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용범(e스포츠) (문단 편집) == 경력 == 2003년 상반기에 [[아이디얼 스페이스|IS]] 팀으로 입단하였고, 같은 해에 IS에서 갈라진 [[위메이드 폭스|투나 SG]]로 옮겨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그 해 10월 열린 WCG에서 거의 완전한 무명 시절에서 선발전 4강에서 [[나도현]]을 2대1로 잡고 결승에 오르고 [[강도경]]에게 밀리면서 준우승하는 등 치열한 예선을 뚫고 WCG 2003 본선에 진출했으며, 쟁쟁한 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e스포츠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상파 방송인 [[SBS 8 뉴스]]에도 그의 우승 소식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010878?sid=115|보도되었다]].] 당시 정식 프로게이머도 아니었던 이용범은 WCG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당시 [[KeSPA]]의 랭킹 산정방식[* 당시 스타판은 팀 단위 리그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했기 때문에 그런 방식을 사용했었다.]에 힘입어 11월에 '''29계단'''이나 뛰어올라 일약 '''랭킹 7위'''에 올랐다. 이 선수가 유명해진 또 다른 이유는 WCG가 끝난 직후 우승자 자격으로 벌인 당시 [[서울특별시장]] [[이명박]]과의 이벤트성 경기. 어떻게 보면 [[임요환]]이 [[청와대]]에 초청된 일과 함께 높아지던 e스포츠의 위상을 알려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었겠지만, 이 경기에서 이명박 당시 시장을 [[4드론]]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031160|발라버렸다]]. 참고로 최초의 기사에서는 이명박이 이용범의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정찰기]]를 잡아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 경기는 '''[[저저전/스타크래프트|저저전]]'''이었다.[* '정찰기'라는 명칭은 엄연히 [[프로토스]] 유닛의 정식 명칭이지만, 이 때 스타판은 음역이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었고, 해당 번역은 2010년이 되어서 나온 [[스타크래프트 2]]에서 확정된 번역이다. 또한 기사의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대충 '정찰을 하던 유닛'이라는 의미로 일반명사로 썼을 가능성이 높다.]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 아니면 [[드론(스타크래프트)|드론]]일 것이지만, 이용범은 실제로는 그 경기에서 4드론을 했다면 다른 저그가 오버로드를 잡을 시간이 되지 않는다.[* 이용범이 그 경기에서 4드론을 시전했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는 것이, 당시만 해도 프로들 사이에서 저저전에서 4드론을 하는 경우는 그냥 예능의 영역으로 취급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4드론을 하면 안그래도 빡빡한 자원 문제도 있고 저글링이 빨리 나와 정찰의 필요성도 줄어들기에 러쉬에 드론까지 보내지 않고서야 드론 정찰도 드물다.] 더욱이 2010년대가 되어서 민간에 보급되기는 했지만, 저 때도 군용으로 '[[드론#s-2|Drone]]'이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087535|무인 운영되는 소형 비행 정찰기]]의 기종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기자가 드론을 대충 저렇게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 2003년 11월, 투나 SG를 떠난 뒤 한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3월, [[하이트 스파키즈|KOR]]로 팀을 옮겼지만, 얼마 후 다시 방출되었다. KOR에서 방출된 후 2004년 8월 6일에는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삼성전자 칸]]에 입단했으며, 프로리그에서 [[임요환]]을 잡으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 정도로 실력만큼은 분명히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나 성적 부진과 팀 생활 부적응 등으로 입단하고 4개월 만인 2004년 12월 11일에 또다시 방출되었고, 그 뒤로는 더 이상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지 않았다.[* 공식전 기록도 3일 후에 있던 CYON 3차 챌린지리그 [[안기효]]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으며, 비공식전도 2005년 1월에 있던 ATI배 6차 MSL 서바이버 리그 예선에서 [[김정환(1984)|테란 김정환]]에게 패해 탈락한 것이 마지막이다.] 그가 체포되었을 때 나온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같은 팀의 멤버들과 불화가 매우 잦았고[* 실력 없는 놈이 잘도 프로를 한다는 식의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연습경기에 빠지는 게 다반사였는데다, 매번 숙소에서 빠져나와 유흥업소에 가는 등의 일탈 행동을 자주 일삼았기 때문에 그 실력이 아깝지만 방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얼마나 악명이 높았으면 당시 스타크래프트에 관심이 많던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용범이 프로게임단들 사이에서 기피 인물로 단단히 찍혔다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자격이 말소된 후에는 한동안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전전하면서 '상금 사냥꾼' 생활을 했는데, 가령 2006년 열린 르까프 전국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915|다시 획득했다든지]]…‥ 사실 [[르까프]]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화승 오즈|르까프 오즈]]에서 연습생 선발을 위해 연 대회였는데[* 실제로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노영훈]]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한 뒤 드래프트를 통해 르까프 오즈에 들어갔다. [[http://www.e-sports.or.kr/board_kespa2018.php?b_no=6&_module=data&_page=view&b_no=6&b_pid=9999783600|#]]], 이 게임단 저 게임단 전전하다 불성실 등의 이유로 여러 번 잘린 그가 우승하자 당시 중계하던 해설진도 벙찐 표정이었다.[* 이용범 이외에도 김새한솔 등 이런 식으로 프로게이머를 그만둔 뒤에 상금 사냥꾼 생활을 하는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하나 둘 늘어나자, 결국 KeSPA는 2008년을 기점으로 전직 프로게이머 이력이 있는 선수들의 리그 참가를 프로 자격 취소를 기준으로 3년간 제한하게 되었다.] 하여간 프로게이머를 그만둔 후에도 "[[홍길동|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시절에도 수많은 유망주 게이머들을 꺾고 우승할 정도로 기본적인 게임 센스와 재능만큼은 여전히 탁월했다. [[12드론 앞마당]]하고도 [[9드론]]한 저그를 이긴다든지 별짓거리를 다 했을 정도다.[* 물론 이후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에서는 저렇게 빌드가 극단적으로 갈리고도 이긴 경우가 제법 나와서 이러한 경기 내용은 더 이상 놀랍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상금 사냥꾼 생활을 계속하던 이유를 나중에 알고 봤더니 선수 시절에 벌어놓은 돈을 유흥비로 쓰느라 전부 탕진해 버렸다고 한다. WCG 2003에 대해 현재 남아 있는 [[https://blog.naver.com/vegeta78/130020207500|정보 글]]에 따르면 당시 우승 상금은 2만 달러였다고 한다. 당시 환율이 1150~1200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으니 정황상 2300~2400만원 정도로, 당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상금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당시 프로게임팀은 대부분 상금 일부를 팀 운영비로 떼가고 있었고, 거기에 이용범이 WCG 우승 직후 투나 SG에 입단할 당시 투나 SG의 감독은 [[이윤열]]의 연봉을 갈취한 것으로 악명높은 [[송호창(e스포츠)|송호창]]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훌쩍 흘러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 前 감독 [[조규남]]이 [[그리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과거 행적들까지 나쁘게 재조명되면서 알려진 사실인데, 이용범 사건 이후 먼 훗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도 조규남에 의해 우승 상금의 거의 절반을 떼어먹혔다고 한다. 송내역 근처 중소 쇼핑몰에서 후원 받아 지하 PC방에서 연습하던 투나 SG의 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히 이용범이 김정우보다 개인 대회 우승 상금을 더 많이 뜯겼을 가능성이 엄청 높다. 따라서 적어도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이용범의 행실과 관련 없이 제 돈을 못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설령 상금을 다 받았다 하더라도 원금만으로도 은퇴하고서까지 먹고 살 만큼 큰 돈은 아니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