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상아 (문단 편집) === 1 ~ 2부 === 퇴근길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독자에게 말을 걸며 첫 등장한다. 원래는 운동량을 보충할 겸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지만 [[한명오|누군가]]가 자전거를 훔쳐간 탓에 [[도시철도]]를 타게 됐다고. 독자와 얘기하던 도중 곧 잘릴 계약직인 독자와 정직원으로 승진한 자신의 입장 차이 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어떻게든 도움이 될 만한 말을 하려고 자신이 쓰는 [[외국어]] [[어플]]을 알려주겠다 제안하지만, 독자에게 "독자에겐 독자의 삶이 있는 거니까요"라는 말을 듣고 그렇다면 "상아에겐 상아의 삶이 있는 거군요"라는 말을 남긴다. 이때도 독자는 [[웹소설]]을 보고 있었던 반면 유상아는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었고, 독자는 그런 유상아를 보며 소설 주인공처럼 멋있어 보인다, 이 세상이 소설이라면 이런 사람이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둘의 접점은 끝나는 듯했지만 난데없이 [[도깨비]]가 출현하며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모두가 시나리오 클리어를 위해 [[노인]]을 패는 와중에 유상아만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말리고자 한다. 독자의 [[배려]]로 첫 번째 시나리오를 무사히 클리어한 후 일행이 되어 쭉 동행한다. 비록 실질적인 전투력은 훗날 강철검제라고 불리게 되는 [[이현성(전지적 독자 시점)|이현성]]이나 멸악의 심판자인 [[정희원(전지적 독자 시점)|정희원]]에 비해 떨어지지만, 특유의 포용력으로 독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 [[충무로역|충무로]] 인원을 지도하고, 풍부한 [[역사]] [[지식]]을 발휘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따기 위해 한국사 전체를 암기했다고 한다.] [[광화문역|광화문]] [[전투]]에서 소소하게나마 활약하기도 한다. 다만 본인은 부족한 능력을 자책해 때때로 [[자기비하]]에 빠지기도. 왕들의 [[전쟁]]이 끝난 후 일행들이 흩어지면서 잠시 퇴장했다가, 5번째 시나리오 시작 직전 [[폭풍성장]]을 이룬 상태로 독자와 재회한다. 이때 그녀의 배후성이 단일 성좌가 아닌 '성운', [[올림포스]]를 배후 성운으로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유한 성격에 가려졌을 뿐 유상아의 잠재력이 독자의 예상보다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자신의 몸에 부담을 줘가며 여러 성좌의 성흔을 끌어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수명]]이 계속해서 깎여나가고 있다. 유상아 또한 이를 알지만 강해지기 위해 감수하는 것. 성격 또한 변화한 세계에 맞춰 보다 냉정해진 듯했으나, 질문의 [[재앙]] 처치 후 [[식사]]를 하다 문득 다시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실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5번째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후 벌인 술 파티에서 미노소프트 시절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술에 취해 김독자와 키스할 뻔도 했다. 이후 독자와 함께 계속해서 시나리오를 클리어해 나가다, 피스랜드 시나리오 시작 전에 우연히 독자와 이수경의 대화를 듣고 모자의 사정을 알게 되어 독자의 손을 잡아서 위로해준다. 피스랜드 시나리오는 인원 제한이 있어서 자진하여 [[서울]]에 남는데 일행들이 떠나 있는 동안 [[니르바나 뫼비우스|니르바나]]에게 납치당한다. 니르바나의 집요한 정신 공격에도 굴복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 준다. 독자가 서울 최강으로서 희생한 뒤 독자에게 미리 부탁을 받은 [[유중혁]]이 와서 그녀를 구해준다. 암흑성 시나리오에서 일행들과 갈라져 돌아다니다 유중혁을 만나게 되는데, 올림포스 신들에게서 김독자의 [[운명]]을 몰래 보았다 이야기하며,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는다'는 운명 메시지를 전해준다. 유중혁과 함께 [[낙원]]으로 이동하여 라인하이트에 맞서 싸운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독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호감도 판독기를 돌려 본다.[* [[페르세포네]]의 장난으로 때맞춰 [[치파오|차이나 드레스]]와 [[가터벨트]]로 차림새가 바뀌어 무려 481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가 뜬다. 상아의 점수를 본 지혜 또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낮았던 점수가 훌쩍 뛰고, 이에 '가장 사랑하는 건 사람이 아니었네요'라는 말을 남긴다(...).] 이계의 신격 사건을 겪은 후 다음 시나리오로 이동했다가, 73번째 [[마왕]]이 된 독자를 처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분명 살아날 방법이 있는 거죠?"라며 애처롭게 묻고 독자가 긍정하자,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울면서도 그를 공격한다.[* 모두가 망설이는 와중에, [[한수영]]에 이어 두 번째로 공격에 나선다. 유상아가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사실 독자가 희생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시나리오에서 추방당하고 서울 돔이 해방된 후에는 마음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힌다. 2부에 들어서면서 [[마계]]로 이동한 독자 시점에서 소설이 진행되며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한수영이 [[한반도]]의 암적인 존재가 될 예정인 화신 연합 '약육강식'을 몰살한 직후 모습을 드러낸다. 한수영과의 대화에서 그 미모와 성품, 강한 실력 덕에 언론에서 대스타로 추앙받고 있다는 근황이 나온다.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사람들을 [[학살]]했다고 비판하며 여전히 한수영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수영이 첫 번째 사도였던 당시 충무로 인원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독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때부터 쭉 반감을 가져왔다.] 그러나 한수영의 행위를 말리지는 않았는데, 서울 돔에서 해방된 직후 바깥의 선지자들 사이에 떠도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한 정보를 들었기 때문. 이를 통해 독자와 한수영이 그 작품을 읽어 미래를 알게 됐음을 대강이나마 눈치챘고, 자신이 함부로 개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 듯하다. 사라진 독자가 어째서 미래를 알면서도 희생한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네가 김독자에 대해 뭘 아냐고 조롱하는 한수영에게 자신은 독자를 충분히 잘 안다면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실적을 쌓는 것보다는 소설보기를 좋아하며, 자기확신에 가득 차 보이지만 사실은 외로운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정작 독자는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전까진 그녀에 대해 소문으로 떠도는 정도만 알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친하지 않아도 상대를 잘 기억해주는 그녀의 성향이 부각되는 부분. 더불어 후술하겠지만 유상아는 이전부터 독자를 꽤 오랜 기간 눈여겨 봐 왔다.] 함께 독자를 구하러 가자고 부탁한다. 이때는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마계의 마왕 선발전 즈음 이수경이 점친 독자의 운세에 '대흉'과 '도울 조' 자가 뜨는 것을 보고 정말로 도우러 가야 한다고 판단한다. 마왕 선발전 2차전에 유중혁의 호출을 통해 죽을 뻔한 독자를 구해내며 등장하여 일행들과 함께 성좌들을 상대로 싸워 승리한다. 마왕 선발전이 끝난 후, 독자를 따로 만나 어째서 이 세계를 허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남들이 신경쓰지 않고 넘기는 독자의 사소한 행동들을, 유상아는 줄곧 유심히 지켜봐 왔음을 알 수 있다.] 독자는 이에 대답하는 대신 무언가 언질을 주는데 이후 며칠간 반쯤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곧 이계의 신격인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이 마계로 쳐들어오자 독자가 이계의 신격과 계약을 맺어 일행과 공민들이 통째로 서울로 옮겨지게 된다. 독자는 이 사태를 예견하고 유상아에게만 미리 알려 주며 자신이 부재하는 동안 일행들의 통솔을 부탁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