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한성 (문단 편집) == 명대사 == >힌트라... 과연 여러분이 전한 힌트가 그들 모두에게 '힌트'가 되었을까요? >이번 시험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너무 똑똑하지만 남을 절대 믿지 않는 한 남자]]는 오히려 그 힌트를 받았기 때문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그는 정답에 근접했지만 그것을 부정했죠. 그는 절대 남을 믿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라크 레크레이셔|순수한 용맹을 가진 그의 동료]]가 그를 구하더군요. >남의 말을 믿진 않지만 '신을 믿는 자'는 믿음에 구원받았고, >[[폰세칼 라우뢰|힌트를 듣고 생각하는 게 귀찮았던 자]]는 그 귀찮음에 오히려 구원 받았죠. >[[십이수(신의 탑)|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결정에 망설임이 없었던 한 남자]]는, 힌트를 바탕으로 모든 단서를 찾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여러분이 선별인원들에게 주었던 힌트를 한 잔의 차라고 한다면, '''그 차가 그들 모두에게 약차가 되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약차가, 누군가에게는 독차가 되지 않았을까요?''' >'''또 그게 약차가 되었다 한들, 그 차를 삼킬 용기가 없었다면 그들이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여러분이 선별인원들에게 내어준 그 한 잔의 차는 그것이 독차인지 약차인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 방 안의 단서와 저의 말로 인해 그것이 약차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겠지만, 결국 그 맛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였죠. >'''그 차를 직접 마셔보는 것.'''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레로-로]] 씨.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탑에 들어온 자들이 그저 탑을 오르기 위하여 다른 소중한 것들을 버려가는 저 모습. 저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더 높은 산을 오르려면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떠나야만 하듯이 우린 탑을 올라갈수록 무언가를 버려야만 하죠. >뭐, 확실히 소문이란 그런 종류의 괴물이죠. 하지만 때로는 말이죠. 드러나지 않아서 더 작아보이는 것들도 있답니다. >저는 애초에... 다른 분들과는 달리 영생을 꿈 꾸지 못하기에 죽음을 두려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전에 만났던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죽음보다 '분노가 사그라드는 것이 두렵다'라고... 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죽음보다 두려운 건, 지금 가지고 있는 이 감정이 사그라드는 것입니다.''' 이 변화를 향한 갈망. 이 탑을 바꾸겠다는 확고한 믿음. 권력에 기대지 않고 제 꿈을 이루겠다는 이 열망이... 사그라드는 것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 >-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에반켈에게 답한 말 >~~'''[[얘를 괴롭힐 수 있는 건 나뿐이다|당장 선별인원들을 놓아주시죠! 선별인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시험의 층 담당관인 저만의 특권입니다!]]'''~~ >~~어라? 죄송합니다. 너무 작아서 못 봤어요.~~ >~~ 어이쿠 죄송합니다. 너무 작아서.~~ >~~([[레로-로]]: 총감독관님!! 여기서 뭐하십니까? 시험장으로 안 오시고!!)~~ >~~잠시만요. 한 바퀴만 더 돌고...~~ >유한성: 가지고 싶은 게 생긴다면 '''남의 손에 넘어가는 것보다는 부숴버리는 게 낫지 않습니까?''' 내가 못 가지는 것보다 남의 손에 넘어가는 걸 보는 게 더 짜증나거든요. >하라챠: '''와- 저거 진짜 본격적으로 삐뚤어진 자식이었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