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누야샤 (문단 편집) == 평가 == 이제껏 러브코미디로 유명했던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가 [[원피스(만화)|원피스]]와 [[드래곤볼]] 같은 [[배틀물]]을 새로 발표했다는 소식에 처음부터 비상한 관심을 얻었다. 러브코미디에 특화된 작가가 배틀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하는 초반의 팬들의 우려를 꺾고 매우 수준높은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큰 호평을 얻었으며, 특이한 건 소년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들보다 여성들한테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평가는 이누야샤가 완결된 지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요인이 되었다. [[타임 루프]]물이라는 판에 박힌 소재를 [[사혼의 구슬]]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치밀한 세계관으로 재탄생시켰고, 짜임새 있는 플롯과 떡밥의 투척 및 적절한 회수, 그리고 깊이있는 서사 등의 부분들에서 호평을 받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수인]]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외형과 캐릭터 묘사가 루미코 여사 특유의 그림체와 시너지를 이루어 귀엽고 멋지게 탄생하여 호평받았다. 주요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하나하나 신경써서 디자인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잘 빠진 편이고, 캐릭터들마다 각자만의 개성과 서사가 깊어서 이누야샤의 캐릭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주어 오랫동안 뇌리에 남게 하며, 이는 현재까지도 활발히 2차 창작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게 한 요인이 되었다. [[미형 악역]]도 대거 등장해 악역 또한 팬들이 많다. 또한 고전시대 묘사도 고증과는 다르지만 매력적으로 그려냈고, 극중 인물들의 심겸묘사와 감정표현도 잘 담아냈다고 여겨진다. 특히 [[배틀물]]치고 중간중간 작가의 전매특허인 [[러브코미디]]와 [[로맨스]]를 가미시키면서, 캐릭터들의 연애 감정을 주된 이야기로 삼는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어필하는 데에 성공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와다 카오루]]를 필두로 하여 제작된 작중 배경음악, OST도 하나같이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어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전국시대의 옛 분위기에 걸맞는 동양풍의 음악들, 싸울 때의 긴장감이 흐르는 음악들,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들, 현대 시대의 느낌이 나는 음악 등 분위기 별로 다양한 배경음악들을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술했듯이 워낙 곡들이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여러 매체들에서 BGM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이누야샤에서 최고로 히트한 명곡'''으로 이누야샤라는 작품을 대표하는 음악이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연주되며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호평만 있는 것은 아니며, 비판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도 적지 않다. 일단 배틀물임에도 전투연출이 동시기 경쟁작들에 비해 [[이누야샤/비판/액션|좋지 못했다.]] 그리고 전개에서 비판이 컸던 작품이다. 비판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수도 없는 파워업을 하나 몇 회 가지도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그에 따라 날로 갈수록 강력한 악당 캐릭터가 등장하고, 또 파워업을 하고, 파워업은 전부 무기들[* [[철쇄아]], [[천생아]], [[오뢰지]], [[비래골]], [[폭쇄아]] 등]로 이루어지고, 개요괴 형제와 나라쿠에 비해 능력치가 한참 안되는 선역들[* 미로쿠, 산고, 코우가 등.]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최종보스인 나라쿠의 똑같은 파워업과[* 독기, 결계, 흡수 능력 및 흡수 보조 능력, 재생 능력, 촉수 같은 질리게 봐온 것들을 빼고는 성장하는게 없다.] 도망이 반복되어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늘어갔다.[* 사실 진행 늘리기는 [[드래곤볼|인기 소년 만화에서 연재처의 수입을 위해 벌어지는 흔한 양상]]이지만 똑같은 패턴이 지나치게 반복되어서 지루함이 배가 되었고 그만큼 스토리 진행은 거북이걸음이 되었고, 스토리의 개연성마저도 떨어져가 평가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나라쿠/비판|나라쿠의 비판]] 문서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참조.][* 이는 이누야샤가 이야기를 끝내야 할 시점을 놓쳐버렸기 때문인데 선데이가 소년 점프와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고 판매 부수마저 백만 부 밑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한 만큼 선데이 편집부 측에선 간판 작품을 끝내기 어려웠을 터이다.] 이 질질 끌리는 스토리 문제 및 기타 여러 문제로 [[이누야샤 완결편]] 애니는 26화로 축소됐는데 확실히 질질 끌린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전개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비판을 받았다.[* 작화도 꽤나 급하게 그려졌는지 완결편 초기에는 [[작붕]]도 꽤나 보인다.] [[이누야샤/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스토리 압축을 안했다면 이누야샤 완결편 애니는 48~52화 정도로 나왔을 것이며 작가는 50화 정도를 생각했다고 한다. 만일 무인편이 완결편 속도로, 완결편이 무인편 속도로 제작되고서 방영되었다면 각각 4쿨 정도로 진행될 것이며 총 8쿨(96~104화) 정도가 나왔을 것이라는 예상이 존재한다. 그렇게 천천히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갔다. 문제는 나라쿠와의 최종 전투에서 셋쇼마루가 [[폭쇄아]] 한 방으로 나라쿠를 끝장내버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같은 전개로 이어지면서 그 나라쿠가 위상에 비해서 너무나도 허망하게 죽었다는 인상을 남겨주었다. 최종보스 쯤 되는 등장인물[* 물론 나라쿠는 실제 최종보스는 아니었다.]은 그 위치에 걸맞게 최종 전투에서 더 처절하게 싸웠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결말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끝맺어졌고 ‘인연의 가치', '서로 다른 종족의 화합'이라는 주제가 초지일관 분명하며, 나라쿠(나락)를 제외하면 캐릭터 붕괴 없이 정신적 성장 과정이 균형있고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전개가 느리긴 하지만 착실하게 나라쿠 격퇴와 사혼의 구슬을 둘러싼 인과 끊기라는 결론은 놓지 않고 나아간 결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