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은석(범죄자) (문단 편집) == 개요 == [[2000년]]에 [[경기도]] [[과천시]]에서 친부모를 토막살해한 범죄자이자 [[아동 학대]] 및 [[학교폭력]]의 피해자.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 '''대한민국 살인범들 중에서는 손꼽을 만큼 불행한 일생을 지낸 사람'''일뿐만 아니라 '''[[아동 학대]]가 [[존속살해]]로 이어진 극단적인 사례들 중 하나'''다. [[1994년]]에 부모를 살해한 패륜아인 [[박한상(범죄자)|박한상]]과 세트로 묶여서 [[패륜아]]의 대명사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동정의 여지조차 없는 명백한 패륜아인 '''박한상이 수백 배 더 악랄하다.''' 이은석에게는 가정과 학교, 군대까지 그가 거쳐온 사회 대부분이 가해자였다. 그래서인지 동정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그의 형도 그의 심정을 이해해 줄 정도라고. 이훈구 교수가 쓴, 이은석의 방대한 일기와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한 책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에서는 심지어 이은석의 '[[무죄]]'를 주장할 정도다. [[미국]] 같은 경우였다면 '''[[정당방위]]'''로 판결되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물론 실제로는 정당방위가 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이은석은 당시 군대까지 제대하고 충분히 독립할 수 있는 어엿한 성인이었다는 점, 당시 부모의 공격을 방어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한 게 아니라 자고 있는 부모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살해했다는 점, 게다가 범행 이후 자수하지 않고 토막살해로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무리 미국이라도 법적으로 무죄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 비해 유교적 정서가 훨씬 강했던 2000년에 부모 살해범이 사형을 선고받지 않고 이례적으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당시 법원에서도 이은석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최대한 정상참작을 해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미국은 무조건 아동학대에 대해 민감하게 처벌한다는 고정관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학교폭력에서도 해방되고 군 복무까지 마치고 전역하였으나, 결국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은석과 마찬가지로 가정폭력 피해자였던 형은 독립해서 나갔으며, 부모는 아파트를 마련해 주었다. 하지만 이은석은 독립하지 못한 채 단절된 생활을 속하였으며, 살해하기 직전 이은석은 부모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상처를 얘기하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부모는 무시하며 오히려 '''이은석에게 욕을 했다.''' 이은석은 충격으로 엿새 동안 방 밖에 나오지 않다가 자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살해해 버리고 만다.[* 부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존속살해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김보은 양 사건]]과 비슷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심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김보은은 [[학습된 무기력]]에 시달렸다. 의붓아버지가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 없던 적이 이미 있고, "이 나라 경찰은 모두 내 손아귀에 있다"며 틈만 나면 겁을 주어 도망쳐 볼 엄두도 못 낼 만큼 엄청난 공포심에 완전히 세뇌되어 있었다. 이은석이 이와 유사한 정도라고 볼 수 있는 증언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김보은이 이은석과 달리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최종 선고받은 사실로, 두 사건 당시자 간의 차이를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참고로 2심 재판부에서 선고 당시 이은석에 대해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0&aid=0000059387|'정신감정, 심리분석 결과와 성장과정 등을 종합해 보면 극도의 불안감과 절망감 피해의식 등으로 인해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라고 밝힌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