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리학 (문단 편집) == 서양 윤리학의 역사 == 윤리학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철학의 중심 주제 중 하나였으며, 이런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당대의 도덕을 의심한 [[소피스트]]들이 두각을 드러내면서부터였다. 개개인마다 입장은 다르나, 현재까지 기록이 남은 여러 소피스트들은 대체로 '도덕이란 결국 [[상대주의|상대적]]인 것일 뿐이다', '도덕은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꾸며낸 것일 따름이다', '오히려 진정한 도덕은 [[사회적 강자|강자]]의 이익을 따르는 것이다'와 같이 통상적인 도덕관에 도전하는 입장을 제기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아테네]]에서 이런 흐름에 맞서 도덕의 객관성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소크라테스]]였으며, 그 제자 [[플라톤]]은 자신의 저작들에서 이런 스승의 모습을 기록함과 동시에 자신의 [[윤리학]] 및 [[정치철학]]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피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등의 저작을 통해 '윤리의 목적이란 행복을 얻는 것'이라는 [[목적론]]적 골자를 띤 윤리학 이론을 제시한 것으로 후대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거칠게 말하자면, 좋은 습관으로 적절하게 판단하여 사회의 규칙을 잘 따르면서도, 지적으로 관조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윤리적인 삶이다. 서양 근대 윤리학의 분파를 따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한 가지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직각론자''': 모든 사람들은 윤리의 기본적인 규칙들을 직각할 수 있다. 윤리적 규칙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자체로 맞는 형태로 있으며, 이 규칙들은 어떤 근거도 없다 한들 따라야만 한다. (예. 프라이스) * '''감정론자''': 도덕은 타인과의 공감과 같은 감정에 의해서 생겨나며, 이에 따라서 사회적인 규약의 형태로 도덕이 굳어지게 된다. (예. [[데이비드 흄|흄]], [[애덤 스미스|스미스]]) * '''자연법학자''': 인류에게는 어떤 원초적인 상황이 있었고, 그 상황에 따라서 사람들은 합의하였으며(혹은 합의하였을 것이라고 가정하며), 그에 따라 사회가 구성되고 그 규칙이 정해진다. (예. [[토머스 홉스|홉스]], [[장 자크 루소|루소]], [[존 로크|로크]]) * '''독일 학파''':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라이프니츠]]-[[임마누엘 칸트|칸트]]-[[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헤겔]]로 이어지는 주로 관념적이고 이성을 중시하는 학파이다. 이들은 관념적이고 이성을 중시한다는 점은 공통되지만, 모두들 나름의 고유한 특징이 뚜렷하기에, 각 사람의 체계에 대해서 각 사람의 항목에서 이해돼야 할 필요가 있다. [[고틀로프 프레게|프레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비트겐슈타인]] 등에 의한 이른바 '언어적 전회' 이후 [[20세기]] 전반 윤리학계에서 득세한 작업은 메타 윤리학이었다. 보통의 규범 윤리학이 '무엇이 좋은 행위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마땅한 일일까?' 같은 문제를 묻는다면, 메타 윤리학은 '그 '좋다'는게 무엇인가?', '그 '마땅함'이라는게 무엇인가?'처럼 기존 문제들이 묻는게 무엇인지를 따지는 작업을 따지는데 주력하였다. 이는 곧 '윤리가 가능한가?', '그것은 객관적인가?' 같은 [[회의주의]]적인 문제제기를 포함하였다. [[존 맥키]] 등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20세기 후반부터 이런 메타적인 문제만이 아닌 보다 구체적인 규범 윤리로 돌아와야한다는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존 롤스]]의 『정의론』 같은 저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었다. 이후 [[로버트 노직]], [[피터 싱어]], [[마이클 샌델]], 토마스 스캔런 등 유수의 윤리학자를 통해 규범 윤리학은 다시금 철학의 중심 분야가 되었다. [[의무론]], [[공리주의]] 등과 더불어 20세기 후반에는 옛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을 계승한 [[덕 윤리학]]이 다시금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더불어 현대 사회의 발달에 발 맞추어 [[의학]]의 발전에 힘입은 [[의료윤리학]] 및 [[생명윤리]], [[환경오염]] 등에 대처하고자 하는 환경 윤리, 차세대 인류를 고려하는 인구 윤리 등 실천 윤리학의 다양한 분야들 또한 [[21세기]]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