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름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의 이름 == 이름에 주술적, 운명적 능력이 있다는 시각은 전 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발견된다. 따라서 많은 [[민담]], [[동화]], [[전설]] 속에서 이름이 마술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악마]]나 [[요정]] 같은 존재들을 이름을 통해서 지배할 수 있다는 등. [[룸펠슈틸츠헨]]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이다. 현대 판타지물에 또한 [[진명]]이라는 개념으로 여전히 사용된다. 창작물에서는 대개 여러 가지 이유로 [[캐릭토님|캐릭터성을 잘 드러내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문맥의 의미상 글자에 뜻이 포함되는 한국·중국·일본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임성한]], [[문영남]] 드라마와 [[역전재판 시리즈]], [[이나즈마 일레븐]] 등. 이를테면 막가는 캐릭터는 '''막씨 집안의 가자'''라든가, 배신을 저지를 듯한 캐릭터에게는 '''배씨 집안의 신자'''라든가. ~~절대 이름 짓기 귀찮아서 이러는 게 아니다.~~ 정말 이름 짓기 귀찮은 경우에는 그 사람의 별칭 내지는 직급이 아예 이름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정과장]]과 그 동생 정선장. 본명이다. ~~그 와중에 돌림자다.~~ 하긴 놓정의 등장인물들은 이런 이름이 많긴 하다. 악당단, 김최면, 김킬러 등등...] [[미야미즈 미츠하]]의 가족 이름도 사실은 대충 지은거다.[* 미야미즈 일가의 여성 한정. 히토하, 후타바, 미츠하, 요츠하는 각각 한자로 一葉, 二葉, 三葉, 四葉다. 사실 대충 지었다고 하기는 좀 그런 것이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실제로 이렇게들 많이 짓는다. 근래에는 출산률이 낮아지면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한국식으로 비유하자면 캐릭터 이름을 일순, 이순, 삼순, 사순이라고 지은 셈.~~] 한편 [[영어]]나 [[프랑스어]] 등 '''글자에 뜻이 없는 언어'''에서는 글자가 아닌 단어로서 뜻을 내포시킨다. 예를 들면 good + man = Goodman([[굿맨]]) 등. 반대로 역설적인 작명도 있다. [[감자(소설)]]의 주인공 복녀나 [[화수분]]의 주인공 화수분, [[하늘 가는대로]]의 [[로마 타케야스]][* 이름은 路万 '''健康'''인데 정작 본인은 구할 데 없는 약골이다. 비슷한 예로는 수상한 삼형제의 김'''건강'''이 있다.] 등. 한국 이름으로는 말장난하기 힘들다. 거의 대부분 3글자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 물론 어떻게든 이름 갖고 말장난하려고 마음먹은 작가라면 해내는 경우도 있다. [[모리치카 린노스케|가끔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아는 정도의 능력이 있는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도 있다.]] 일본 창작물(특히 연애물)에서는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남녀간의 관계가 친구 이상이 되면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전개]]가 많다. 일본은 성이 많아 성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을 부를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까운 관계가 아니면 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모르면 잘 이해가 안 될 수 있는 부분. 물론 현실에서도 일본에 그런 문화가 있기는 하지만 창작물은 살짝 과장된 감은 있다. 실제로는 아주 친하지 않은데도 이름으로 부르거나[* 특히 같은 집단 내에 성씨가 같은 사람이 둘 이상 있는 경우라면 이들을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이름으로 부른다. [[사토]]나 [[스즈키]] 같이 흔한 성씨의 경우 이런 경우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꽤 친해도 성으로 부르는 사례도 많다.[* 처음 만났을 때 성으로 호칭하던 것이 그대로 굳어져서 친밀해진 이후에도 성씨로 부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외에도 개인의 성향이나 습관에 따라 거의 무조건 상대방을 성으로만 호칭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친척이거나 연인 관계쯤 되면 현실에서도 당연히 이름으로 부른다. 보통 아주 어릴 때 친구면 이름만 부르는 걸로 호칭이 고정된다. 