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윤 (문단 편집) ==== 회계학적 이윤 ==== [[회계학]]에서 말하는 "수익"과 "비용"은 경제학적 관점에 비하면 상식적인 관점과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 상식적인 관점에서의 [[현금주의|"들어온 돈"과 "나간 돈"의 명목금액]]을 말하지만, 회계학에서는 실제 현금의 유출액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 이는 현금의 유출액을 기준으로 수익과 비용을 판단할 경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가 비용이 되고, 법적으로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아끼는 것이 수익이 되는 등의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회계학의 기본 원칙은 기업의 복잡한 자본 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이해관계자가 해당 기업이 어떤 상태와 상황에 있는지를 알기 쉽게 하는 것인데, 투자를 위해 현금을 지출한 기업이 부실기업이 되고, 내야 할 돈을 아낀 기업이 우량기업이 된다면 이는 회계적으로 완벽히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회계학에서는 현금의 유출입과 별개로 [[발생주의|수익과 비용이 실제로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시점에서 이를 인식]]하는데, 아래에서 [[감가상각]]이라는 간단한 예시로 확인하자. 회계학에서 1억원을 들여 1억원 상당의 장비를 구매했다면, 이는 구매시점에서는 비용이 아니다. [[복식부기|1억원의 현금이라는 자산이 1억원이라는 장비로 대체된 것]]일 뿐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회사의 재무지표가 불리하게 표시될 걱정을 하지 않고 장비 구입 등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다. 다만, 구매시점에서 이 장비를 몇 년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을 것인데, [[감가상각|이 기간에 나누어 1억원의 비용을 인식한다]]. 따라서 감가상각이 이루어지는 기간에 1억원 상당의 투자액 이상의 수익을 달성해야 하며, 이에 실패할 경우 회사의 재무지표는 하락하게 된다. 즉, 경영진은 투자를 집행하는 시점의 현금유출이 아닌, 투자된 장비를 운용하는 기간의 수익률 향상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은 이해관계자들이 바라는 현상이며, 따라서 회계학적으로 더욱 바람직한 결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