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토피아 (문단 편집) === 평가 === 이 이야기가 500년 전의 이야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지금으로 보아도 매우 앞서간 생각들이 많이 적혀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루 6시간 노동, [[지방자치제]], [[공유경제]], 공공 주택, [[안락사]], 사형제 완화, 비밀 투표, [[종교의 자유]], 남녀평등교육 등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동시대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현실주의적 면모와 대비되어,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이상주의적 면모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대단히 금욕적이고 실용적이며 전체주의적인 유토피아관이 그려졌기에 "유토피아를 빙자한 디스토피아 아니냐"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다만 당대 [[옥스퍼드 대학교]] 등의 인텔리층, 이른바 "인문주의자([[휴머니스트]])"들은 이런 식의 저술들을 일종의 풍자적인 "유쾌한 잔치"로 평했기에, 책에 쓰여진 대로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의 이상에 동의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건 연막이고 실제로는 유토피아의 이상을 찬성했는지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사유재산이 철폐되고 노동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공상적 사회주의]]의 시초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은 당대 이미 [[인클로저 운동]]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이 때문에 모어가 엔클로저를 비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토마스 모어는 1부에서 '''"양은 온순한 동물이지만 영국에서는 인간을 잡아 먹는다."'''라고 썼다. 또한 작중에서 라파엘은 "도둑을 교수형에 처하는 대신 모두에게 약간의 생계수단을 주는 게 낫습니다. 빈민을 도둑으로 만들고 나중엔 시체가 되게 하는 무시무시한 궁핍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려면 말입니다."라며[* 라파엘과 토마스 모어 그리고 판사가 함께 한 자리에서 판사는 범죄는 엄한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며 도둑을 사형에 처하는 걸 찬성했지만 라파엘은 빈민이 도둑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하는게 먼저라고 말했다. 특히 여기선 당시에 살인범과 절도범을 똑같이 사형시키는걸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살인범과 같은 형벌을 받으면 도둑질해도 죽고 살인해도 죽으니 유일한 목격자이자 증인인 피해자를 살해하게 되어 애꿏은 사람들만 죽게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기본소득제]]의 개념을 이야기했는데, 유토피아 집필 500년 후인 [[2016년]]에 [[스위스]]에서 기본소득제 도입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601214452756|기사]] 투표 결과는 반대 77%, 찬성 23%로 부결되었다. 유토피아는 [[걸리버 여행기]] 등과 함께 초기의 공상적 [[SF]]의 시초로 여겨지기도 한다. 유토피아의 국토,[* 반달 모양의 섬나라] [[도시]] 구성,[* 영국과 동일하게 54개의 도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들은 공동 생활을 하며 10년에 한번씩 집을 바꾼다.] [[결혼]] 풍습(몇 세 이상이 되어야 결혼할 수 있다부터 결혼해서 해선 안될 것, 해도 되는 것) 등을 실어놓았는데 특히 토머스 모어는 헨리 8세의 이혼을 반대하였고 가톨릭교를 믿었음에도 유토피아에서는 이혼이 가능하다고 서술했다.[* 단 이혼하려면 매우 까다로운 절차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간통에 대한 처벌 규정도 있는데 한번은 피해자가(남편이 저질렀으면 아내, 아내가 저질렀으면 남편) 용서해주면 가해자의 노동을 함께 하는 조건으로(당연히 가해자는 처벌로 일정 시간동안 강한 노동을 요구받는다.) 용서해준다. 만일 용서받지 못하면 이혼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용서받았음에도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그때는 얄짤없이 사형크리] [[종교]], [[가치관]]을[* 특히 유토피아는 법률이 매우 간소해서 개나소나 다 외울수 있을 정도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법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사람들이 알기도 어렵고 그래봐야 더 이상한 범죄만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유토피아의 법은 거의 '''무죄는 석방 유죄는 징역''' 정도로 간단하다. 참고로 유토피아는 사형제도가 있긴 하지만 웬만하면 노예로 격하시켜 징역으로 때운다고 한다. 이유는 어차피 사람 죽여봐야 좋을 거 없어서. 다만 앞에서 나온대로 간통 재범자나 노예로서 성실히 복역하지 않는 자는 사형시킨다고 한다.] 꽤 세세하게 설정해놔서 [[설정놀음]]하는 [[설정덕후]]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