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선희 (문단 편집) === 맑은 음색과 감성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0HnIfOpb0A)]}}}|| ▲ '여우비' 2011년 이선희 오월의 햇살 콘서트 무대 '''음색'''의 경우 극도로 맑은데, 이선희 본인은 탁하고 허스키한 음색을 부러워하는 기색을 비추기도 했다.[* 이선희는 학창시절 락밴드 동아리의 보컬을 맡았을 정도로 락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맑은 것도 이 정도로 맑으면 오히려 개성일지도 모른다. 이선희의 팬들 중에는 이선희의 이 맑은 음색을 더욱 좋아하는 경우도 많고, 이선희도 최근으로 올수록 성량과 고음보다는 음색과 감성을 강조하는 노래를 더욱 많이 부르는 추세이다. 기본적으로 80년대에 데뷔한 가수이기 때문에 대표곡들은 8비트 기반의 노래들이고, 또 따라서 현대적인 청자들에게는 올드하게 들릴 수 있다. 80년대 이전의 레전드급 가수들의 노래들이 다소 촌스럽게 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 8비트 기반의 리듬감 때문이다. 그런데 이선희의 놀라운 점은 90년대 이후 16비트 기반의 리듬감을 요구하는 노래들도 아무렇지 않게 불러낸다는 점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00년대 이후로는 R&B 등 리듬을 더 쪼개는 곡들도 부르고 있지만, 널리 알려진 노래들은 80년대 곡들이 많기에 대중들이 그녀의 리듬감과 호흡을 주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비트를 쪼개면 쪼갤수록 곡이 더욱 부르기 힘들어지고, 곡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다. 정확한 음정과 박자를 맞추는 능력과 리듬감, 리듬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엇박을 넣는 능력과 빨라진 리듬으로 가빠 오는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폐활량까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집 'My life+Best'를 준비할 때 그 시대에 맞는 리듬에 익숙해지기 위해 해당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살아가다 보면'을 작사, 작곡한 [[박진영]]과 리듬 연습을 했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남아 있다.] 이선희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선희는 이 정도가 한계라고 평가 한다. 엄청난 성량, 음역대, 정확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지만 노래에 적절한 감성을 담아내고 전달하는 데는 약하지 않긴 하나 그리 강하지도 않다는 주장이다. 정서의 표현력이나 전달력이 강하거나 독특한 [[나미(가수)|나미]]나 [[정수라]], [[주현미]] 등과 비교해 볼 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감정 전달력과 정서 표현력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따라서 이러한 평가는 가수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비판이다. 애초에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가수의 감정과 표현력, 호소력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가수의 감정 전달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성립되지 않다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이는 주관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주장이다. 한정된 장르에서 자신만이 전달할 수 있는 그 장르 특유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동시대 여가수들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곡들을 적절히 소화하는 이선희를 비교하는 것은 약간 다른 관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선희는 주류 팝 음악, 락, 발라드, 트로트, 알앤비(소울), 재즈(라틴), 모던 뮤직, 뮤지컬, 오페라, 심지어 외국 팝송과 국악(민요), 힙합(랩)까지 거의 모든 음악 장르를 소화해 내며 전성기 때에는 자신의 곡보다 다른 가수의 곡을 더 많이 부르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다양한 장르와 가수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어 부른다.][* 사람에 따라 이선희가 동시대 여가수들보다 감정의 표현력이 좋다고 볼 수 도 있다.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의 종류, 폭,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이다. 전술했듯이, 각자의 장르에서 어느 가수가 더 감정을 잘 전달하는지 평가하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기에 무의미한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갖는 가치도 특정 장르의 표현력과 비교 했을 때에 가치가 빛나기 때문이다.][* [[주현미]]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부르든,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부르든, [[버즈(한국 밴드)|버즈]]의 '[[가시(버즈)|가시]]'를 부르든,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부르든 전부 트로트풍의 창법으로 트로트 특유의 감정만을 맛깔나게 전달할 테지만, 이선희는 각자 발라드, OST, 락 특유의 정서를 살려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곡을 재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