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희열 (문단 편집) === 학창 시절 === 1971년 4월 19일, 2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해 마음고생으로 거친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창 시절을 겪었다. 라디오천국에서 작곡가 롤러코스터의 [[Hitchhiker|지누]]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고교 시절 공연 순서 때문에 유희열의 스쿨밴드와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는데 유희열의 친구들이 다 덩치로나 주먹으로나 한가닥 하는 친구들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지누의 밴드는 여리디 여린 친구들이 헤비메탈을 했고[* 이 멤버 중엔 훗날 넥스트의 기타리스트가 되는 김세황도 있었다.], 유희열의 밴드는 조폭같은 친구들이 [[어떤날]]의 음악을 연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희열 본인 말로 [[폭주족]] 뛰고 [[정학]]을 먹기도 했고, 어머니는 오토바이 타는 건 말리지 않을 테니 [[윌리#s-2|앞바퀴만 들지말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하며 예능을 많이 하게 된 이후 마른 몸 때문에 '반건조 차인표' 같은 별명이 생기며 연약한 이미지가 생겼지만, 사실 젊었을 적 유희열의 인상과 표정, 눈빛 등은 상당히 사나운 느낌이 든다. 이 때 흔들리던 그를 잡아준 건 어머니와 형, 그리고 어떤날의 음악이었고, 방황 끝에 음악으로 진로를 정한다. 피아노는 고3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였다. 집안이 상당히 가난해서 피아노를 놓을 장소가 없어 혼자 자취를 했다고 한다. 그것도 처음엔 피아노가 없어 종이 위에 그려진 피아노로 상상 연주를 하고, 멜로디언을 훅훅 불다가 본격적으로 피아노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이 때의 경험으로 인해 자기가 세상에서 멜로디언은 제일 잘 부를 수 있다고 한다. 주변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서울대 진학에 성공한다. 스케일이 음계라는 뜻인지도 모르던 백지 상태에서 1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고. 합격이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꺼이꺼이 우는 모습이 다음날 조간신문에 실렸다고 한다. 물론 유희열의 작곡 기본기가 출중한 덕이었겠지만, 2000년 이전까지 서울대 작곡과에는 남학생 할당제 50%가 적용되어 남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입시 제도가 적용되었다. 2001학번부터 성별 할당 폐지했다. 유희열 본인 말로는 이 때 블라인드 테스트로 피아노 실기 연주곡을 2곡 연주해야 했는데, 한 곡은 바흐의 푸가로 기본기 테스트, 나머지 한 곡은 어려운 곡으로 고전파 이후의 연주 실력을 테스트하는데, 만일 쇼팽이나 베토벤 곡이었으면 못 쳤을 거라고 한다. 당시 유희열은 [[벨라 바르톡]]의 곡을 치게 되었는데, 이게 한 음을 한 손으로 손가락을 돌려가며 빠르게 쳐야 해서 엄청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그런 거 못하기 때문에 오락실 [[독수리 타법]]으로 두들긴 덕분에 기막히게 연주한다는 평을 받으면서 합격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유희열의 방송용 자기비하 개그 내지 겸손함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바흐의 푸가[*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푸가 가운데 하나일 확률이 높다.]부터가 피아노 연주와 음악 기본기가 확실히 잡혀 있어야 무리없이 잘 칠 수 있는 작품이며, 일반적으로 볼 때 바흐 푸가는 서울대 작곡과 실기 합격 수준으로 연주할 수 있으면서 베토벤이나 쇼팽 곡은 못 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바르톡의 피아노곡은 테크닉 측면으로나 표현 측면으로나 대단히 어려운 편에 속해서, 쇼팽이나 리스트 곡은 웬만큼 치는 예고생이나 음대생들도 난감해하는 작품들이 많다. 물론 바르톡의 피아노 작품 중에는 미크로코스모스 피아노곡집의 초중반 작품처럼 쉬운 곡도 있지만, 그런 곡을 서울대 작곡과에서 피아노 실기 과제곡으로 출제한다는 건 넌센스다. 여담으로 고3 담임 교사가 現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박승동]](당시 경복고 교사)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유희열이 TV에 나온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밤 중에 사회를 보는 모습이라고 하니 아마도 스케치북일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