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준(기업인) (문단 편집) === 적반하장스러운 반응 === [youtube(-oI33KN0e3U)] >'''[[배금주의|무너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손님들에게 피해도 가지만 우리 회사의 재산도 망가지는 거야!]]''' 위의 영상은 1995년 7월 4일 자 [[MBC 뉴스데스크|뉴스데스크]] 보도 영상이다. 사실 이 망언만 잘라놓고 보면 이준이 사이코패스 수준의 위인으로 보일 수 있겠는데 일단 저 말을 하기 전에 '(만약에) 공공장소에서 사고가 나고 (건물이) 무너진다 하면 그걸 가만 둬서야 되겠어요? (기자들에게) 내 한번 반문을 하고 싶어요'라고 한 뒤에 저 발언이 나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흔히 알려진 '여보쇼'는 다른 데서 편집해 따 온 것. 해당 문장만 보면 '손님들 목숨보다 내 회사의 재산이 소중하다'는 발언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건물이 붕괴되면 손님들도 손님들이지만 나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데 내가 왜 건물을 무너지게 짓겠느냐'라는 뉘앙스의 해명에 가깝다. 그러나, 실제로 자기가 불법 증축을 일삼은 데다 설사 자신의 말대로 사장[* 그래봐야 그 문제의 사장이 이준 회장의 차남이다. 이래하나 저래하나 도의적 책임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이 [[부실공사]]를 주도하고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최고 경영자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이나 도의적인 반성의 모습은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오리발 내밀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부실공사를 철저하게 막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잘못 조여진 볼트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는 습관[* 그렇게 지어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은 [[2017년 포항 지진]]에도 끄떡없었다. 포스텍은 내진설계 기준도 없던 1986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얼마나 튼튼하게 지었는지 2017년 지진에도 멀쩡했던 것이다. 참고로 잘못 조여진 볼트에 전부 표시했는데 그렇게 잡아낸 볼트의 수가 무려 400개였다.]을 보이던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 이 뿐만 아니라 박태준 회장은 70% 가량 지어진 공장 건물을 시찰하던 중 건축 상태가 불량하자 땜질하겠다는 아랫 사람의 말에 '''땜질하면 나중에 큰 사고 난다는 걸 모르냐며 당장 폭파 시키라고 지시해 다이너마이트 발파로 70%나 지은 건물을 모조리 날려 버리고 다시 짓게 한''' 사람이다. 애초에 엄청난 무게의 장비들을 쓰는 철강 공장이니 '부실공사=재난' 공식이 당연하지만...], 망치를 들고 부실공사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던 이순목 [[우방그룹]] 창업주와는 완벽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자기가 잘못한 것도 아닌 억울한 입장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회사 건물에서 수 백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은 저 상황에서는 해서는 안 될 막말인데, 이 작자는 자신이 실제로 원인 제공자인 주제에 이런 미친 말을 막 퍼붓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였다. 따지자면 피해자들은 목숨을 잃고 그게 아니라도 다쳤으니 병원에 가서 수술 및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이 쪽도 재산을 잃는데 이 작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잘못해서 잃는 것이니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지만 피해자들은 잘못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도 '''어차피 죽을 사람은 죽는 거고, 그보단 내 재산이 먼저지''' 따위의 발언을 했으니 그야말로 망언이 아닐 수가 없다. 게다가 좀 거칠게 말하자면 재산은 다시 되찾을 수라도 있지 목숨은 잃으면 다시 되찾을 수 있는가? 하다못해 이 작자는 붕괴할 조짐이 '''이전에 충분히 감지했음에도''' 경제적 피해로 묵살하고 영업을 강행시킨 정신이 나간 작자였다. 더군다나 그렇게 자기 재산을 잃는 게 싫으면 애초에 재산을 잃을 짓거리들[* 삼풍백화점 졸속 건립 및 건물의 내구도를 저하시키는 증•개축과 당장의 비용 절감을 위해 건물의 내구도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끼쳤던 제반 행위들]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당장의 이익[* 삼풍백화점을 운영해서 얻는 사업소득] 때문에 미래의 어마어마한 손해[* 삼풍백화점 붕괴 및 그로 인한 삼풍그룹 도산, 그리고 관련 (하청업체 포함) 근로자들의 실직]를 감수한 어리석은 선택을 했으니 더더욱 욕을 먹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발언이 '''사람도 죽고 다치지만 재산도 망가진다'''가 아니라 '''재산이 망가지는 것도 있지만 사람이 죽고 다친다는 거야'''로 반대 발언이 되었다면, 과연 이 