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승준(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암살형 겐지 이후 === APEX S3 16강 이후 이어진 약 3개월 간의 근신으로 인해 후아유는 변화하는 메타에 적응 할 시간이 부족했다. 시즌4 16강까지는 괜찮았으나 8강에 접어들며 GC부산에게 후아유의 겐지 스타일은 완벽히 봉쇄됐고, 이후 이어진 겐지 슬럼프는 루나틱하이 2팀으로 넘어온 뒤에도 계속돼 '겐지 못하는 겐지원챔' '0챔' 등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었을 정도. 게다가 넥서스컵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준 이후 교체 돼 나온 YarG가 후아유에 비해 서브딜러로써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자 '아무리 시즌2 MVP라지만 이런 폼이면 더 이상 주전은 무리'라는 평가까지 나올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현 Lucky Future Zenith, 전 루나틱하이 코치였던 yeah코치의 코칭과 후아유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후아유는 스타일이 새로이 변화하며 화려한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기존 스타일은 포지션도 다소 후방이나 최전방[* 상대 힐러들 위]에 있고, 질풍참이나 반사 등이 팀을 위해 (용검을 채우기 위해) 쓴다기보다는 생존용으로 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알려져있기는 '''암살형'''스타일이지만 정작 뒤를 돌면서 단독킬을 잡으려고 하거나 실패할 경우 표창으로 힐러를 괴롭히는 스타일에 가까웠다. 일단 그 때 [[공진혁|미로]]의 윈스턴이 워낙 특출나기도 하고, 합도 엄청 잘 맞았으니 다소 숙련도가 낮은 팀합을 가진 팀이 상대하기 힘들만도 하다. 그러나 근신 이후 스크림에 오랜 시간 참여하지 못하는 동안 변화하는 겐지 대처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윈스턴과 같이 진입하는데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팀의 디바 숙련도가 좋아지면서 표창이나 히트스캔 딜은 매트릭스 때문에 딜로스가 명확해지고 일단 윈스턴 대처 방식이 나오면서, 가장 먼저 죽는 것이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중 하나였는데 루나틱하이 시절엔 이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해 8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던 것이다.[* 물론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이 종료된 시점에서 보면 후아유의 겐지 스타일과 기량 뿐만 아니라 미로의 윈스턴과 류제홍의 젠야타 등 여러 면에서 당시 루나틱 하이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팀이 한타를 지면 궁이 답없이 느리게 찬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것은 암살형 겐지의 본질적인 특징이기도 한데, 암살형 겐지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겨야 하고 중/원거리에서 궁극기를 채우기 위한 잔딜을 넣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보통의 겐지는 한타가 개시되기 전에 팀원들과 같이 있으면서 중/원거리에서 표창으로 포킹을 하며 궁극기를 조금씩 채워나가는데 반해 후아유의 암살형 겐지는 벽을 타고 있거나 고지대에서 조용히 암살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즉, 겐지가 암살을 하러 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딜로스가 있는 셈이고 이것은 한타에서 팀이 먼저 밀리거나 본인이 암살에 실패를 하게 될 경우 궁극기 차는 속도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메타 아테나전을 기점으로 후아유의 스타일은 완전히 변화했는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미친듯이 빨라진 궁사이클'''이다.[* 사실 APEX 시즌4부터 스타일의 변화가 조금씩 있었는데, 당시 코치진이 후아유에게 용검을 빨리 채우고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일례로 2017 오버워치 넥서스컵 Annual Finals 4강 엘리멘트 미스틱과의 경기에서 후아유는 1세트 (약 20분) 동안 용검을 '''13번''' 채우고 '''22번''' 킬을 냈을 정도로 그야말로 미친 궁 사이클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어진 2,3세트에서도 1분만에 12명 중 가장 먼저 궁을 채울 정도로 '''빨리 채우고, 많이 죽였다.''' 또한, 용검 피지컬도 한층 더 끌려올렸는데 예전에 비해서 용검의 파괴력이 더 막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전에는 과감하게 용검을 쓰기보다는 계산적이고 안정적으로 용검을 썼지만 용검 피지컬을 끌어올린 현재는 상당히 대담하고 화려한 용검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본인에 의하면 오버워치 초창기때 3500 DPI 인게임 감도 6[* 이정도면 EDPI가 21000에 육박한다.][* 2016년 9월경에 작성한 후아유의 [[https://bj.afreecatv.com/ninjas99/post/13230849|댓글]]에 따르면 dpi 3천 정도에 3.80 감도를 썼다고 한다. +추가 개인방송에서 밝힌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극초창기에 높은 DPI는 단순히 그 당시에 가지고있던 마우스의 기본 설정 dpi가 높았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마우스를 바꿀때마다 dpi가 3천, 3천5백, 2천 등으로 계속 바뀐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한다.]를 써서 용검 피지컬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겐지의 용검은 빠른 화면 전환이 생명이라 감도가 높은게 유리한 면이 있다. 또다른 겐지의 정점으로 불리는 학살도 상당한 고감도 유저인데 그의 용검 피지컬의 원천 또한 엄청난 고감도를 이용한 빠른 화면 전환에 있다.] 프로팀 숙소에 합류하고 감도를 대폭 낮추면서[* 아마 영웅폭을 넓히기 위함으로 보인다. 감도가 높으면 용검을 쓰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에임 능력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본인도 초고감도를 쓰던 시절보다 감도를 낮추고 난 이후가 에임이 좋아져서 암살이 잘 된다고 한다.] 용검 피지컬이 떨어져서 고생했다고 한다. 포지션만 봐도 굉장히 대담해져, 겐지로 '''윈스턴이 보는 진입각을 대신 본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전방에서 공격적으로 진입한다. 질풍참도 아슬아슬하게 쓰고 앞에서 궁을 빠르게 채우고 빠진다. 전형적인 하이리스크-하이리턴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딜콤보와 파르시 견제 실력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후아유의 이러한 스타일 변화는 단점을 극복하고 메타에 맞춰 변화한 일종의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