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광수(소설가) (문단 편집) === 친일 동기와 카멜레온 본능 === 이광수의 친일 동기와 해방 후 카멜레온 같은 변신 본능에 대해 이해하려면 당대 지식인들 머릿속에 있는 '식민지 근대주의'의 기만성과 위선성부터 파악해야 한다. 이광수는 이미 1904년 일진회의 추천으로 일본 유학을 할 당시부터 [[일본]]이 근대 문명이자 개화된 국가라고 생각했으며 일본에서 신식 교육을 받은 자신이 조선 민중들을 개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더불어 [[제국주의]]가 지배하던 20세기 초반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국, 국민 국가를 이룬 선진적인 나라는 일본 뿐이니 어차피 해방이 안 된다면 조선인들도 일본인과 동일한 국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1차대전]] 때 [[영국]]이 자치권 약속해놓고 [[인도인]]들 이용한 다음에 입씻기 전까지만 해도 [[마하트마 간디]]도 이런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이용만 실컷 하곤 입씻고 암리차르에서 비무장 시위대를 썰어내는 등 영국의 병크를 보고 인도의 완전 독립을 부르짖게 된다.] 본격적으로 친일 행위를 하게 된 동기는 [[수양동우회 사건]] 이후 자신의 스승 격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사망했을 때였다. 당시 이광수는 매우 커다란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물론 해방이 안 된다는 전제 하에서 백번 양보해서 본다면 그의 행동이 어찌보면 조선인들을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었을는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가정에 불과하지만. 이광수가 일본인과 조선인이라는 두 동등한 집단이 상호공존하는 길을 찾고자 했다면 옹호론이 있을 수 있었지만, 그가 추구한 길은 조선인의 권익 증진이 아니라 '''조선인의 정체성을 없애는 길이었다.''' 그나마 억지로 민족 개조론과 민족적 경륜은 자치론이라고 분류 해봐도, 수양 동우회 사건 이후로는 '''조선민족은 그냥 일본인이 되는 게 낫다'''는 결론 외에는 확인할 수 없다. 즉, 조선 민족이 어려운 것은 조선인들이 일본 내 소수 민족이라 그래. 조선인들끼리도 뭔가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민족적 경륜), 아니 조선인이 일본인이 되면 아무 문제 없어지잖아, 이것이 과거의 조선인이었던 현재 일본인들을 위한 길이다.(창씨와 나) 원로 현대사학자 [[서중석]]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친일 동기와는 별개로 그의 계몽주의 사상부터 문제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광수의 인간관과 민족관은 인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으며, 민중을 [[계몽]]의 대상으로만 봤다. '민족의식이 말살돼 정체성을 상실한 인간은 다른 민족으로부터 멸시받는다.'는 사고가 그의 내면에도 자리잡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