자가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 하지만 위에 서술된 내용은 당시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기반한 부분도 있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 회장 등 경영진들이 붕괴 14분 전 붕괴 사실을 인지하고 일제히 건물 밖으로 긴급하게 대피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검찰 조사 및 청문회 내용에 따르면 이준 외 경영진들은 백화점이 무너질 때까지도 백화점 건물 내에서 계속 보수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었으며 건물 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수급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붕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반증. 임원진들의 회의장은 무너진 A동이 아닌 B동에 있었기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그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사실이 이들이 도주를 하진 않았음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당시 정부와 언론 모두 붕괴 사실을 알고 이들만 먼저 미리 빠져나갔다고 잘못 이야기하며 일제히 삼풍백화점 경영진에 대한 비난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이준이 삼풍백화점 붕괴와 관련하여 1차적으로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추호도 달라지지 않는다. 애당초 붕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게 아니라 단순 보수를 위해 있었던 것이니까. 이는 KBS아카이브 프로젝트 <시대유감, 삼풍>을 보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챙겨온 귀중한 재산들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탐험대 전원을 무사귀환을 시키려고 노력했고 끝내 무사생환시키는 데 성공한 [[어니스트 섀클턴]]이 하늘나라에서 이 장면을 지켜봤다면 통탄했을 것이다. || [youtube(t8i64-hEK7A)] || 저런 말도 안 되는 대답에서 볼 수 있듯이 감정에 휘말려서는 안 되는 앵커들까지 크게 분노할 정도였다. 더구나 위의 [[문화방송|MBC]] 취재 동영상을 보면 다리를 꼬고 앉아서 촬영 중인 기자들에게 짜증이나 내며 [[삿대질]]을 하였고 기자들의 취재 세례에 열이 뻗치기라도 했는지 "조사하자고 여기 데리고 오더니 사진 찍으려고..." 하며 조사 담당 형사에게 역정까지 내는 당당함을 보였다. 더불어서 [[기자]]들이 명색이 최고 책임자인데 할 말이 없느냐고 힐난하자 [[책임전가|"그거는 알고 싶거든 사장한테 물어보셔!"]](영상 1분 14초)라고 답하는 [[회피]] 행위까지 보였다.[* 그래서 어떤 [[형사]]는 "[[지존파]]도 이러지는 않았다!"고 경악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지존파도 자신의 행위는 부정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들 중 [[김기환(범죄자)|김기환]], [[김현양]] 등을 제외한 이들은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준의 태도에 전 국민은 격노했고[* 당시 국민들의 분노와 비난의 수준은 연쇄살인범에 대한 비난 수준 '''이상'''으로 엄청났고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라며 '''단체 시위'''를 벌였을 정도였다.] 심지어 [[뉴스]]의 [[기자]]나 [[아나운서]]들마저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이례적으로 자신들의 분노를 드러낸 보도를 했을 정도였다.[* [[21세기]] 들어서는 [[뉴스]]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따라 앵커들이 종종 사견을 내보이기도 하지만 [[20세기]]까지 방송계는 매우 엄격하고 권위주의적인 분위기를 자랑했으며 특히 뉴스의 앵커들은 사견은 커녕 스타일조차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도 없었던 매우 딱딱한 시기였다. 그 앵커의 짬밥과는 상관없이 언론계 분위기가 그랬다. 그 만큼 해당 망언이 뉴스 앵커들의 인내심을 바닥이 나게 만들 정도로 질이 나빴음을 짐작할 수 있다.] [[꼬꼬무2]]에 출연한 [[문세윤]]과 [[강승윤]]마저 이준의 망언에 기가 몹시 차서 말을 잇지 못하는 내심 속으로 심히 분노하는 반응이었다. 결국 이준의 망언은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았고 더불어서 기자들 앞에서 큰소리를 치는 이준의 행위까지 전세계까지 중계되면서 [[나라 망신]] 한 번 제대로 당했다. [[일본]]의 주요 언론에서는 "우리 일본 같으면 설사 회장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도의적인 책임을 스스로 물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일본의 문화 특성상 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도 저런 인간은 죽을 때까지 감방에 쳐 넣어도 모자란다고 비난했다. 특히 바로 위의 영상에서 더스틴 브리지스라는 [[미국인]]은 미국에서라면 최고형을 받아 여러 해 옥살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이준을 비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