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단 (문단 편집) === 사이비 프레임 === 이단과 사이비 종교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다. 이단은 주관적인 종교 교리 문제이고, 사이비 종교는 인권 침해 범죄를 동반하는 사회적 문제이다. 그러나 전통 종교는 이단을 '''종교 교리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화''' 하려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이단에 사이비 [[프레임(이론)|프레임]]을 씌워 사회적으로 해악을 주는 단체로 보이도록 작업하는 것이 교리 논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류 종교가 신흥 이단 종교에 사이비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단'과 '사이비'를 '이단 사이비'로 함께 묶어 부르는 것은 당연하고 아예 신흥 이단 종교를 사이비 종교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79703&cid=50762&categoryId=51369|사이비 종교, 교회용어사전]]] 또한 이단 사이비의 특징을 섞어서 교육한다. 이단의 특징과 사이비의 특징을 섞어서 교육하면 청취자는 이단이 곧 사이비라고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이단 사이비 대처 세미나 또는 개신교 사이트에서 이러한 전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https://www.google.com/search?q=%EC%9D%B4%EB%8B%A8+%EC%82%AC%EC%9D%B4%EB%B9%84+%EB%8C%80%EC%B1%85&sca_esv=559287649&biw=1440&bih=2411&ei=JpHlZMaXCcSohwPRuLTgAg&ved=0ahUKEwjGwrHQ_vGAAxVE1GEKHVEcDSw4ChDh1QMIDw&uact=5&oq=%EC%9D%B4%EB%8B%A8+%EC%82%AC%EC%9D%B4%EB%B9%84+%EB%8C%80%EC%B1%85&gs_lp=Egxnd3Mtd2l6LXNlcnAiF-ydtOuLqCDsgqzsnbTruYQg64yA7LGFSMcWUOgMWM8VcAJ4AJABAZgBhAGgAbgFqgEDMC42uAEDyAEA-AEBwgIIEAAYgAQYsAPCAgUQABiABMICBBAAGB7CAggQABgIGB4YD-IDBBgBIEGIBgGQBgE&sclient=gws-wiz-serp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지 못하고 이단이 곧 사이비라고 여기는 것, 그리고 이단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이와 같은 주류 교단의 교묘한 전략 때문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하는 사이비 종교는 엄히 경계하고 처벌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 자유의 권리 안에서 행해지는 합법적인 종교활동까지 교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이비 프레임을 씌우고 사회적인 배척을 선동하는 것은 [[증오 발언|혐오 발언]]이나 [[증오 범죄|혐오 범죄]] 및 [[종교 차별]]이라는 또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종교는 과학적 검증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는 [[범죄|사회적으로 해악]]만 끼치지 않으면 무엇을 믿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패러디 종교]]] 소속 신자들의 결속과 이탈 방지를 위한 이단 교육도 정상적인 종교 비판의 자유에 해당한다. 그러나 별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신흥 이단 종교에 사이비 프레임을 씌우고 [[혐오]]를 [[선동]]하는 것은 다른 종교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잘못된 행동이다. 비종교인이나 [[반종교|반종교인]]이 아니라 오히려 종교인이 다른 종교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고 박탈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현재 주류 종교인 그리스도교나 불교, 이슬람 등도 초창기에 신흥 이단 교단으로 억압과 고통을 겪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격언을 종교계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종교가 타종교를 억압하는 것은 종교의 보편적인 가르침인 [[사랑]], [[자비]], [[용서]], [[겸손]], [[양보]], [[화평]], [[인내]]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종교 단체가 겉으로는 [[자연주의|물질 세계]]를 넘어 초월적 세계를 지향하는 고고한 가르침을 전하면서 속으로는 세속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이기적이고 치사한 전략으로 타종교를 억압하고 혐오를 선동한다면 애초에 사리사욕을 채울 목적으로 겉으로만 종교의 가르침을 흉내내는 사이비와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