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상자위대 (문단 편집) === [[육상막료감부]] 특별근무반(特別勤務班), 약칭 별반(別班) === 2013년 11월에 [[교도통신]]은 [[냉전]] 시대부터 육상막료감부가 [[총리]]나 [[국방장관|방위대신]]에게 보고 없이 육상막료감부 예하에 [[정보기관|비밀정보부대]]를 운용했다고 보도했다. '''정보1반 특별근무반(情報1班 特別勤務班), 약칭 "별반(別班, Defence Intelligence Team, DIT)" '''이라 불리는 부대인데, 정확히는 시대별로 이름이 다 달랐다. 왜냐하면 별반이 소속된 상위부서의 이름이 육상막료감부 내부 부서개편 때문에 계속 꾸준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952년부터 1978년 1월까지는 "육상막료감부 제2부(陸幕2部)[* 이후 '육상막료감부의 내부조직에 관한 훈령(陸上幕僚監部の内部組織に関する訓令)' 에 의해 조사부로 명칭 변경됨] 특별근무반(별반)", 1978년 1월부터 2006년 3월 27일까지는 "육상막료감부 조사부(調査部)[* 이후 육상막료감부 대규모 조직개편 때 운용지원·정보부로 개편됨] 특별근무반(별반)", 2006년 3월 27일부터 2017년 3월 27일까지는 "육상막료감부 운용지원·정보부(運用支援・情報部)[* 이후 육상막료감부 대규모 조직개편 때 운용지원·정보부는 폐지되고 지휘통신시스템·정보부가 새로 신설됨] 특별근무반(별반)"[* 그래서 최초 보도된 2013년의 교도통신 기사에선 "운용지원·정보부 별반" 이라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2017년 3월 27일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명칭이 "육상막료감부 지휘통신시스템·정보부(指揮通信システム・情報部) 특별근무반(별반)" 이 된다. 2018년 8월 13일 [[아사히 신문]]의 온라인 뉴스포털 아에라도트에 올라온 기사([[https://dot.asahi.com/wa/2018081200014.html?page=5|「金大中拉致事件」に関与した吉田茂が創設した自衛隊「影の部隊」とは?]])에 의하면, 1973년 [[김대중 납치 사건]]에 관여한 [[중앙정보부]] 요원 김동운이 일본 현지에서 김대중 납치 공작에 협조를 요청한 상대는 도쿄 이다바시의 "밀리언 자료 서비스(ミリオン資料サービス)" 라는 사설 탐정업체 대표 츠보야마 코조(坪山晃三)[* 2018년 2월 28일에 폐렴으로 타계. 향년 83세(일본 기준).]라는 남자였는데, 이 츠보야마 코조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부대가 바로 별반(그 당시에는 육상막료감부 제2부 별반)이었기에, 김대중 납치 당시에 공식적으로는 자위대에서 [[소령|3등육좌]]로 전역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위장 전역한 것일 뿐이고 밀리언 자료 서비스는 별반의 위장 업체 아닌가 하는(=즉 육상막료감부 별반이 중앙정보부와 결탁하여 김대중 납치 사건에 협조한 것 아닌가 하는)[*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2002년 한일합작 영화인 [[KT(영화)]]에 등장하는 자위대 정보요원들도 육상막료감부 제2부 별반 소속 요원들로 나온다.([[https://eiga.com/movie/40527/|#1]] [[http://hakaiya.hateblo.jp/entry/2019/09/17/230943|#2]])] 설득력 높은 의혹이 있다.[* 아에라도트에 김대중 납치사건과 육상막료감부 별반에 대한 기사를 투고한 기자가 기사 본문 3페이지에서도 언급하듯, 2009년 봄에 75세(일본 기준)로 생존해 있던 츠보야마를 직접 찾아가 밀리언 자료 서비스가 사실 육상막료감부 별반의 위장 업체였던 것 아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는데, 츠보야마는 "김대중 사건에 대해서는 지금도 이야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金大中事件については今も語るつもりはありません)" "자위대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김동운과는 자위관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었으나, 일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루트로 회사 업무로써 청부받았을 뿐입니다(自衛隊はまったく関係ありません。金東雲とは自衛官時代からの知り合いですが、仕事は個人的ルートから会社として請けたものです)" 라고 공식적으로는 강하게 부정했고, 결국 9년 뒤에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입을 다물었다.] ([[https://gendai.ismedia.jp/articles/-/58516|일본 시사주간지 주간현대(週刊現代)에서 별반에 대해 다룬 다른 관련 기사]] [[http://www.shugiin.go.jp/internet/itdb_shitsumon.nsf/html/shitsumon/a185106.htm|교도통신의 2013년도 별반 관련 기사로부터 한달 뒤인 2013년 12월 일본 중의원 185회 국회(임시국회)에서 제시된 별반에 대한 질문 원문]]) 이 육상막료감부 별반은 [[한국]], [[러시아]], [[폴란드]] 등을 거점으로 정보를 수집했다고 한다. 