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인원 (문단 편집) == 특징 == 유인원에 속하는 동물들은 지능이 우수하고 특히 앞발(손)이 쥐는 쪽으로 발달해 [[도구]]를 잘 사용한다. 영장류답게 [[표정]]을 지을 수 있어 [[몸짓언어]]로 활용하며 언어가 발달해있다. 이러한 특징은 유인원 중 [[사람]]이 극대화되어 있다.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며 대신 사용되어 산화된 비타민 C인 [[DHA]]를 세포가 재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을 제외하면 모두 [[숲]]에서 살며 나무타기를 잘 한다. [[초원]]에 살았던 것은 [[인간]] 뿐이다. 이 문서의 유인원 대부분 상체근력(팔 힘과 [[악력]])이 [[인간]]보다 동체급 기준 몇 배쯤 높지만 [[지구력]]과 다리의 힘은 인간보다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초원]]에서 [[이족보행]]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며 사는 것에 특화된 반면 유인원은 숲에서 나무를 타며 사는 것에 특화된 종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 이외의 유인원은 팔과 전반적인 상체힘은 강하지만 근지구력이 떨어지고 인간은 상체와 팔힘은 약하지만 다리 힘과 근지구력에서 뛰어나다. 인간 외 유인원의 대략적인 상체 힘은 인간보다 평균적으로 체급이 작은 침팬지 기준으로는 운동을 아주 오래 한 데다 타고나게 속근이 발달한 남성 엘리트 운동선수 정도거나 이를 좀 더 상회하는 수준이며 인간보다 평균 체급이 더 큰 경우도 많은 오랑우탄이나 고릴라의 경우, 아예 인간이랑 비교가 힘든 수준의 상체 근력을 지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혹시 숲에서 유인원과 마주쳤을 경우 무기가 없는한 괜히 건드리지 말자. 힘 차이 때문에 유인원이 작정하면 인간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을뿐더러 충분히 죽이고도 남는다. 반면 인간이 유인원을 보자마자 처음부터 도망가면 보통은 유인원이 인간을 오래 쫒아가지 못하는데, 인간은 다리 길이와 그로 인한 하체 힘, [[달리기]]는 유인원 중 제일이기 때문. 다만 [[고릴라]]가 작정하고 사력을 다해 달릴 경우 시속 5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사람은 세계 최고의 단거리 속력 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가 순간 최고 시속 44km에 불과하며 보통은 시속 25km 전후고, 일반인이라면 시속 20km도 나오기 어려워 고릴라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무작정 도망치기보다는 그냥 조용히 그들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게 더 좋다. 애초에 고릴라는 네 발로 달리니 당연하다. 이미 눈이 마주친 상황이면 뒷걸음질로 거리를 벌리는 게 좋다. 고릴라가 워낙 겁이 많은 동물이라 조금만 자극해도 극히 폭력적으로 변하기 쉬우니 공격 의사를 명백히 드러내는 게 아닌 한 자극하지 말고, 눈 마주치지 말고 천천히 물러나는 게 좋다. 모든 유인원들은(인간 포함) 대부분의 동물들과 달리 두꺼운 [[가죽]]이 아닌 얇은 피부를 지니고 있어 공격력과 별개로 방어력이 취약하다. 사실 이건 유인원뿐만 아니라 영장류 자체의 문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ysroCF.jpg|width=100%]]}}}|| |||| 직립보행하는 고릴라 || 그리고 [[인간]]과 다른 유인원을 구분짓는 특징 중에 [[직립보행]]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인간 이외의 유인원들도 직립보행을 자주 한다.[* 특히 [[긴팔원숭이]]나 [[오랑우탄]]의 경우는 나무 위에서 두 발로 달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인간]]의 직립보행 자체가 다른 유인원의 직립보행에서 유래한 셈이다. 물론 완전히 자유롭게 직립보행이 가능한 종은 인간뿐이며, 다른 유인원들은 직립보행을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네 발로 걷는 것을 더 편하게 느낀다. 반대로 인간은 유인원(포함 모든 포유류) 중 유일하게 사족 보행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지로 하면 할수는 있지만 인체 구조상 매우 힘들다.