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글루스 (문단 편집) ==== 보수화 ==== 그 뒤 이글루스에서(라기보다는 [[뉴스비평 밸리]]에서) 떠난 [[진보]] 유저들은 원래 있던 밸리에서만 활동하거나 [[SNS]](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나 기타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블로그 서비스]], 각자 선호하는 진보 [[커뮤니티]] 등으로 떠나면서 [[뉴스비평 밸리]]는 그나마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좌측 성향 이용자가 간간히 보이는 정도의 수준. 그나마 있는 진보 유저의 포스팅은 [[떡밥]]성 글, 혹은 뉴스에 대한 감상문이 대부분이라 제대로 된 토론 분위기는 형성이 안되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정치 성향은 [[뉴스비평 밸리]] 기준 이야기다. 예컨대 [[역사 밸리]]의 경우, 보수층도 있지만 진보 성향 이용자들도 많고, 보수 유저들도 큰 틀에서 보수일 뿐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의견이 각기 다르다.[* 밸리 이름 그대로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교류하기 때문에 정치 성향은 부차적인 요소이다. 그래서 [[뉴스비평 밸리]]와 [[역사 밸리]]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보수 성향 역밸러라고 뉴밸 편 드는 식의 모습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신상털이나 사적제재 리스트를 작성하던 [[진보]] 유저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이후라고 특별히 상황이 나아진 건 결코 아니다. [[2012년]] 이후에는 [[보수주의|보수]] 유저들끼리 서로 저격하고 싸우는 것이 일상화되었을 뿐더러, 현재 사이트 자체가 죽어가고 있고 밸리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글을 노출할 수 있단 특성'''으로 인해 역갤러 못지않은 [[일뽕]]들, 밸리를 악용하여 스팸 광고를 올려대는 블로그들이 종종 등장하거나 단순 트롤링, 싸움을 붙이기 위해 글을 올리는 신규 유저들만 많아지는 상황으로 악화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후에는 [[친박]]세력마저 [[진보]]세력과 [[비박]]세력에게 공격을 받고 잠수를 타면서 보수들의 세가 줄어버렸다. 그렇다고 진보 유저들이 회복된게 아니라 과거 [[입진보]]들 중에 악성 유저들만 [[친문]]성향으로 남아 있고, [[비문]]성향 진보 유저들에 대한 공격은 줄어든 정도다. 그리고 이곳의 친문세력의 질적 하락은 수꼴보다 더 심한지라[* 공통적으로 [[중뽕]]식 [[혐한]]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종북]]이나 [[페미나치]], [[남침유도설]] 등 이상한 사상에 하나씩 빠지는 경우가 아닌 사람이 없다. [[친문]] 사이트인 [[오유]]와 [[루리웹]]에서 상식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 상황.] 좌우할 것도 없이 친문 세력과의 대립관계가 미묘하게 펼쳐지고 있다. 서로 소 닭 보듯이 보되 한쪽에서 헛소리를 하면 까이는 식이다. 2018년도에는 [[보수주의|보수]] 성향이 심해져 [[진보]] 성향의 블로거들은 그냥 이유없이 까이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리고 가끔 [[문재인]] 대통령도 까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북한]]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희생시키려 하는 이적행위를 일삼는 [[종북주의자]] 집단으로 보는 시각을 지닌 블로거들도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로 인한 [[적화통일]]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우려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그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로 평가하는 블로거들도 많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를 넘어서서 거의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가까운 수준의 포스팅을 남기는 블로거들도 다수 생겼다.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해당 문서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우익]] 성향이 너무나 강하다 못해 [[극우]]로 치닫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극우로 분류되는 일베저장소의 유저들조차도 몸서리를 칠 수준의 커뮤니티인데, 그 커뮤니티와 비슷한 수준의 글들이 대량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글루스에서 [[보수주의|보수]] 성향의 블로거들이 행하고 있는 이 모든 것이 농담 차원의 [[드립]]이 아니라 정말로 각잡고 진지한 의미에서 하는 얘기들이라는 점. 웃자고 하는 얘기들이 아니라 진짜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수주의|보수]] 유저가 대세를 잡기 이전의 [[진보]] 유저가 대세를 잡고 있었던 시절부터 어느 정도 [[모두까기]] 성향이 엿보이기도 했던 이글루스였지만, 보수 유저가 대세를 잡은 후부터는 그 모두까기 성향이 한층 더 확고해져서 모두까기 성향의 [[문화]]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기에 이르렀다. 마침 정치적으로도 디시와 성향이 비슷하다보니 디시의 문화를 그만큼 쉽게 수용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기도 하다. [[쿨병]]에 걸린 이른바 [[쿨게이]]들도 많이 보이지만, 일단 저 모두까기 성향이 원체 강하다 보니까 쿨병 걸린 쿨게이 정도는 이제 와서는 다들 신경도 쓰지 않게 될 지경. [[뉴스비평 밸리]]와 그 영향권 아래에 놓여 있고 이용자가 어느 정도 겹치는 밸리들([[세계 밸리]], [[역사 밸리]], [[인문사회 밸리]] 등)에서 이런 성향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고, 그 외에도 [[게임 밸리]]나 [[애니메이션 밸리]]·[[만화 밸리]] 등 [[오타쿠]] 유저들이 많은 밸리들에서 디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이런 성향을 종종 보이고 있다(후자의 경우에는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나 [[페미니즘]] 관련 이슈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기도 하다.). [[2018년]] 시점에서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깔 거리가 넘쳐 나다 보니 특히나 [[모두까기]] 성향의 유저들의 활동이 활발해졌고, 모두까기 성향의 포스팅들이 자주 올라오는 모습을 보인다. 