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학 (문단 편집) == 유학을 선택하는 이유 == 유학을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단순한 흥미나 호감만으로 유학을 간다기보다 내가 왜 유학을 가야 하는지, 무엇을 배워서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떤 전공을 택해 어떤 길을 갈 것인지가 확실하게 서 있는 유학이 아니라면 다양한 경우를 염두에 두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 부모의 권유: 아래 이유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집안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될 경우. * 애초 목표가 유학인 [[외국어고등학교]]나 [[해외 국제 학교]]를 졸업한 경우. * 해당국 유학이 장점을 지닌 분야를 배우기 위한 경우: 외국 요리를 배우는 사람이라든가, 해당 지역에 관한 지역학/문학/철학 등을 전공하는 사람, 음악/무용/미술/패션 등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 등 *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 주로 [[영어]]를 익히기 위해 영어권 국가로 유학가는 경우 해당한다. 만일 [[러시아어]]를 익히고 싶다면 국내대학의 러시아어과, 노어노문학과보다는 러시아 현지의 대학을 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 이과 계열 천재의 경우: 한국에 자신의 꿈을 받쳐 줄 만한 학교가 없는 경우다. 이과는 국내 대학과 외국 최상위권 대학의 수준차가 너무 심하기에 세계 100위권미만의 서울대나 KAIST, POSTECH 대신에 세계 최고의 명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들이 여기 속한다.[* 경제 규모가 한국보다 큰 나라답게 연구분야의 투자 액수도 상당히 크고, 현대 과학이나 공학 자체가 원래 성능좋고 비싼 장비로 훌륭한 연구가 판가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도 상위권 대학에 투자되는 고등교육 예산은 적은 편이다. 고루고루 장학금 등에 돌아가느라 여전히 서울대의 예산은 1조원도 되지 못한다.] 이런 경우 학부 유학은 과학고, 자사고 출신이나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한국 명문대 합격증은 이미 받아 놓은 경우가 있고, 대학원 유학은 서울대, KAIST, POSTECH 등에서 국가대표 급의 스펙을 갖춘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훌륭'''한 학자, 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명문대에서 교수가 되러면 대학원 유학이 사실상 필수라 불릴 정도로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가 넘쳐난다. * 국내 교육의 질이 낮은 경우: 자국 내 대학 교육의 질이 나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해외의 대학, 대학원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경우다. [[대한민국|한국]]의 경우 대학 교육의 수준이 예전보다 좋아지면서 이런 이유로 유학을 택하는 경우는 줄었다. 문과의 경우 특히 한국은 인문계를 별로 중시하지 않는데 비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이나 [[미국]] 동부권, [[영국]] 소재 대학들의 경우 훨씬 더 '''훌륭'''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제공한다. 그리고 대학원 프로그램도 꽤 괜찮다. [[홍콩대학]], [[국립타이완대학]], [[국립정치대학]], [[국립타이완사범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중국사 관련 정보|중국사]] 및 중국학 관련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중어중문학과]]에서는 [[국립타이완사범대학]]이 강세를 보인다. 실제로 중국학도 [[문화대혁명]]으로 인문계가 쑥대밭이 된 중국보다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하는 경우도 많고 자료도 후자가 더 많다. [[영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인문계 학문의 역사가 매우 깊고,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 런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외에도 [[리버풀 대학교]], [[맨체스터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등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학들이 많다. [[미국]] 동부의 [[아메리칸 대학교]]는 한국에선 인지도가 없지만 서양에서는 문과 계열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미국 정치인도 여러명 배출한 숨겨진 명문 대학이다. [[앨라배마 대학교]]의 법학대학원도 전미 랭킹 20위 내에는 꼭 들며 앨라배마 주지사 등 정치인도 다수 배출했다. * 국내 대학 진학 시 유리하기 때문에: 학부, 대학원 유학이 아닌 조기유학 한정. 외국에서 공부하여 국내 대학을 지원하는 게 좀 더 쉽기 때문이다. * 가족이 [[외교관]]이나 [[주재원]]이라 자연스럽게 외국으로 이사간 경우: 유학보다는 재외국민에 가까우나, 본국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음에도 귀국보단 유학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해 혼자, 혹은 가족 중 일부가 남아서 계속 학업을 마치는 경우도 있다. *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려는 경우: 한국의 [[대학교]]는 미국이나 호주, 유럽은 물론 일본, 홍콩보다 연구실적이나 이름값이 떨어져 대학의 입시난이도나 랭킹보다 '''낮게 취급'''받게 된다.[* 학력이 훨씬 높고 대입 경쟁이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축인 한국에서 상위 1~4% 안에 들어야 갈 수 있는 SKY도 미국 상위 5~10%도 가는 아이비리그보다 훨씬 낮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이건 사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영국]]이나 [[일본]]의 대학에 유학하는 방법을 통해 불이익을 피하기도 한다. 또한 [[재벌]]가 자제들이 이런 이유로 유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 대학 지원자보다 대학정원이 적은 경우: 자국내 정부의 엄격한 대학 졸업자 수 통제로 대학정원이 너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유학을 해야 하는 경우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고등학생들이 많이 택하는 유형이다. 