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상일 (문단 편집) ==== 챕터 4 ==== 오랜만에 직접 등장한다. 자신의 행방을 쫒아 온 [[양시백]] 일행과 격투를 벌이고 [[권혜연]]이 부른 경찰에 의해 양시백과 함께 성중경찰서로 연행된다. 이후 탈출하여 박근태가 있는 펜트 하우스로 향한다. 그는 박근태와 대치한 상태에서, 박근태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그 내용은 '''자신이 납치한 [[홍설희]]와 [[박수정(회색도시 시리즈)|박수정]] 중 홍설희가 갇혀 있는 곳에 자신의 딸 유아연을 죽인 것과 같은 종류의 폭탄을 설치했고, 그 폭탄의 스위치를 넘겨줄테니 만약 당신이 그 스위치를 눌러 홍설희를 폭사시키면 박수정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것.''' [include(틀:스포일러)] 이런 게임을 제안한 이유는, 사실 '''박수정이 박근태의 친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박근태의 딸은 '''홍설희'''였다. 박근태가 장지연과 연애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잠깐 언급된 여자가 바로 [[홍은희(회색도시 시리즈)|홍설희의 엄마]]였다. 유상일의 진짜 목적은 박근태가 아무것도 모른채 자기 손으로 친자식을 죽이고 남의 자식을 살리게 만들려던 것. 홍설희가 죽고 모든 사실을 공표하면 박근태는 백석그룹과의 끈과 자신의 유일한 혈육을 동시에 잃어버리고 몰락하게 된다. 고대하던 순간을 눈앞에 두고 박근태와 대치하는데, 어째선지 박근태더러 '''"자신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살해한 자"'''라고 부른다. 박근태는 네가 죽여놓고 무슨 소리냐는 반응. 대화가 어긋나는 가운데, 뒤늦게 펜트하우스에 난입한 [[배준혁]]이 진실을 말한다. 그는 '''여태까지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었다.''' 여태까지 일어난 [[이경환(회색도시 시리즈)|이경환]], [[고상만]], [[조용호(회색도시 시리즈)|조용호]], [[최재석(회색도시 시리즈)|최재석]]의 살인은 전부 배준혁이 저지른 일이었다. 그 이유는, '''박수정이 바로 배준혁의 딸이기 때문'''. 이 사실이 들키면 자신의 딸인 박수정은 백석그룹에게 버림 받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 사실을 이용하려는 생각밖에 없는 이경환, 고상만, 조용호를 살해하고, 또 그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르는 최재석 또한 살해했다. 배준혁이 지금까지 했던 대입은, 유상일의 행적을 추리하기 위한 대입이 아닌, 자신의 행적을 가리기 위한 대입이었으며, 모두 기만이었다. 자신의 행적을 유상일에 대입하여,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 유상일은 감옥에서 어떤 인물에게 박수정이 박근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쓰여진 편지를 받았고, 출소한 후 자신을 배신한 자들을 찾아다녔다. 이경환에게 박근태의 DNA를, 고상만에게는 친자감별서를, 조용호에게는 그 사본을 가지고 있게 했다. 예전의 배신자들을 이용해서 반대로 진을 쳤던 것이다.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그들이 언젠가 박근태의 약점을 잡도록, 배신자들은 결국 또 배신할 것이라는 생각 하에. 하지만 정작 그 아이의 친부가 배준혁일 것이라는 건 상상도 하지못한 일이었고, 유상일의 진짜 계획을 알 리가 없는 배준혁은 유상일이 박근태의 외동딸인 박수정을 죽여 복수하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유상일을 뒤쫓으며 덩달아 아이의 핏줄을 아는 이들을 죽여 입막음을 거듭해왔던 것이다. 이를 뒤늦게야 알게 된 유상일은 자기가 겨눈 칼이 배준혁까지 위협하고 있던 줄은 몰랐다며 허탈해한다. 격분한 박근태는 배준혁을 총으로 쏘아 살해한다. 양시백은 움직이는 사람이 다음 차례가 될 거라고 소리치는 박근태를 무시하고 일어서고, 박근태는 양시백을 총으로 쏨과 동시에 박근태를 죽이러 난입한 [[하태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파일:회도_결자해지.png|width=600]] > 옛날에는 우리들 참 좋았는데... 이 난장판을 보며 유상일은 박근태에게 이번엔 또 누구의 인생을 망친 거냐며 허탈해한다. 그 뒤 돌아갈 곳이 없다는 하태성에게 "[[양시백|저기 있는 도복이]] 그쪽을 불렀잖아."라는 말을 하고는 총에 맞아 쓰러진 박근태를 끌어안고 하태성이 떨어뜨린, 총알이 한 발 남은 총의 지문을 닦아낸다. ~~하태성 장갑 끼고 다니는데~~ 양시백에게 하태성을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박근태와 자신의 머리를 나란히 맞춘 뒤 '''"형님, 우린 너무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갑시다, 형님…. 준혁이가 기다리는 지옥으로."''' 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총을 쏴 동반자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