국내 이슈 관련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이나 [[문빠]]들을 까는 글 또는 [[자유한국당]]을 까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해외 이슈 관련으로는 [[PC충]]([[SJW]])과 [[정치적 올바름]]을 까는 포스팅이 자주 올라오는 가운데 그런 대세와는 반대로 [[대안 우파]]를 까는 포스팅이 아주 가끔 드물게 올라오는 정도다.[*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중에는 [[PC충]]([[SJW]])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그 대척점에 서 있는 [[대안 우파]]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서구권 대안 우파의 행보가 상식적으로 영 아닐 뿐더러 대안 우파의 고립주의 색채 역시 이글루스 주류의 지향점과는 다르기 때문에 자연히 대안 우파를 까는 블로거들도 조금이나마 생겨나고 있다.] 주로 까이는 대상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빠, 자유한국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은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 및 [[페미니즘]] 관련 이슈나 [[친일]] 성향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루리웹]]이나 [[오늘의유머]] 등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까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특히 루리웹은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북유게]]를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에 호감을 갖는 유저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보니 그런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트럼프에 대해 우호적이다 보니, 그 트럼프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 중 하나인 오바마에 대해서는 당연히 평가가 나빠지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등의 [[보수주의|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까는 사람이 많다. 이글루스에서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을 까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또한 이글루스에서는 트럼프를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글루스와 관계가 좋지 않은 루리웹과도 공통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극과 극은 통한다|역시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인가 보다]].).], [[사회적 소수자]] 집단, [[언더도그마]], 그리고 SJW와 정치적 올바름 정도이다.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까는 포스팅이나 [[트위터]]로 대표되는 SNS를 까는 포스팅도 종종 올라오곤 한다. 그 외에도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를 옹호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포스팅이 올라온 적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진보주의]] 세력에게 비판적이며 한편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수주의]] 세력에게 우호적인 경향을 보이는 블로거들이 많다(다만 [[자유한국당]] 등은 우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극단적으로 '진보는 정신병'이라 평한 유저도 있다. 그리고 모두까기 성향의 타 유저들은 그 유저를 놀릴 때 이 표현을 두고두고 써먹었다.][[노무현]]과 [[김대중]]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며, [[문재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이나 [[페미니즘]] 등에 대해 비판적인 등 전반적으로 사회적 다수자의 입장을 강하게 반영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른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는 편이기도 하다.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호모포비아]]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가진 블로거들도 종종 있을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여러모로 한국 보수우파의 성향을 대변하는 '보수우파의 성지'라 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등에 비해서 보다 학술적인 관점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진보주의 세력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는 [[전공자]] 출신 블로거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하다.