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인제 (문단 편집) === 친박으로 보기 어렵다(혹은 애매하다)는 견해 === 이인제를 [[친박]]으로 분류하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친박이라는 표현은 [[박근혜]]가 2002년~2004년 무렵부터 한나라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하면서 박근혜 주변에 모이기 시작한 정치 집단을 지칭한다. 특히 2007년~2008년 사이 [[이명박]]과 박근혜가 한나라당의 양대 유력 정치인으로써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하고,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 대부분이 친박과 [[친이]]의 양대 계파로 재편성 되면서[* 이전까지의 친박/친이가 한나라당 내 계파 중에서 두드러지는 2개 세력이었다면, 이 시기 이후에는 한나라당(이후 새누리당)이 친이와 친박으로 양분되었다고 봐야 한다.] 명확해진 개념이다. 이 점에서 보면 박근혜가 아직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인 1997년에 '''신한국당'''을 떠나 친이/친박 대립이 격렬하던 시기에는 광야를 떠돌다가 친박계가 친이계를 당권에서 배제하는 데 성공한 2012년에 이르러서야 새누리당에 복귀한 이인제는 친박/친이 구도에 낄 자리가 없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 이후 탄핵 반대 입장을 보인 김문수나 홍준표 역시 종종 친박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쪽은 오히려 친이계에 속했다.[* 정확히 말하면 김문수는 이재오와 함께 학생운동 출신으로 친이계의 핵심인사이자 당 내에서 대표적인 반(反)박계였으나 이재오와 달리 이후 친박으로 갈아탄 케이스고, 이에 비해 홍준표는 명확한 친이계 인사라기보다는 친이계에 가까운 중도파로서 일종의 범 친이계 인사로 여겨지던 편이다. 홍준표는 한때 박근혜와 척을 지기도 했으니.] 다만, 친박 특유의 가혹한 당내숙청 때문에 친이계를 당권 경쟁에서 완전히 몰아낸 뒤 친박 내부에서도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 차례로 배제당하면서 박근혜 실각 시점에서는 오히려 본래 친박계의 쌍벽이던 [[유승민]]/[[김무성]]이 반(反)박의 거두가 되고, 이미 숙청당해서 견제권 밖이던 친이계 중 일부나 친박도 친이도 아니던 이인제 등 유력 정치인들이 고만고만한 쪼렙 정치인 외에는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친박 세력으로 진입한 것 뿐이다. 이런 식으로 박근혜 실각 이후 들어온 인물을 분류하여 뭔가 '''신박'''한 호칭을 붙여 재분류하면 모를까, 친박이라는 표현이 기존에 사용되던 의미를 생각하면 이들을 친박으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예를 들어 [[유승민]]의 정치적 행보를 설명할 때는 한때 친박(원조 친박)이었지만 박근혜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탈박'이나 '멀박'이 되고, 박근혜와의 대립각이 거세지면서 박근혜에게 찍힌 '찍박'이 되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무렵에는 '진박'과 대립했다고 설명한다. 한때 친박이었지만 지금은 박근혜와 사이가 멀어졌으니 친박이 아니라는 식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 한국 현대 정치사(특히 보수 정당사)에 대하여 잘 모르는 이들은 친박을 단순히 '박근혜 편을 드는 정치인들' 정도로 이해하고 "친박으로 분류하는 건 과거에 어땠냐보다 지금 어떠냐가 더 중요하다." 면서 박근혜 편을 드니 친박이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박근혜에 대한 지지를 계기로 탄생한 특정한 계파를 지칭하는 표현이며, 친박, 탈박, 쪽박, 반박, 진박, 잔박, 돌박, 멀박 운운하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 것 역시 이 '계파'의 변화를 통해 보수정파의 변화상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친박은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정치사(특히 보수정치사)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고, 이러다 보니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다양한 편인데 이를 '특정한 대상을 부르는 특정한 표현'의 의미 이상으로 확장시킬 경우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어떤 사람이 선거에서 대선에서 이명박이나 박근혜, 홍준표를 찍었다면 그 사람은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지지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저 사람은 해당 정당의 '''당원'''이다" 라고 할 수는 없다. 반대로 해당 정당의 당원이던 사람이 이제 더 이상 그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아서) 그 사람의 이름이 당원 명단에 남아있다면 그 사람은 여전히 그 당의 당원이다. 당원은 단순히 지지자가 아니라 '정당의 당원명부에 이름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친박 역시 단순히 박근혜를 지지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특정한 계파'를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당적 변천사를 생각해본다면, 이인제에게 계파는 큰 의미가 없다.''' 쉽게 말해 친박이 몰락한 지금은 또 다른 계파로 언급될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는 것. 실제로 이인제는 [[홍준표]]가 당권을 잡을 당시 충남지사 공천을 받았으며, 20대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를 지지하는 등 상호 간에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범[[친홍]]이라는 평도 나왔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인제의 계파 논쟁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중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