이런 경향은 구미권 문화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데 가령 영화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에서 [[토니 스타크]]의 애인인 [[페퍼 포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퍼]]가 [[필 콜슨]]을 '필'이라고 부르자 토니가 질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중복되는 성이 워낙 많아서 성으로만 부르면 분별이 가지 않기 때문에 친밀도를 기준으로 성으로 부르냐 이름으로 부르냐 같은 방식이 거의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한국에서도 풀네임을 부르는 것이 이름만 부르는 것보다는 더 공적이거나 멀게 느껴지기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보다 그런 구분이 더 흐려서 한국에서는 그리 친밀하지 않아도 이름만으로 상대를 호칭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현지화]]하는 경우 이 점이 현지화 번역의 한 가지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후르츠 바스켓]]》(현지화가 되던 시절 들어왔음)에서 [[혼다 토오루]](정수정)는 [[소마 유키]](송유진)를 '소마 군'이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성으로 부르는 말투를 직역할 경우 상당히 곤란해진다. ~~무슨 공사판도 아니고 "어이 송 씨!" 라고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그래서 한국판에서는 직함(?)인 '반장'으로 부름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비슷한 예로 [[12세]]에서 두 커플 다 서로 성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고 싶어하는 것이 한편 분량으로 나오거나 간간히 나오는데 더빙에선 별명이 아닌 제대로 이름을 부르고 싶어하는거로 로컬라이징 했다.[[리 샤오랑|그냥 직역한 예가 없지는 않다...]] 그리고 동양의 서브컬처 계열 창작물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성이 실제로는 없는, 혹은 잘 쓰이지 않는 이상한 이름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작중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독자 혹은 플레이어의 가족이나 친지들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에로게]]나 [[상업지]], [[야애니]] 등에서는 특히나 이런 경향이 강하다. 여담으로 [[히로인]]들은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는 한에서 본인 이름이 불리면 두근거리는 [[클리셰]]도 있다. 동양권 창작물에서 서양인 캐릭터 이름을 지을 때 서양 사람들이 보기엔 이상한 이름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특히 두드러지는 오류(?)는 서양권에서는 주로 이름이 먼저고 성씨가 뒤에 오는데 이걸 무시하고 이름을 지어버리는 것. 구미권에서 성씨로 보일 만한 게 이름으로 되어 있고 이름이 성으로 되어 있는 경우다. 가령 일본인이 캐릭터 이름을 제레미 그로스버너[* 여기 예시로 나온 그로스버너는 영국의 성씨로 현재 웨스트민스터 공작 가문이다.]로 지으면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제레미=이름, 그로스버너=성씨인데 설정집을 보면 제레미가 성씨고 그로스버너가 이름이라는 병맛 같은 경우가 나온다. 이 문제가 가장 심한 작품이 있으니 바로 '''[[원피스(만화)|원피스]].''' 일본인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이렇다. 그리고 동양권 창작물에서는 작가들이 영어 실력이 아예 기본이 안 되어 있는지 뻔하디 뻔할 정도로 흔한 서양 캐릭터들 이름의 알파벳 철자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이전의 창작물에서는 정말 가관인 사례들이 많다. 거기에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없어서 벌어지는 경우도 아주 많다. 예를 들면 Jean이란 이름의 소유자가 프랑스인이면 장이라고 읽고 표기를 해야하는데 진이라고 표기하는 등. ~~사실 이정도면 영어 읽기라도 되니 양반인 셈.~~ 반대로 서양권 창작물에서 동양인 이름을 지을 때 성과 이름의 순서를 헷갈려서 이름과 성을 반대로 적는 경우도 있다. [[Grand Theft Auto IV/등장인물#s-2.5.7|이런 것처럼.]] 또 하나는 이름(first name) 앞에 Mr./Ms.를 붙여 부르는 것(예를 들면 윌리엄(이름) 굿맨(성)인 사람인데 미스터 윌리엄). 서양에서도 가끔 이름에다가 호칭을 붙이는 경우가 있지만[* 대표적인 표현이 바로 '''Sir'''. 동양권에서 자주 범하는 오류인데, 이 명칭은 절대로 '''성 앞에 붙이면 안 된다.''' 반드시 Sir 뒤에는 이름이 붙어야 하며, Sir (풀네임) 정도까지는 괜찮은 수준.] 이 경우는 정말 이름 부르기조차 어려운 높고도 높은 사람에게나 쓰고, 옛날 노예 제도가 있던 적의 미국에서 노예들이 주인들을 그렇게 부르던 시대극 상황 외에는 거의 사장된 표현이나 다름없는데[* 지금도 미국 남부 출신들 중에 이런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역시 잘 안 쓰이는 건 마찬가지.] 어째서인지 대부분 일본 창작물에는 자주 나온다. ~~그냥 무식 인증.~~ 가끔 놀리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