[* 무릎을 대고 야매의 사족보행도 불편한데 진짜 발바닥과 손바닥을 땅에 붙이고 하는 진짜 사족보행은..] 참고로 대부분의 유인원은 지상에서 네 발로 걸을 때는 손등을 땅에 대고, 쉽게 말해 주먹을 쥐고 걷는 '너클 보행'을 주로 한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생물진화학 박사 닐 로치는 근래 연구에서 [[인간]]의 [[어깨]] [[진화]]에 대한 [[논문]]을 통해 "일부 영장류들 역시 투척 기술을 알고 있지만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갖춘 투척 능력은 오직 인간에게만 확인되는 기술"이라고 평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생물학]]적 특징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시점이 20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 시절부터였다고 하며, 이는 인간이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한 특질을 가진 시점과 일치한다고 한다. [[http://whitebase.egloos.com/4813174|#]] 개체에 따라 성격과 호전성의 차이가 크다. 외모 때문에 [[고릴라]]가 성격이 무척 난폭하고 [[침팬지]]는 온순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고릴라]]는 난폭하기는커녕 유인원들 중에서 굉장히 온순한 편에 속하며,[* 전문가나 현지인들은 고릴라들이 경계하지 않도록 중간 과정을 거쳐 아프리카 산속의 야생 고릴라 무리 코앞에서 촬영을 하기도 하며, 유튜브에서 이런 식으로 대놓고 앞에서 찍고 고릴라는 신경도 안 쓰고 자기들 일을 보는 영상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런 적응과정 없이 일반인들이 야생 고릴라에 무작정 접근하면 아무리 온순한 고릴라라도 위협으로 받아들여 호전성을 보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사실 사람도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대로 [[침팬지]]는 심심찮게 전쟁과 사냥을 벌이거나 드물지만 [[동족]]을 잡아먹을 정도로 강한 호전성을 지니고 있다. 근연종인 [[보노보]], [[오랑우탄]], [[긴팔원숭이]]의 경우 침팬지보다는 훨씬 온순하지만 그래도 한번 흥분하면 호전성을 드러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제도적으로 폭력은 안 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인간도 다짜고짜 외지인이 찾아오면 거부감부터 드는 것이 현실이니 매일이 생존인 야생에서의 그들에게 우호적인 걸 바라진 말자. 성격의 차이는 성생활에서도 나타나는데 [[고릴라]]는 수컷이 암컷 하렘을 거느리고 살고, [[침팬지]]는 암컷 하나가 모든 구성원들과 성교를 한다. [[긴팔원숭이]]는 철저한 [[일부일처제]]인 반면, [[보노보]]와 [[오랑우탄]]은 번식이 아닌 쾌락 해소를 위해서도 성교를 즐긴다. 특히 보노보는 성별 관계없이 이 행위가 거의 일상적이다. 현생 인류는 이 모두를 갖추고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기본적으론 일부일처제인데, 바람을 피우는 개체들도 종종 나타난다''' 정도이다. 특히 고릴라처럼 하렘을 이루고도 간혹 그런다는 점.[* 물론 인간의 성생활과 결혼은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과 같이 종의 생물학적 특징으로 단순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일부일처제가 보편적이고 경우에 따라 [[일부다처제]]가 나타나지만, [[일처다부제]]나 [[다부다처제]]인 인간 사회도 가끔 목격된다. 또한 일부일처제나 일부다처제 역시 단순히 생물학적 특성으로 보편적인 건지, 혹은 문명 발전 과정에서 어떤 특정 이유로 보편성이 발현된 건지 단정짓기 힘들다. --둘 다일 수도 있고-- 한편 수컷의 고환이 클 수록 관계를 맺는 수컷 대비 암컷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에 따르면 인간은 일부일처제가 가장 잘 들어맞는다고 하며 다른 유인원들의 생활 양식의 양상 또한 잘 설명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