소실된 세포는 세포가 어딘가 붙어 있지 않고 자기 멋대로 돌아다니게 되는 특성이 생긴다. 이 특성 때문에 뜬금없이 먼 곳으로 전이하기도 하고, 세포 한두 개가 종양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뜬금없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암이 위암 중 예후가 나쁘기로 악명이 높은 미만성(Diffuse) 유형이다.[* 반지세포암종(Signet ring cell carcinoma)이 속하는 타입이다.] 다만 원발의 위치적인 특성인지는 몰라도, 유방의 소엽암이 미만성 위암만큼 예후가 나쁘지는 않다. 세포 분열을 표지하는 Ki-67 등을 검사해 봐도 소엽암은 낮은 축에 속한다.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를 차지하는 암으로서, 대개 침윤성 유관암이 많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