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동걸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커리어 초창기인 2011년 전후에는 평균 140km/h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을 가지고 승부를 하던 비교적 우완 정통파 파워 피쳐에 가까운 타입이였다. 2013년 2월 13일자 경북일보 스포츠면에 따르면 최대구속을 당시 148km/h을 찍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군 전역 직후에 구속이 올랐다고 했을 때는 거의 150km/h에 육박하는 공이 나왔을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패스트볼 구속은 점점 느려져서 결국 한화에 왔을때는 평속 140km/h 초반대가 되어 버린다. 변화구로는 포크볼이 평이 꽤 좋은 편이고 이외에도 스플리터/슬라이더/커브 등을 던진다. 2015년 8월의 콜업 이후부터는 체인지업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구종의 이면에는 점점 구위가 떨어지는 포심 패스트볼의 불안한 제구력이 숨어 있다. 구속은 점점 줄어드는데 포심의 제구는 크게 잡히지 않고 이러다보니 힘으로 우격다짐을 할 순 없어서 코너워크를 시도하나 정밀하게 던지는데에 계속 실패해서 패스트볼 볼질 + 커브나 포크볼로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가 결국은 그 패스트볼을 얻어맞는 게 패턴이 되고 있었다. 2014년에는 이 단점을 메꾸려는 목적이였는지 투심을 배웠고 이후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어내게 됐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포심이 안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패배공식은 2015년에도 결국 고개를 내밀었으니 바로 2015년 6월 17일 SK전. 병살을 노리는 플레이도 가끔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이동걸은 맞춰잡기와 헛스윙 유도를 섞어 쓰는 타입이다. 그러나 비교적 헛스윙 유도쪽에 더 중점을 둔 편이고 SK는 이런 부분에 착안해서 참는 플레이로 가서 볼넷을 많이 얻어내거나 유인구로 오는 공 중 비교적 쉬운 공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보였고, 그게 제대로 먹혀 들어가서 1아웃도 잡지 못한 채 강판된다. 결국 패스트볼 구위는 떨어지는 상태에서 제구만 믿고 헛스윙 유도를 하려고 하니 벌어지는 일이기에 해결이 쉽지는 않을 듯했다. 결국 이 경기 이후 바로 2군으로 강판당하고 7월 한 달간 2군에서 고생했다. 2014년의 후반기 상승요인은 정작 투심의 정밀한 제구였던 것을 감안하면 심판별 스트존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 아닌가 생각된다. 즉 자신의 스트존 내에서 왼코너-가운데-오른코너 식으로 구별해서 던질수는 있으나 이 위치가 심판의 스트존이 아닐 경우 그걸 수정할 수 있을 정도의 제구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런 즉각적인 피드백 자체가 꽤 힘든 부분인 게, 이런 형태의 투수로는 완전체인 [[톰 글래빈]]도 보통 1이닝정도는 아예 심판 스트존 파악을 위해 쓰는 편이였으며, 룰 변경으로 인해 심판 스트존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그 해에는 꽤나 고전했었다. 그리고 톰 글래빈은 선발 투수였기에 투자할 이닝을 벌 수 있었지만 이동걸은 불펜 투수였다.] 그럴 때 힘으로 우격다짐이 안되니 헛스윙만 바라고 볼질을 하다 결국 맞게 되는 듯. 투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던 2014년 초중반의 이동걸은 딱 이러다가 결정구로 던진 패스트볼이 맞아서 박살나는 식이었다. 결론적으로 2015 전후의 이동걸은 심판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해서 잘 하는 날은 정밀한 코너웍의 투심과 다양한 변화구, 좀 구위와 제구력이 떨어지긴 해도 어쨌거나 허를 찌를만한 포심을 가진 팔색조 불펜투수로 활약하나, 조금이라도 좁게 잡아주는 심판을 만나고 거기에 참아내는 야구를 하도록 타자들이 지시를 받게 되면 or 눈야구 타자를 만나게 되면 그냥 제구레기 및 똥볼 투수로 폭망하게 되는 듯하다. 2014년 후반부터 2015년 6월까진 비교적 잘 해 주다 이 이후를 기점으로 불안해지는 빈도가 높아진 걸 보면 이때를 전후해서 새로 운용하는 투심까지 포함되어 스타일이 분석당했고, 거기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서 무너졌다고 봐야할듯. 그리고 결국 시즌 중엔 회복하지 못하고 막판에는 완전히 붕괴해버렸다. 커리어 초기에는 슬라이드 스탭이 느리다는 문제도 있었으나 이 부분은 이후에 평균 정도로 맞춰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