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기석 (문단 편집) == 특징 == 한때 잘나갔으나 지나친 외도로 인해 몰락한, 과거의 유산 중 한 명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으나 1999년 전성기 당시 그의 네임밸류는 분명 전성기의 임요환 이상이었다. 선수 생활의 명성은 거의 스타크래프트라는 울타리 안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간간이 외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였던 임요환과 달리, 이기석은 이를 훨씬 뛰어넘어 인터넷 문화 자체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의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후술할 코넷 CF나 KBS 방송인 '밀레니엄 슈퍼내각'에서 사이버 국방부장관(...)에 뽑힌 사례[* 참고로 당시 이기석과 함께 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던 사람 중 하나는 [[안철수]]였다.] 등을 봐도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 2000년 초에는 [[http://www.gamechosun.co.kr/webzine/article/view.php?no=399|이기석을 주연으로 한 프로게이머 소재의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가제가 '브이 게이트'였던 이 영화는 다행히 기획 단계에서 엎어졌다. ~~찍었으면 흑역사 확정~~ 임요환이 전성기를 맞이한 2001~2002년 당시 이기석의 실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사회에서의 명성은 여전히 임요환에게 그다지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애초에 퇴물이 되고도 거의 3년 가량을 방송 활동으로 먹고살 수 있었던 것도 그 명성이 받쳐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기석의 전성기는 1999년은 정부 차원에서 인터넷 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밀어주면서 사회적으로도 이런 인터넷 문화가 크게 이슈화되었던 시절이었다. 이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세계 무대에서도 높은 성적을 이끌어내던 한국 프로게이머들의 활동은 이슈화되기 딱 좋은 시절이었을 시기이다. 이런 면에서 이기석은 사실 후대의 게이머들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임요환의 전성기인 2001년에 들어오자마자 그런 사회적 움직임은 차츰 식어 들어가고, 스타크래프트 및 e-스포츠 또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가는 해였으니 이기석에 비하면 확실히 불리한 면이 있기는 했다. [[로스트 템플]]에서 [[BBS]]테란을 즐겨 사용했다.[* 2003년 스타우트배 AGAIN 2000 올드게이머 초청전에서 이승원, 김동준 해설 위원이 [[BBS]]테란의 원조는 이기석이라고 인정하였다.] 게다가 [[Showdown#s-2|쇼다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맵이다.]에서 보여준 [[병영(스타크래프트 시리즈)|배럭]] 날리기[* 본진 미네랄 뒤편의 언덕으로 배럭을 날려 생산한 마린으로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전략. 너무나 강력하기에 현재 멀티 지역의 언덕은 없애거나, 최소한 건물을 짓지 못하게 두거나 아니면 테란을 막아내는 쪽이 좋게 설계한다. 언덕 위에 건물을 앉혀서 뽑든지 특히 지형을 넘길 수 있고 사기적인 사거리를 갖고 있는 시즈 탱크 때문에 너무 유리해지고, 그렇게 빼앗은 멀티는 반대로 언덕 위에 다시 탱크를 깔고 곁에 다수 터렛을 짓는 등 다른 종족에 비해 지키는 데는 상대적으로 더 쉬워서 테란에게 매우 유리하므로.], 토스의 대저그전 포지 [[더블넥서스]] 전략을 방송 경기[* 이 당시엔 방송 경기라는 것에 큰 의미는 없었으나 이후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스타판 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의미가 생겨버렸다.]에서 최초로 사용한 선수로 유명하다.[* 강민이 더블넥의 시초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지만 이기석이 이전부터 주로 사용하던 빌드였다. 다만 최진우와 국기봉에게 더블넥서스를 하는 족족 패배하면서 정석화에는 실패했고 이 당시 프로토스가 무한 확장식 저그에 힘을 못 쓰는 경향이 강했다. 99PKO 4위 했던 프로토스 김태목은 "더블넥서스는 좋은 전략이지만,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당시 프로토스는 하드코어 질럿 러시 아니면 더블넥이었다. 어쨌든 이기석은 본인이 자기 프로필에 자기 특기가 더블넥서스라고 적어놓은 적이 있었다. 이기석 현역 시절 방송국에서 내보냈던 공략 영상 중에 이기석의 더블넥서스 빌드가 포함돼 있었다. 당장 99PKO에서 [[최진우]]와의 대결에서도 선게이트 이후 포지를 짓는 변형더블넥을 사용했다. 다만 이기석 시대에는 전략의 하나였고, 강민은 심시티를 최적화하고 정석의 레벨로 보급했기 때문에 더블넥서스로 많이 알려진 것이다(물론 강민의 더블넥이 정석으로 보급된 배경에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당대의 도움도 컸다). 이기석 이후 저프전 주류는 한동안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시였기에 '정석'까지는 아니었다.] 다만 배럭날리기의 경우 이미 [[배틀넷]]에서 사용되던 전략이라며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완전히 새로운 전략이 몇이나 될까? 아무리 새로운 전략이라 하더라도 배틀넷의 누군가가 이미 사용했던 전략일 수 있으므로 이런 깎아내리기는 의미가 없다. 누가 처음으로 개발했든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사용해야 '''기록'''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해당 경기 이후 신주영 인터뷰에서도 배럭날리기는 이미 알고 있는 전술임에도 불구하고 당했고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번 그 기술에 당하고 나면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신주영도 적어도 자신의 허를 찌른 엄연한 기술로 인정하고 있다. [[https://youtu.be/U0IPEhrM0oA|#]][* 40분 16초쯤 신주영 인터뷰를 보자.] 아니면 방송이 아니더라도 실명 혹은 최소 게임명이 명확한 누군가가 어떤 전략을 만들고 실제로 효과를 보았다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결론이 나올 수준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당시 프로토스의 대저그 전략 패러다임을 깨고 강자 최지명 선수와의 경기에서 공방 2업 저글링, 히드라를 드라군 없이 [[스플래시 토스|질럿, 아칸, 다크, 템플러, 리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