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군 (문단 편집) == 근대 == [[파일:external/www.beastsofwar.com/Artwork-1.jpg]] 서양 육군은 [[총]]의 등장과 함께 격변을 맞이한다. 총은 병사 개개인의 타격력을 급격하게 올림으로서 이전까지의 갑옷을 완전히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비교적 간단한 훈련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심지어 [[권총]]은 만져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30분만 가르쳐도 얼추 유효한 사격이 나오게 된다. 오늘날 궁도장에서 처음 제대로 활을 쏴서 과녁을 맞힐 수 있을 때까지는 2~3개월이 넘게 걸리지만 [[육군훈련소]]에 가면 첫 주 안에 250m 표적에 총알을 맞힐 수 있게[* 병 기준으로 명목상 통과 기준은 20발 중 12발, 즉 60% 명중이다. 물론 보충훈련 등등으로 빡세게 훈련시켜도 60% 명중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병을 [[복무 부적격자]]로 전역시키지는 않는다. (...)] 된다. 즉 [[활]], [[창]], [[검]] 등의 [[냉병기]]는 전투 기술은 둘째치고 무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권총을 비롯한 화기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누구든지 사용법을 취득하고 적을 유효하게 공격할 수 있다.] 육군은 총병을 위주로 급격히 변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전까지 존재하던 [[궁병]], [[창병]] 등의 세부 [[병과]]가 모두 사라지고, 총병과 [[포병]], 경갑으로 무장한 소수의 경기병 위주로 재편되기 시작한다. 또 하나의 변화점은 대략 [[30년전쟁]]을 전후하여 각국에 [[정규군]]과 [[국민개병제]] 개념이 생김으로서 잘 훈련된 [[병력]],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병력 충원이 가능해지자 전투규모가 확대되면서 [[동원]] 병력이 십만 [[단위]]를 헤아리기 시작했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이르러 국가[[총력전]]화 되면서 육군의 규모는 극단적으로 커지게 된다. 또한 [[해군]] [[함선]]의 보병 부대를 조직적으로 개편해서 [[상륙 작전]]을 위한 해군의 육상 부대인 [[해병대]]의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이후 몇몇 나라에서는 해병대의 위상이 강해져서 반쯤 해군에서 독립된 상태가 되기도 했다. [[동양]] 육군은 상대적으로 총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조총]]으로 재미를 본 [[일본]]과 거기에 데인 [[조선]]은 몰라도 적어도 당대에 적이 없던 [[중국]]은 총병의 비율을 크게 늘리진 않았다[* 정작 일본은 긴 [[평화]]가 지속된 [[에도시대]]에는 총병의 수나 생산되는 총의 수가 많이 줄어든다. 발전이나 개량 같은 건 당연히 없었다.]. 사실 [[명나라]], [[청나라]] 등은 모두 발달된 [[화약]] 무기가 있었고, 주 전장은 탁 트인 개활지인 데다가 주적이었던 북방민족들을 상대하는 데 서구식 총병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결국 수없이 복작대며 쌈질 기술이 성장한 서구 전력 앞에 태반의 동양권 [[국가]]가 패하면서 육군 발달과정은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