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민호(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RZ3ma6i2TY)]}}}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EmwEBQAWJs)]}}} || >kt에게 완패를 당한 뒤 이민호는 휴가까지 전부 반납했다고 한다. 식사 시간과 취침 시간을 제외하면 모든 시간을 오롯이 연습에 쏟아 부었다. 팀원 모두 휴가를 받았지만, 이민호는 날이 밝아 올 때까지 연습실을 지켰다. 예민한 성격 탓에 불면증에 시달렸고, 오랜 시간 연습한 이유로 손목은 아팠지만 당장 kt를 꺾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 >"연습이 질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외로웠어요. '''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연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송용준|같은 프로게이머]]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분함 때문이었어요."''' >---- >'''크라운의 취중진담 인터뷰 [[http://v.sports.media.daum.net/v/20160916004015945?f=m|#]]'''[* 2016 월즈 선발전 전까지 kt와의 상대 전적이 0:19였던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 그리고 선발전에서 삼성은 kt를 풀세트 접전끝에 마침내 꺾고 월즈 진출에 성공했고, 처음 진출한 월즈에서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여담으로 이 인터뷰를 진행한 손창식 기자는 현재 젠지의 스카우터로 일하고 있다.] 그의 마인드를 볼 수 있는 인터뷰. 평소 예민한 성격이라 불면증이 있는데, 승부욕도 강한 편이라서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못한 것 같다고 생각되면 그 날은 불면증이 심해저 도저히 잠이 안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족할 때까지 잠도 안자고 연습을 하는 것. 크라운의 팬들 사이에선 [[http://www.inven.co.kr/board/lol/4625/1367093?vtype=pc|이런 마인드에 반해 팬이 된 사람도 많으며]] 같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투철한 프로의식과 엄청난 노력에 감명받아 크라운을 존경하고, 롤 모델로 삼은 선수들이 제법 된다. 삼성 입단 초기엔 메카닉도 준수하고, 간간히 캐리하는 면모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지나친 공격성과 그에 따른 불안정함이 부각되었고, 그 불안정함으로 인해 패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그 당시 삼성의 눈물나는 성적이 겹치면서 [[김지훈(프로게이머)|에이스]], [[박종원(프로게이머)|블리스]]와 묶여 '''삼성전자 [[간손미]]드 ABC라인'''으로 조롱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선수가 가장 빛나는 점은 연습에 연습, 또 연습을 거치며 자신의 단점을 상쇄하고 챔프폭 또한 늘려 결국 2년만에 최정상의 미드 라이너로 발돋움 했다는 점.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솔랭 판수를 자랑한다. 2015 시즌엔 모든 아이디를 합쳐 무려 '''4,000판'''[* 본캐로만 따져도 2,000판이 넘는다.] 가량의 미친듯한 솔랭을 소화했으며, 2017 시즌엔 '''겨우 1,500판'''밖에 못했다며 이번 시즌 너무 연습을 안한것 같다며 본인의 연습량을 자책했다. 물론이지만 스크림 일정까지 잡혀있는 프로들이 천판 이상 돌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며, 실제로 그나마 연습을 안한 2017 시즌 기준으로도 4강 팀의 미드들 중 가장 높은 솔랭 판수를 자랑한다. [[http://www.inven.co.kr/board/lol/4625/1367535?vtype=pc|참조]][[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tt&no=232472|#]][* 라이벌 팀이었던 전 SKT 소속의 뱅과 울프가 크라운의 예시를 들어 '''크라운처럼 연습하면 죽을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둘은 SKT의 전성기 시절 빡빡한 대회 일정을 소화하다가 크라운과 비슷하게 번아웃이 오며 비슷한 시기에 하락세를 탔다.] 데뷔 초기에 선호하던 챔프가 '''야스오, 르블랑''' 등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암살자'''이며, 카시오페아같이 이론상 DPS를 뽑아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픽으로 그걸 실현시켜 ROX의 전승을 끊는 등 개인 기량이 매우 출중한 선수였다. 크라운의 개인 기량이 정점을 찍었던건 '''2017 스프링'''. 페이커와 쿠로를 제외한 모든 미드 라이너들을 탈탈 털어버렸고[* 2017 스프링 동안 크라운은 페이커를 제외한 '''모든''' 미드 라이너를 맞라인에서 한번이상 솔킬낸적이 있으며, 페이커도 크라운의 폼이 절정에 달했던 2라운드에는 크라운이 약우세로 CS나 개입에서 조금 더 좋은 지표를 보여 당시 최고의 폼을 가진 미드 라이너로 꼽혔다.] 그 둘조차도 크라운에게서 유의미한 득점을 뽑아내진 못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LCK의 리그제 전환 이후 최초의 정규시즌 미드 라이너 MVP'''로 선정되었을 정도였다. 이 시즌 크라운은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월즈에서의 폭발적인 기량은 유지한 채 챔프폭 문제마저 고쳐내고 빅토르, 탈리야, 신드라 등 어떤 챔피언을 잡더라도 팬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페이커의 또 다른 라이벌로 언급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피크를 찍은 2017 스프링 이후 개인 기량이 하락세인건 사실이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순 없지만[* 2018 시즌 문단에 적혀있는 건강이나 의욕 문제로 추정된다. 