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브(월-E)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월-E가 평소처럼 지내던 와중에 하늘에서 전용 수송선(Axiom Return Vehicle)을 타고 내려왔으며, 식물 탐색 임무를 진행하는 와중에 월-E를 만나지만, 처음에는 캐논을 마구 쏴대는 등 경계하다가[* 도중에 월-E의 애완곤충 바퀴벌레가 접근하자 플라즈마 캐논을 쏘지만, 그것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신기하다는 듯 무장을 해제하고 손가락을 드러내 손에 태워 관찰하는 등 관심을 보인다.] 월-E가 임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알자 일절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이후 식물 탐색에 진전이 없어 풀이 죽어있다가 자신 곁에 다가온 월-E와 처음으로 대화하게 되고, 이후 모래 폭풍을 피해 월-E의 트레일러로 가 교류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이바로 잘못 발음하는 월-E에게 EVE를 재차 발음을 정정해 주는 장면도 있다.] 월-E가 보여주는 물건들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다가[* 그 중 거품기는 자기가 갖고 놀다가 부숴먹는데, 이때 월-E에게 들킬까봐 얼른 숨기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이다.] 월-E가 보여주는 식물을 보고는 식물을 회수하고 수송선에 신호를 보냄과 동시에 대기 모드에 들어간다.[* 이때 월-E는 이브가 고장이라도 난 줄 알고 돌봐주는데, 이게 자동 보안 영상으로 녹화되어서 나중에 이브가 보게 된다. 영미권 팬 중에서는 간혹 이 장면을 두고 월-E가 이브를 임신시키고 임산부를 돌봐주는 걸 나타낸다라는 개드립성 감상을 팬 페이지에 적어놓기도 하는데, 실제로 가족주의적 관점에서는 그럴듯한 해석이라는 게 개그(...).] 액시엄 호에 도착한 후 [[선장(월-E)|선장]]에게 식물을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는데, 월-E가 자신을 따라온 것을 알고 당황한다. 게다가 잘만 가져왔던 식물이 없어지자 식물을 월-E가 슬쩍한 줄 알고 화를 낸다. 선장은 이브가 고장난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 이브는 정비실로 보내져 검사를 받게 되는데, 부품을 분리해 세척하고 검사하는 것을 분해하는 것으로 오인한 월-E가 정비실에 난입한다. 월-E는 이브가 채 말리기도 전에 기계에서 이브의 오른팔을 빼지만 사용법을 몰라 반대 방향으로 겨누고 있다가 플라즈마 캐논이 활성화되어 정비실의 전력 스위치가 망가지고, 이로 인해 [[월-E/고장난 기계들|고장난 로봇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게다가 뒤늦게 쫓아온 이브가 월-E에게서 오른팔을 낚아채 끼우는 순간 보안 로봇에게 사진을 찍혀 이브와 월-E는 탈선 로봇 판정을 받게 된다. 결국 이브는 월-E를 탈출용 포드에 태워 지구로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포드에 타지 않고 계속 뻐기던 월-E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GO-4가 포드에 들어와 빼돌렸던 식물을 꺼내고 포드에 넣어 날려버리려고 하는 것을 엿보게 된다. 이번에도 월-E가 미처 말릴 새도 없이 포드에 들어가서 식물을 들어보이지만 포드는 자폭 장치가 활성화된 채 우주로 날아가고, 이에 놀란 이브가 곧장 쫓아가지만 눈앞에서 포드가 폭발하고 만다. 다행히 월-E는 소화기를 이용해 간신히 탈출, 이브에게 식물을 보여주고, 이브는 매우 기뻐하며 월-E를 꼭 안고 빙빙 돌다가 이마를 맞대자 키스하듯 스파크가 일어난다.[* '''[[복선|이때 월-E의 데이터가 이브에게 백업된다.]]'''] 월-E와 함께 우주 유영을 한 뒤[* 이브와 월-E가 우주 유영을 하는 장면과 현악기가 주가 되는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그 묘사가 매우 아름답다. 월-E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식물을 가지고 선장실로 돌아가 선장에게 직접 식물을 건네주는데, 선장이 지구의 상황을 보기 위해 이브가 녹화한 영상을 보는 과정에서 월-E가 자신이 대기 모드에 들어가 있는 동안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줬으며, 자신과 손 한번 잡고 싶어서 계속 애를 태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애처로운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렇게 이브도 월-E를 사랑하게 되며 월-E부터 찾으려 했다. 이제 식물이 전달되었으니 지구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나 했지만 AUTO는 [[A113]] 지령을 이유로 선장의 지구 귀환 의사를 묵살하고 GO-4를 시켜 식물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던져버린다. 때마침 이브를 따라 선장실로 들어온 월-E가 식물을 받아내지만 AUTO에게 심한 전기충격을 당하고 그대로 쓰레기 처리장으로 떨어지고, 안 된다며 절규하던 자신도 AUTO에 따라 강제로 정지되고 쓰레기 처리장에 버려진다. 