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중에는 [[국제정치학]]이나 [[경제학]] 등의 학문을 전공한 이들도 적지 않으며 사상적으로도 [[정치현실주의]]와 [[과학적 회의주의]]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들 중 상당수는 진보주의에 비판적이고 보수주의에 우호적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과학적 회의주의]]와 관련이 있는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자면, 전반적으로 [[skepticalleft.com]]과 비슷한 면이 많다. [[좌파]] 성향이 강했다가 이후 [[우파]] 성향이 강한 사이트로 변모했다는 역사도 skepticalleft.com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한국 진보좌파 쪽에서는 이글루스에 대한 평가가 당연히 좋지 않은 편으로, [[신좌파]]와 [[구좌파]]를 불문하고 상당수가 이글루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글루스의 [[우파]] 블로거들은 [[신좌파]]와 구좌파를 모두 포함해서 [[좌파]] 자체를 일단 까고 보는 게 보통이니 말이다. 당연히 한국 진보좌파의 입장에서는 이글루스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내릴 이유가 없다.] 이를 뒤집어서 말하자면, 한국 보수우파의 [[사상]]이나 [[이념]]에 대한 학술적 분석이 필요할 때에는 이글루스의 동향을 참고함으로서 유용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못지 않게 유저들의 [[정치극단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기에 근본적인 탐구는 보수우파측 전문가나 서적을 통해 탐구해야 한다. [[경제]] 문제에 관련해서는 [[재벌]]과 [[대기업]]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다만 [[언더도그마]] 논란이 있는 [[노점상]] 같은 케이스는 제외된다.)에 대해서 우호적인 경우가 많다.[* 물론 보수 성향 사이트답게도,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제기되었던 투자기업 피해보상에 대해선 얄짤없었다. 손해볼 짓을 알고서 왜 보상을 요구하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세금|조세정책]]이나 [[최저임금]], [[양극화]], [[청년실업]], [[부동산]] 정책 등과 관련된 논쟁에서 이러한 성향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인데, 이는 이글루스의 블로거들의 시각에서 볼 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강남 좌파]]로 대표되는 [[중산층]] 및 [[고소득층]]과 대기업 [[근로자]](특히 이른바 귀족노조로 대표되는 [[정규직]] [[노동자]]), [[성소수자]]·[[외국인]](특히 [[외국인 노동자]]와 [[불법체류자]])·[[이민|이민자]]·[[난민]]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소수자]] 집단 및 [[사회적 약자]] 집단, [[여성]]과 [[페미니스트]], [[386세대]]를 비롯한 중장년층, 그리고 [[공무원]]의 기득권을 챙겨주는 데에 급급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그 소속 [[각료]]들이 사회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모르기 때문에 [[이상주의]]적 [[이념]]을 경제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 정작 그러면서도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유리한 노동법이나 사회보험법 및 복지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에 망국복지병인 좌편향이라며 반대한다.][[비정규직]] 노동자[* 정작 비정규직 노동조합들이 진보적 정치성향과 지향을 지니고 있고 민주노총과도 연대한다는 사실은 무시한다], [[비성소수자]]·내국인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다수자 집단 및 [[사회적 강자]] 집단, [[남성]], 청년층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의 [[각료]]들에 대해서 그간 살아 오면서 제대로 된 직장 생활도 해 본 적 없이 그저 데모만 하느라 사회인으로서의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을 쌓지 못 하여 왔던 [[잉여인간]] 집단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그래서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경제 문제에 관련해서는 상기한 두 정당과 비슷한 시각을 내비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참고로 여기에서 언급된 주요 떡밥들 중 일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우호적인 [[루리웹]]이나 [[오늘의유머]] 등의 상대적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제기되곤 하는 것들이다. 이는 문재인 지지자들도 근본적인 보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공통점이다. 물론 루리웹이나 오유 등의 반보수 커뮤니티들은 [[경제]]에 대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역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밀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밀덕후 블로거들 역시 상당수는 정치적으로 보수우파 성향을 강하게 지닌 경우가 많다. 