윗 문단에서 뱅이 말한것처럼 그의 노력이 어쩌면 건강에는 안 좋게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2017 서머 2라운드에 들어서 이전까지의 캐리력이 하락하고 팀에게 의존하기 시작했다. 크라운의 단점은 부족한 메타 적응력과 그로 인한 챔프폭 문제이다. 사실 2016 월즈에서도 오리아나, 신드라를 다루지 못한게 페이커에게 패배한 원인이 되었고 2017 스프링 초반에도 메타에서 밀려난 빅토르를 계속 픽하는 등 챔프폭에 대한 지적은 있었는데, 피지컬이 남아있었을땐 커버가 됐지만 그게 사라지자 걷잡을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스프링에 마스터한듯 보였던 오리아나, 신드라의 숙련도가 원상복구되었고, 루시안과 갈리오 등 2017 시즌 중반부터 조명되기 시작한 메타챔을 '''2018 시즌이 끝날때까지''' 못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크라운의 답변은 안티 캐리. 본인이 활약하는 대신 상대 미드 라이너의 존재감이 게임에서 지우는데 주력했다. 2017 월즈 결승전에서의 3연 말자하나 2018 시즌의 벨코즈, 리산드라 등도 안티 캐리에 걸맞는 챔프이다. 그러나 안티캐리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기량은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포지션은 다르지만, 아프리카의 탑솔러 [[김기인|기인]]이 안티 캐리의 모범사례라 할수 있다. 착취 갱플랭크나 퀸 등 챔피언을 통한 안티 캐리도 종종 시도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기량을 통해 상대방을 찍어누르고, 캐리로 전환까지 가능하다. 애초에 안티 캐리가 가능하려면 상대방을 수읽기에서나 힘에서나 모두 앞서있거나 최소한 엇비슷하게 따라가야 한다.] 크라운의 하락세는 2017 시즌에서 멈추질 않았고, 결국 이것이 2018 월즈에서의 참사로 이어졌다. 또 하나의 단점은 최우범 감독이 공식 인증한[* 월즈 우승 후 출연한 게임쇼 유희낙락에서 나온 내용이다.] '젠지 내 선수들 중 멘탈이 가장 약한 선수' 라는 것. 큐베 같은 경우엔 몇 데스를 하건 허허 웃고 자기 할 콜 다 하는 스타일이라면, 크라운은 단락 위에 나온 것처럼 예민한 성격이라 쉽게 멘탈이 바스러져서 항상 미드 옆자리에 붙어있는 앰비션이 지속적으로 "민호야 멘탈 잡아라" 하면서 챙겨준다는 듯. 이 대담이 나온 당시엔 월즈 우승 직후의 토크쇼였던터라 '앰비션의 리더쉽', '큐베의 강철 멘탈' 등이 주목받았으나, 2018 월즈 탈락 후엔 그룹 스테이지 당시의 크라운의 흔들렸던 경기력의 원인을 되짚어주는 포인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특히 2018 월즈는 주전 정글러가 앰비션이 아닌 하루였던터라... 다전제에서 선수의 멘탈이 안좋다는 것은 심각한 단점이다. 2017 스프링 이후 즉, 기량 하락이 시작된 크라운과 가장 비슷한 플레이어는 다름 아닌 삼전드 중 한명인 [[다데]]. 둘다 챔프별 숙련도 편차가 큰 장인형 선수다.[* 전성기 다데의 경우 트페, 라이즈, 야스오, 제드가 주력챔프였고 크라운은 탈리야, 빅토르, 말자하, 리산드라가 주력 챔프였다.] 또한 개인 퍼포먼스보다 팀 파이팅에 특화된 미드 라이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량이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겪고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몰락한 점도 비슷하다. 다만 행적 말고 기술적으로 더 비슷한 선수는 다데보다는 LCK 미드 선배인 [[유병준(프로게이머)|꿍]]과 LPL의 [[샤오후]]이다. 크라운의 메카닉은 꿍이나 샤오후보단 뛰어난 편이지만 이 둘처럼 챔프 하나 하나를 조작법부터 운영법까지 익히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보니 메타 적응에 애로사항이 많다. 이를 샤오후와 유사하게 상대적으로 캐리형 챔프보다 숙련이 빠른 안티 캐리형 챔프를 다수 숙련하는 방식으로 메우고 있는 것. 즉 안티 캐리의 기복, 1인분을 못할 가능성은 역대급 번아웃이 왔던 2018 시즌을 제외하면 낮은 편이지만, 캐리력의 기복은 메타에 본인의 상황이 맞아들어가야 하므로 시즌마다 매우 크다. 정점에 이르렀던 2016 서머, 2017 스프링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적이 없는 대신 보좌역에 주력했던 크라운의 모습은 2016 스프링, 2019 서머의 캐리롤을 이외의 시즌에는 그다지 수행한 적이 없지만 안티 캐리 롤은 보장되는 샤오후와 비슷하다. LCS로 이적한 2019 시즌에는 다시 2017 시즌 초반의 아무거나 다 잘하는 모습을 되찾는 중이다. 이전에도 잘 다루던 챔프는 물론이고 아칼리, 이렐리아 같이 손을 많이 타는 챔프로도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피지컬적 기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옵틱의 독보적인 에이스로 자리잡은 상태. 그러나 2020 시즌에 다시 폼이 내려갔다. CLG에서는 시즌 중간에 계약을 종료했고, OZ에서도 기대했던 압도적인 챌체미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채 2020년 12월 1일,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며 길고 긴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커리어를 요약하자면 길고 긴 무명 시절, 약 1년간 짧지만 화려하게 빛났던 전성기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탔으며, LCS에서 다시금 타오르며 반등에 성공하나 했으나 끝내 부활에 실패한 굴곡있는 커리어를 보냈다. 그럼에도 그 짧은 전성기의 우수한 퍼포먼스와 정규시즌 MVP, 월즈 우승이란 성과가 강렬했고 무엇보다 이것이 당시엔 결코 강팀이라고 볼 순 없던 삼성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일궈낸 인간승리 스토리였기에 아직도 수많은 게이머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갈고닦는 프로씬에서도 노력을 상징하는 선수이자 희망같은 존재로 회자되는 선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