후에 간신히 재기동되어[* 이때 마우스랑 똑같이 생긴 생쥐로봇이 이브를 건드리면서 기동되는데, 이 로봇의 역할은 쓰레기 처리장의 남은 먼지를 먹는 것으로 추측된다. 액시엄 호에 아무 의미 없는 로봇을 놔둘 리는 없기 때문.] 월-E를 찾지만 쓰레기들과 함께 우주로 날아갈 위기에 처하다가 다행히 월-E를 청소하기 위해 뒤쫓아온 [[모(월-E)|모]]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파손된 월-E의 기판을 교체하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지만 맞는 기판을 찾지 못해 절망한다. 월-E가 식물을 건네주며 임무를 언급하자 잠시 쳐다보더니 식물을 한 쪽으로 던지고 손을 내민다. 상당히 찡한 장면인데, 이브는 원래 임무를 최우선시했으며, 앞서 월-E와 우주 유영을 했을 때도 그가 식물을 무사히 지켰다 하는 것에 기쁨이 폭발한 것이다. 그 전에 같이 지구로 가자는 월-E의 제안도 칼같이 거절하면서 자신의 가슴에 있는 식물 마크를 가리키며 "Directive"만을 되뇐다. 그런데 여기서는 월-E가 식물을 주는데도 던지고 손을 펴며(즉, 월-E와 손을 잡고자 하며) "Directive"라고 한다. 즉, 현재로서의 이브의 최우선 임무는 식물 탐색이 아닌 월-E 수리인 것이다. 반복되는 월-E의 제스처로 월-E의 기판은 지구에 있으며, 식물을 통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 하는 것을 깨닫고 눈이 번쩍 뜨여 월-E와 식물을 데리고 선장에게 가다가[* 이 과정에서 고장난 로봇들이 둘을 따라와 돕는다.] 기지를 발휘해 액시엄 전체 방송 장면을 띄운 선장의 설명을 듣고 식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지구 귀환을 시작할 홀로디텍터가 있는 수영장으로 향한다. 수영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AUTO가 총동원한 경비 로봇들이 길을 가로막자 물불 가리지 않게 된 이브는 다짜고짜 플라즈마 캐논으로 한 대를 쓰러뜨리지만 경비 로봇들의 빔에 오른팔이 잡힌다. 그러나 고장난 로봇들이 달려들어 경비 로봇들을 와해시키고, 월-E가 흥분한 안마 로봇의 구속 테이프를 레이저로 잘라 풀어주어 [[헐크|안마 로봇이 경비 로봇들을 때려부숴]] 일행은 무사히 홀로디텍터에 도착한다. 이제 식물을 넣기만 하면 되지만 AUTO는 액시엄 호를 기울여 자신을 막던 선장과 식물을 어딘가로 던져버리고 홀로디텍터를 닫는 버튼을 누른다. 이브가 굴러떨어지는 모노레일을 막는 와중에 월-E가 홀로디텍터가 닫히는 것을 팔로 막지만, 이를 본 AUTO가 테이저로 비활성화 버튼을 세게 누른다.[* 물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던 버튼을 전기충격기로 찍어누른다고 해서 실제로 기계가 더 강하게 작동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AUTO에게 저항하던 월-E를 압도하려는 AUTO의 무자비한 성격을 드러내주는 장치.] 결국 월-E는 한쪽 캐터필러가 바닥의 틈에 빠지며 힘을 받지 못해 완전히 찌그러지고, 이브는 절규한다. 이를 본 선장이 두 발로 일어서 AUTO를 제압하고 액시엄 호를 복구시키자 동료 로봇들과 사람들에게서 식물을 받아 홀로디텍터에 넣고, 다시 활성화되어 올라오는 홀로디텍터에서 찌그러진 월-E가 굴러나오자 그 처참한 상태에 경악한다. 이후 지구로 귀환할 때까지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월-E를 끌어안는다. 액시엄 호가 지구로 돌아오자마자 월-E의 트레일러로 날아가 신기에 가까운 속도로 월-E를 수리하고는 그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다가 월-E가 깨어나자 이번에는 자신이 먼저 호의를 표시한다. 그러나 새 기판에는 옛 기억이 없기에 월-E는 자신의 애완 바퀴벌레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행동한다. 이브는 월-E를 뒤따라가 붙들고 울부짖지만 아무 반응이 없자 슬픈 표정으로 월-E의 손을 잡고 이마를 맞댄 뒤 자리를 뜨려 한다. 그런데 전에 백업되었던 월-E의 옛 기억이 그 과정에서 새 기판으로 옮겨지고, 월-E가 자신을 알아보자 기뻐한다.[* 머리를 맞대자 스파크가 일어나는데, 이때 백업 데이터가 전송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월-E는 처음으로 이브의 이름을 '이브'로 제대로 발음한다.] 월-E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자신의 손이 이브와 맞잡아져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이때 월-E가 보던 영화 [[헬로 돌리]]의 한 장면인 "It Only Takes A Moment" 부분이 오버랩된다.] 이때 모와 고장난 로봇들이 뒤따라오는데, 이브와 월-E가 분위기를 잡는 것을 본 모가 센스 있게 로봇들을 쫒아낸다. 이후 이브와 월-E는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크레딧에서 후일담이 묘사되는데, 지구에 정착하는 인간들을 월-E, 월-E의 상위 기종들과 함께 도와 지구를 재건해 나가며, 그렇게 대기오염에서 벗어나 녹지화된 지구의 꽃밭에서 월-E와 함께 나무[* 묘사상 이 나무는 월-E 영화 내내 비중있게 다뤄진 신발에 심겨진 식물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를 바라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