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상철 (문단 편집) == [[FC 바르셀로나]] 이적설? == [[파일:mPJdWkT1.jpg]] 유상철과 관련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다. 주된 줄거리는 '1998~199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었는데 구단의 반대로 실패했다'는 것이다. 1990년대 축구계 사정을 모르는 일부 축구팬들은 이를 루머 또는 거짓으로 치부하거나 유상철의 에이전트가 몸값을 올리기 위해 했던 일종의 언론플레이로 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는 '''어느 정도 사실에 가깝다.''' 1998년 여름 FC 바르셀로나의 [[루이 판할]] 감독은 [[AFC 아약스|아약스]]의 [[로날트 더부르|로날드 데 부어]], [[프랑크 데 부어]]를 영입하고 싶어했으나 성사되지 않아서 그 대안으로 유상철을 테스트하고 싶어했다.[[http://www.vi.nl/nieuws/barcelona-test-koreaan.htm|당시 네덜란드 기사]] [[http://hemeroteca-paginas.mundodeportivo.com/EMD03/PUB/2002/06/17/EMD20020617034MDP.pdf| 2002년 유상철을 소개하는 스페인 언론 기사]] 하지만 유상철은 어떤 이유에선지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2019년 5월 유상철이 직접 언론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즉시 영입이 아니라 입단 테스트여서 스스로 거부했고, 에이전트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도 있다고 했다. [[https://sports.v.daum.net/v/20190514085607611|관련기사]] 특히 FC 바르셀로나의 수석 코치였던 [[로날드 쿠만]]은 유상철에게 관심이 많았다. 로날드 쿠만은 2000년 [[피테서 아른험]]의 감독이 되었을때 이미 영입을 시도했으나 유상철의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불발되고 만다.[* 설에 의하면 [[로날드 쿠만]]은 유상철이 오른쪽 윙백에서 계속 뛰었더라면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당시 한국 축구계는 해외 축구 사정에 눈이 어두운 탓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한국 선수들의 몸값이 지나치게 높았으며, 국가대표로서의 자존심을 앞세워 입단 테스트도 거부했다.[* 이에 관해서 우여곡절 끝에 [[르 샹피오나]] [[RC 스트라스부르]]에 입단했던 [[서정원]]의 이야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때는 우리나라 선수가 유럽에 나간다는 건 가능성이 좀 희박했어요. 많이 힘들었고 차범근 감독님이야 유일하게 특출난 분이셨고 그런 와중에...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하면 되죠. 동남아 필리핀, 태국 선수를 우리나라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한다는... 이런 거랑 똑같아요.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를 거창하게 스카우트 제의하고 그럴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뭐가 걸림돌이냐면 스카우트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인데 이적료가 많은 거예요. 이적료가 한국에서 오는 선수들이 왜 이렇게 이적료를 많이 달라고 하느냐. 일반적으로 남미나 구라파(유럽)쪽에 그런 선수 무지 많거든요. 그런 선수들도 다 유럽에 처음 올 때는 이적료가 100만불이니 150만불이니..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주고 오는 선수가 없었어요. 호나우두 같은 선수가 바르셀로나 올 때는 15만불 받고 온 선수예요. 중국 선수들이 영국에 많이 나가는 이유가 이적료도 없이 나가서 연봉도 조금 받아요. 1억. 우리나라 돈으로 한 10만불 뭐 그렇게 받고 나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럽의 팀들은 싼 선수들 일단 데려다 쓰지 뭐. 그런 식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이적료 150만불 100만불 달라고 하니까 와서 보여달라 이거지 한 번 보자."] 국내팀들은 해외 리그 이적을 국부 유출이라고 생각해서 달갑게 보지 않았으며, 몇 안되는 국내 에이전트들은 J리그 구단과 주로 연결되어 있었다.[* 2001년 무렵 이천수는 유럽 진출을 위해 프랑스 출신 에이전트와 계약했고, [[LOSC 릴]], [[브레시아 칼초]] 같은 몇몇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유상철이 FC 바르셀로나의 테스트에서 탈락했을 수도 있고, 입단을 했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었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유상철의 FC 바르셀로나 진출 실패 사례는 1990년대 한국에 세계적인 명문팀이 주목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가 있었다는 사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