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라크/역사 (문단 편집) == 상고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메소포타미아 문명)]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문명은 [[고고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기 전부터 익히 알려져 있었다. [[유대인]]들이 원래 살던 곳이 메소포타미아 지방이고 아브라함 일족이 메소포타미아를 떠나게 되고 [[이집트]]에서 머물다가 [[가나안]]에 정착한 뒤로도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등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장악한 강국들의 지배를 여러 번 받았다. 이 때문에 유대교 경전인 타나크에도 고대 이라크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들이나 풍습에 대해 실리게되었으며, 유대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파생되면서 기독교 경전인 성경이나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서도 이러한 기록들이 실리게 되어 기독교와 이슬람 신도들에게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가 널리 알려졌다. 또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역시 그리스·로마, 페르시아 등의 문명과 융합되었으며, 이후 이슬람 제국의 발흥으로 아랍 문화권에 통합된 이후로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기록은 그 명맥을 유지할수 있었다.수메르 왕 명부에 기록된 대홍수가 바로 노아의 방주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설이나, [[에덴 동산]]도 이라크 남부 일대로 추정하는 가설 등등 성경과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는 근세부터 활발했다. 오늘날의 [[터키]] 동남부 차탈 회위크에서 시작된 농경 문화는 인접한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상류 지부를 따라 오늘날의 이라크에 해당하는 하류 지류 일대까지 이어졌고, 이는 기원전 3500~2700년 해당 지역에서 문자가 발생되고 사용되는데 영향을 주게 된다. 자급자족 성격을 띤 촌락들은 서서히 도시국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초창기를 [[우루크]] 시대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경 당시 우루크는 5~8만여 명의 인구의 7.77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당대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였다. 농경은 메소포타미아 북서부에서 시작되었지만 도시국가들이 왜 메소포타미아 남동부에서 먼저 발전하였는지에 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지리적 위치와 관련한 설명이다. [[우루크]]는 [[페르시아 만]]과 연결된 강 유역에 있었기 때문에 어업과 농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었고, 이집트와 흡사하게 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했기 때문에 관개수로를 건설하고 이용하는 농경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관개농업은 여러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지역 내 공동체 의식도 싹트게 되었다. 이집트 [[나일 강]]의 범람은 범람 수위와 시기가 대체적으로 일정했던 것에 비해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범람은 상당히 불규칙적이었고, 강 유역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했다. 당시 사용된 [[쐐기 문자]]는 점토판 위에 얇은 갈대 줄기로 삼각뿔이나 쐐기꼴을 새기는 방식으로 표현된 [[설형 문자]]였다. 처음에는 그림과 기호로 의미를 전달하는데 그쳤지만 이후 쐐기 문자는 발음까지 담아낼 만큼 압축된 형태로 발전하여 다양한 응용성을 갖추게 되었다. 쐐기 문자가 기록된 점토판들은 해당 지역의 건조한 기후로 오랜 기간 보존될 수 있었고 근대 고고학자들의 발견과 연구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되었다. 기원전 2334년 [[셈족]]의 한 갈래였던 [[아카드]]인 [[사르곤]]이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의 수메르 도시 국가들을 침략하여 페르시아 만에서 레바논 북부에 이르는 영역을 장악하고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한다. [[아카드|아카드 제국]]은 세계 최초의 제국으로 번성하다가 기원전 2154년 구티족의 침략으로 멸망한다. 아카드 제국이 멸망하자 권력은 메소포타미아 남부 [[우르]]에 집중되어 [[우르 제3왕조]]가 들어섰다. 우르는 현재까지 밝혀진 인류 최초의 법전인 [[우르남무 법전]]을 제정하고 아카드 제국의 조세제도를 이어 받으면서 경제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강의 물길이 바뀌고 관개시설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우르 지역은 점차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로 변했다. 우르는 오늘날 이란인들의 조상 중 한 갈래로 추정되는 [[엘람]]의 침공을 받아 기원전 2004년 멸망하였다. > 도시들의 발흥과 몰락, 소멸과 재건이라는 현실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배어 있었다. 우선, 진흙 벽돌[* 기원전 2~4천년대 당시 이라크 남부는 오늘날보다 습지대가 많아서 진흙을 구하기 무척 쉬웠다.]은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대형 구조물조차 오래 버티지 못했다. 그리고 생태학적 요인도 작용했다. ''''유프라테스 강이나 티그리스 강은 걸핏하면 진로가 갑자기 바뀌었고''', 그 결과 인근 도시들이 황폐화되었다. 몇 년 뒤나 심지어 몇 세기 뒤에, 강이 원래의 진로를 되찾으면 도시들에는 다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 활기를 띄었다. >---- > 메트로폴리스 / 벤 윌슨 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