엄밀히 말하면 [[도피유학]]의 유형 중 하나이나, 이 경우에는 고등학생 본인 자체의 능력도 우수하므로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 [[해외취업]]을 위해 유학을 가는 경우: 국내의 학교를 졸업하는 것보다 그 나라 학교를 졸업하는 게 해당 국가 내의 기업에 취업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이용한 유학. [[해외취업]]은 정말 어렵고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해외취업]]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현지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민법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통해 취업비자 취득 절차[* 대부분의 나라에서 취업허가를 받지 않고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자 혹은 취업허가를 받고 취업해야 한다.] 등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 좋은 성적과 연구실적, 그리고 [[교수]]의 추천 또한 중요하다. 다만 [[보호무역|보호무역주의]] 증가 및 [[이민]] 축소 등으로 해외취업이 국내취업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나라로 가는 것이 유리하며, 시기도 적절히 맞춰야 한다. * [[이민]]을 위해 유학을 가는 경우: 최근엔 어느 나라든지 유학을 통한 [[이민]]은 해당인이 [[박사]] 과정[*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이공계만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이공계만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을 통해 고급두뇌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지 않는 이상 까다롭게 제한을 걸어놓거나 아예 금지시키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이공계가 아닌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학계나 인더스트리에 남을 경우, 이공계와 다름 없이 얼마든지 이민이 가능하다. 이공계만 고급 두뇌인 것은 절대 아니며, 이공계 박사만이 이민 가능한 것도 아니다.] [[영국]]의 경우 [[테레사 메이]] 내각 출범 이후 유학을 통한 [[이민]]에 제한을 걸었다. 단지 이민만을 생각하고 유학을 가는 거라면 차라리 투자 이민이나 결혼 이민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아니면 [[영국]] 현지 기업에 가서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야 한다. 다만 [[독일]]은 낮은 출산율과 고급 두뇌 유출 등으로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독일에서의 유학은 [[독일어]]의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유학 허가가 나지 않는다. 물론 저거는 서양 얘기고 같은 아시아의 [[홍콩]] 및 [[싱가포르]]는 더 문호가 열린 상태이며 특히 공업이 별로 없는 홍콩은 이공계보단 문과에 더 기회를 준다. * 심한 [[차별]]을 겪는 경우: 본인이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성 소수자]], 소수민족의 경우 교사나 학부모 등에 의해 [[차별]] 행위나 발언을 겪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외국으로 가서 공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소수자에 대한 인권 보호가 높은 나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의 경우 [[경성제국대학]]이 조선인 입학을 규제했기 때문에 차라리 [[일본]]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수의 돈 많은 [[자본가]]의 자제들이 [[미국]]행을 택하기도 했다. 1980년대가 지나가고 1990년대에 들어서 한국에서 학교폭력, 왕따 문제가 사회에서 심하게 대두되었을때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 여러 명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유학이나 이민을 갔던 사례가 많았고 실제로 다큐멘터리로도 방영된적이 있었다. * 자국 내 입시제도나 교육과정에 환멸을 느낀 경우: 엄밀히 말하면 [[도피유학]]의 유형 중 하나이나, 본인이 자국의 교육철학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라서 어느 정도 변호가 가능하다. 공부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학업 성적이 편차가 심한 경우도 여기에 들어간다. 한국은 그야말로 내신과 수능을 봐서 평균을 내서 그 결과로만 줄을 세워 명문대학교 입학이 결정되는데, 서양의 명문 대학은 합격 커트라인이 뚜렷하지 않고 예외적인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기에 학업 편차가 심한 학생들도 어느정도 기회를 누린다. 다만 유학은 국내에서 공부 하는거보다 돈이 많이 들기에 선택하려면 집안이 잘 먹고 사는 중산층 정도는 되어야한다. 또한 유학 생활동안 사춘기가 심하게 오면 자기관리가 충분히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학생의 공부에 관심이 많고 대학 지원서 작성에 지식이 있는 사람을 법정 대리인으로 둬야 유리하다. 유학을 떠나기에 집안 형편이 안된다면 고딩때 평균 성적을 어지간하게 3등급 수준 정도는[* 실제로 평균 3등급 정도는 어지간하게 공부하면서 학원을 다니는 노력하는 학생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받는것이 가능하다. 고등학생때 사춘기로 학업을 망쳤다면 1년정도 재수할수도 있다.] 유지해서 지방 국립대에 입학한 후[* 지방 국립대학교 학부과정은 배우는 내용도 그렇고 문제도 어렵지 않게 나와 국내, 해외 명문대학교보다 고득점이 더 쉽다.], 대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원을 명문 대학원으로 입학 하는것이 더 저렴하게 먹히는 방법이다. * 자국 내 입시에서 실패해서 억지로 보낸 경우: [[도피유학]] 중에서도 답이 없는 유형이다. 본인의 의지는 매우 낮으며 돈 많은 부모가 등떠밀어서 유학하는 경우. 이쯤 되면 유학을 가나 마나 거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어쨌든 외국에 몇 년 있게 되는 셈이므로 일상적인 외국어 대화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고급 학술작문이나 독해력은 거기에 못 따라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최근 [[도학당]]이라는 말이 이들을 가리키기 위해 생겨났다. 예전에는 [[외국 지잡대]]라도 국내 [[지잡대]]보다는 그래도 높게 쳐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아웃풋도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인생에 전혀 도움 안되는 유학 유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