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우(삼국지) (문단 편집) == 기타 == [[정조(조선)|정조]]의 문집 [[홍재전서]]에 보면 정조가 유우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 있다.(홍재전서 113권 경사강의). [[자치통감]]강목으로 신하들과 토론하는 부분인데 후한 파트에 이르자 유우가 등장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정조 >[[고제(전한)|한 고조]](漢高祖)가 한 나라를 일으킨 근본 원인은 너그러움 때문이었고, [[항우]](項羽)가 패하게 된 근본 원인은 포악함 때문이었다. 유우(劉虞)가 [[공손찬]](公孫瓚)을 칠 때에 백성들의 집도 아껴서 불태우지 못하도록 하였고 군사들에게 남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고 경계하였으니, 그의 마음은 흥기하기에 충분하였다. 그런데 도리어 공손찬에게 죽음을 당했으니, 그렇다면 [[한고제|유방]](劉邦)과 항우의 흥패도 너그러움이나 포악함과는 관계가 없는 것인가? > 유학 이영건(李永健) >너그러운 자가 패하게 된 것은 너그러움을 잘 사용하지 못한 데에 원인이 있는 것이지 너그러움 자체의 잘못은 아닙니다. 가령 유우가 공손찬을 공격하는 데 서두르지 않으면서 인의(仁義)로 백성들을 다스리고 너그러움과 간소함으로 대중들을 통솔하였다면 간단하게 공손찬의 날랜 병사들을 물리칠 수 있었을 것이니, 어찌 패배를 자초할 리가 있겠습니까. 이로 말미암아 본다면 유우의 너그러움은 [[송양지인|송 양공(宋襄公)의 인자함]]에 불과하니, 한 고조의 너그러움과는 같이 논할 수가 없습니다. 즉 이영건이 내린 해석은, 군주는 너그럽기만 해서는 안되고 그 너그러움을 잘 이용할 능력도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