주로 자위대 경력을 말소하고, 다른 일본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일본 [[종합상사]]의 해외지사 직원, 유학생 등으로 신분을 세탁 및 위장했는데 이들은 [[국방무관]] 같은 화이트 요원이 아닌 블랙 요원에 해당한다. 즉 걸리면 얄짤없이 형사처벌이라는 거. [[재일 조선인]]을 매수하여 [[북한]]에 정보요원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http://news.donga.com/3/all/20131129/59217873/1|2013년 관련기사 - 日 자위대, 재일조선인 매수해 北에도 스파이 보냈다]] ,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16250|2018년 관련기사 - 일본 자위대의 비밀조직 ‘별반’을 아십니까?]][* 2013년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일본 자위대의 정보조직은 1997년 방위성 산하 정보본부로 통합됐다. 당초 1700명 규모로 출범했던 이 조직은 현재 2400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한 정보 관계자는 “현재는 감청에 치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라고 서술되어 있으나, 5년 뒤 다른 언론사에서 다룬 2018년 기사에 따르면 잘못된 정보. 2013년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아마 과거에 똑같은 육상막료감부 제2부 산하에 있었던 별반과 별실(別室, 정식명칭 육상막료감부 제2부 별실)을 혼동한 듯 하다. 별반과 달리 별실은 감청 같은 [[신호정보|SIGINT]]를 담당하는 조직이라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쉽게 말해서 별반이 CIA라면 별실은 NSA. 이 "육상막료감부 제2부 별실(陸上幕僚監部第2部別室)" 은 1978년에 육상막료감부 조사부 조사제2과 별실(陸上幕僚監部調査部調査第2課別室)로 개편되었고, 몇십년 뒤인 1997년 [[방위성정보본부]]에 통합되어 "방위성 정보본부 전파부"가 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육상막료감부 제2부 별실 시절부터 ([[내각정보조사실]]처럼) [[일본 경찰청]]의 입김이 강하게 미치는 부서라서 '''방위청(현 방위성)보다 경찰청에 먼저 정보를 올려 왔고(...)''' (이랬던 이유는 방위성 제복조와 사복조의 역사에 대해 쓴 아래의 각주에서 짐작할 수 있다. 방위청 시절에는 자위대 장교 및 장군들보다 국가 공무원 1종 시험 합격자 출신 관료들로 구성된 사복조가 더 파워가 쎘고, 일본 경찰청 역시 사복조처럼 국가 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한 관료들이 주요 간부직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기 때문), 또 정보본부 전파부가 된 이후에도 경찰 관료들(즉 경찰 간부들)이 파견근무 형식으로써 방위성 정보본부 전파부장으로 취임하는 기묘한 부서가 되었다.([[https://dailynk.jp/archives/60171/4|#]])] [* 2018년 기사에서 언급되는, 오랫동안 육상막료감부 별반에 대해 취재해 온(2013년 교도통신 기사 때도 취재를 담당) 교도통신 기자 이시이 교(石井暁)가 2018년 10월에 책으로 낸 취재기 "자위대의 어둠조직(自衛隊の闇組織 秘密情報部隊「別班」の正体)"의 소개문에서도 "육상자위대 막료감부 지휘통신시스템·정보부 별반을 추적한 취재기(陸上自衛隊幕僚監部指揮通信システム・情報部別班を追った取材記。)" 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방위성정보본부]]에 통합되지 않고 여전히 육상막료감부 지휘통신시스템·정보부 예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기사에서도 이시이 교의 발언을 통해 언급되었듯 별반의 정확한 인원수 및 규모 역시 베일에 싸여 있는 건 덤.] 또한 "별반은 심지어 총리와 방위상의 통제도 받지 않는다" 는 이야기가 있으나, 상기한 [[https://dot.asahi.com/wa/2018081200014.html?page=9|아에라도트의 2018년 관련기사 중 9페이지(별반에 대해 증언하는 전직 육상막료감부 2부 부장과 익명의 간부의 증언에 대한 부분)]]에서는 "(실제로는) 육상막료감부와 방위청(현 방위성) [[https://ja.wikipedia.org/wiki/%E5%86%85%E9%83%A8%E9%83%A8%E5%B1%80#%E9%98%B2%E8%A1%9B%E7%9C%81%E3%81%AE%E3%80%8C%E5%86%85%E5%B1%80%E3%80%8D|내부부국]] 상층부가 (별반의) 보고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는 익명의 간부의 