원래 [[밀리터리]] 업계 자체가 세계적으로도 정치적으로 보수우파 성향이 강한 걸로 유명한 분야인데(특히 [[일본]] 밀덕후들은 [[극우]]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밀덕후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다.), 여기에 이글루스 특유의 정치 성향이 결합됨으로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시작으로 하는 [[한국]]의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들 상당수가 이글루스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점은 여러모로 묻히고 있는 추세. [[한국]]의 밀덕후들 중 상당수가 [[우익]] 성향을 가지고 있고 뿐만 아니라 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일본 밀덕후들처럼) 극우 성향도 지니고 있다 보니, 자연히 묻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밀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이나 특유의 정치 성향에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EU([[유럽 연합]])와 [[서유럽]] 국가들(특히 [[독일]]과 [[프랑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대체적으로 EU는 [[유럽]]의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잉여로운 존재이며 서유럽의 개별 국가들 역시 [[진보주의]]와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되어 안보와 국경 통제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 의견이 많이 제기되는 편. 이러한 의견은 이글루스만이 아니라 [[한국]]의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들 상당수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 여론과도 의외로 크게는 다르다곤 말하기 어려운 것이긴 하다. 다만 이러한 의견의 연장선상에서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옹호론을 펼치는 블로거들도 꽤 있는 편이라는 점이 한국 국내의 다른 사이트들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부분인데,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한국 인터넷 여론이 EU와 서유럽 국가들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브렉시트를 영국을 놀리기 위한 조롱거리로 삼는 분위기가 강하며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대체적으로 브렉시트와 관련된 영국 정치권의 무능력한 모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꽤 특이하다고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적으로 [[네이버 뉴스]]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그 쪽에 비해서 [[자국 혐오]] 성향이 한층 더 심한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네이버 댓글 식의 원초적인 인종주의 성향은 훨씬 약하다. 또한 [[국제정치학]]의 전공자이거나 전공자는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지식을 가진 이들이 많은 편이고 상기한 대로 [[정치현실주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정책을 보는 시선에 있어선 '대한민국은 국내정치의 개념만을 가질 뿐 국제정치의 개념은 가지지 않았기에 국제정세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역량을 지니지 못 했다'라는 시각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역사]] 문제에 관련해서 한국 정부가 취하는 정책들에 관련해서 [[감성팔이]]나 [[언더도그마]]가 심하다는 평이 자주 나온다. [[일본]]과 [[미국]]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지만 반대로 [[북한]]이나 [[중국]]·[[러시아]] 등에 대해서는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언더도그마적 정책이며, 특히 일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국민정서법|국민정서를 만족시키기 위한]] 감성팔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글루스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감성팔이와 언더도그마를 매우 혐오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혐오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국에 대해서 국가간 [[조약]]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감정대로 통치하고 판단을 내리는 나라라고 평가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시각과도 일치한다.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를 옹호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포스팅이 올라온 것도 이러한 시각의 연장선에 있다. 사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디시인사이드]]에서 안 좋은 점은 빼고 온화하게 변화시킨 [[커뮤니티]]처럼 보일지 모르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뉴스비평 밸리]] 문서를 참조, 또는 해당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보면 알 수 있는데, 예전의 그 '해박한 지식과 면밀한 논리로 무장'했던 유저들은 쌓인 피로감, 주 활동처 이동 등으로 활동이 뜸해졌고, 그만큼 게시물들의 평균적인 수준도 하향했다. 그리하여 바람직한 비판적 사고보다는 [[모두까기]], 즉 극단적 양비론의 장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어, 극단성 하나는 다른 커뮤니티에 뒤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특히 뉴스비평 밸리는 [[선동]]과 각종 [[논리적 오류]]도 흔하게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먼저 엄혹한 잣대로 진보유저들을 비판해 쫓아버리고 나니 이후 보수 유저끼리의 논쟁에서도 일관성을 위해 같은 기준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흘렀고, 이에 따라 평소 논쟁을 주도하며 명사수로 이름 좀 날리던 유저들이 마찬가지로 허를 찔리며 이탈하는 케이스가 속출했다. 그 결과 현재는 일관성, 염치 신경 안쓰는 극단주의자들만 남게 되어 '[[전문가]]'가 많다는 예전 평판이 무색하게 [[네이버 뉴스/댓글|네이버 댓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되어가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