증언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파일:20131128kyodo.jpg]] 육상막료감부 별반에 대해 폭로한 [[교도통신]]의 2013년 신문기사([[https://web.archive.org/web/20131201015952/http://www.47news.jp/47topics/e/247996.php|아카이브 1]] [[https://archive.vn/xZnKZ|아카이브 2]][* 역시나 일본 정부와 [[방위성]] 입장에서 너무나도 민감한 내용을 다룬 기사였기에 [[언론통제|기사 원본은 삭제]]당했고, 다행히 삭제당하기 전 누군가가 그 당시에 [[Wayback Machine]]과 [[archive.today]]로 보존해 놓은 기사 원본이 남아 있다. 2013년 그 당시에 나온 [[https://twitter.com/sei201/status/406249429809655808/photo/1|교도통신 종이신문판]]에도 저 별반의 정보 보고체계에 대한 표가 첨부되어 있었다.])에 요약된 별반의 정보 보고체계. 별반장(別班長) → 지역정보반장(地域情報班長) → 별반이 소속된 상위 부서의 부장[* 육상막료감부 내부 조직 개편 역사별로 정리하자면 육상막료감부 제2부 부장 → 육상막료감부 조사부장 → 육상막료감부 운용지원·정보부장 → 육상막료감부 지휘통신시스템·정보부장] → 육상막료장 순으로 보고되고 [[방위성정보본부]]장에게는 바로 직통으로 보고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육상막료감부 예하 별반과 [[중앙즉응집단]](현 [[육상총대]]) 예하 [[특수작전군]]을 통합하여 운용''' 하는 구상이 2008년부터 자위대 내부에서 검토되고 있었다([[https://www.nocutnews.co.kr/news/1159110|"日, 정보부대·특전사 통합…일본판 네이비실 검토"]])는 폭로도 나왔는데, 한마디로 별반과 특수작전군을 합쳐서 '''일본 육상자위대 버전 [[CIA SAC]]''' 처럼 운용하겠다는 소리. 당연히 오랫동안 별반에 대해 전담 취재를 해 왔던 교도통신 기자 이시이 교는 일본 시사주간지 주간현대(週刊現代)에 투고한 고발 기사([[https://gendai.ismedia.jp/articles/-/58840?page=2|陸自幹部も驚いた、ヤバすぎる「自衛隊の闇組織」の実態]]) 를 통해 제복조[* 制服組. 정식 간부 양성과정([[방위대학교]])을 거쳐서 들어온 [[현역]] 간부 계층(즉 장교나 장성급 장교)을 의미하며, 반대로 [[행정고시]]에 해당하는 [[캐리어#s-4|국가 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한 뒤 방위성(구 방위청)에 배정되어 근무하는 간부 계층]]은 제복 대신 사복을 입고 근무한다고 해서 사복조(背広組)라 불린다. 자위대 기준으로는 제복조의 대빵은 통합막료장, 사복조의 대빵은 방위사무차관인데, 방위청 시절에는 방위청-국회 및 총리관저 사이의 연락 및 교섭을 전부 사복조가 담당하고 제복조는 빠져 있어야 했으나(200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은 관료 공화국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치인보다는 관료가 각종 행정을 이끌어 오는 등 고시 출신 관료들의 파워가 쎘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8215|일본 도쿄대 법대생들 "관료는 싫어"]]) 1997년에 관련 훈령이 폐지되며 제복조 간부들이 사복조 간부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국회와 총리관저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고, 2009년에는 "방위참사관" 이라는 사복조 고위간부가 방위청 장관을 보좌하는 방위참사관 제도마저 방위사무차관 부패 사건 등의 스캔들 때문에 폐지되는 등 방위청 시대 말기 쯔음에 조금씩 권력관계가 역전되기 시작하여 현재 방위성에서는 제복조가 더 우세한 상황이다. ([[http://mainichibooks.com/sundaymainichi/society/2018/08/12/post-2071.html|衝撃スクープ 自衛隊の危険な異変すべて暴く/上]]) 오히려 사복조가 간부급 해상보안관들로 구성된 제복조보다 더 높은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시피 하는 [[해상보안청]]과는 정 반대.]의 독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지정을 이유로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과 [[민주당(일본 1998년)|민주당]]의 합의로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법을 통과시켰으며 자민당은 [[특정비밀보호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일본인]]의 60%가 특정비밀보호법에 부정적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272150335&code=970203|관련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