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준기 (문단 편집) === 데뷔 ~ 2010년 === 2001년 의류 브랜드 ‘So Basic’의 지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때 광고를 같이 찍은 배우가 [[김희선]], [[강동원]]이다.] 무명 시절 여러 광고를 찍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특히 [[코원]]의 I4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거리를 걸으며 음악을 듣는데 시종일관 옆에서 밴드가 연주를 하며 따라다니다 못해 심지어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 중에도 코앞에서 연주까지 하던(...) 광고다.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3]]〉에 단역으로 첫 출연했다. 영화 데뷔작은 일본 영화 〈호텔 비너스〉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을 맡았다. 일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들이 한국어로 연기하며, 제26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준기는 2000대 1의 오디션을 거쳐 이 영화의 ‘보이’ 역할을 얻어냈다. 본격적인 드라마 데뷔작은 한일합작 〈별의 소리〉로, MBC와 후지TV에서 방영됐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이준기를 발탁하면서 “나는 너 같이 생긴 애가 싫은데 이번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변영주 감독의 영화 〈[[발레교습소]]〉에서는 주인공의 친구인 ‘장동완’ 역을 연기했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준기를 비롯한 [[윤계상]], [[김민정(1982)|김민정]], [[온주완]], [[김동욱(배우)|김동욱]]의 신인시절을 볼 수 있는 풋풋한 청춘영화다. 이준기는 이 영화에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줘 극중 활기를 불어넣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왕남_공길_이준기.jpg|width=100%]]}}} || || {{{#fff {{{-1 '''▲ 〈왕의 남자〉 공길'''}}}}}} || 이준기의 '''배우 인생을 바꿨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왕의 남자]]〉에 2~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길’ 역으로 캐스팅됐다.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3번의 오디션에 참여하면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마지막 3차 오디션에서 광대극을 펼치는 장면을 보여줄 때,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015274|물구나무를 서서 다리를 쫙 벌려 관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 일화]]가 유명하다. ‘장생’ 역의 [[감우성]]은 처음에 이준기를 반대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준기가 들어오자마자 인사했을 때 너무 남자애 같았다고.[* 감우성은 이준기가 아닌 다른 배우를 ‘공길’로 추천했지만 이준익 감독은 그를 추천했다고 한다.] 〈왕의 남자〉는 2005년 12월 개봉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0877237|250개의 스크린]]에서 시작해 천만관객을 돌파했고, 최종적으로 1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가 흥행하자 ‘예쁜 남자’ 열풍이 불었고 ‘왕남 폐인’이라는 팬들을 양성했다. || ||{{{#!wiki style="margin: 10px" Q. 지금의 이준기에게 〈왕의 남자〉는 무엇인가? 까마득한 영광인가? A. '''올림픽으로 치면 금메달 딴 것이 아닐까? 그런 작품으로 나를 처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준기한테 〈왕의 남자〉 말고 뭐가 있어?”라고 하지만 사실 〈왕의 남자〉만큼 잘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까. 여전히 나를 〈왕의 남자〉로 기억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도 꼭 한 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은, 좋은 거잖아.'''}}} ---- {{{#!wiki style="margin: 4px" {{{-2 ARENA HOMME+, 〈오해는 금물〉 }}}}}} || 게다가 당시 이준기가 서브남으로 출연한 SBS 드라마 〈[[마이걸]]〉이 평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방영 중이었다. 이를 토대로 [[http://media.daum.net/entertain/newsview?cateid=1034&newsid=20060303100017798|'''이준기 신드롬''']]이 일어났고 이준기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2006년 5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에피소드 I’을 개최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준기/공연 및 행사#s-2|해당항목]] 참조. 이준기가 출연한 레전드 광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가 음료 신제품 가운데 최단기간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이준기가 지워버리고 싶어하던 [[흑역사]]이기도 했다. 코믹한 구성에 다소 오글거리는 설정과 이준기의 능청스런 연기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조성모|조매실]]을 이어받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CF로 평가하기도 한다.[* 조성모는 이준기의 CF를 보면서 '''"저 친구도 집안이 많이 어려웠나보군"''' 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CF를 자세히 보면, 이준기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카라]]의 [[박규리]]와 빨간 옷을 입은 배우 [[송하윤]]도 볼 수 있다. 훗날 이준기는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코너에서 한 남성팬에게 "석류 진짜 좋아해요?" 라는 말을 듣고 "그거 좀 지워줘.." 라고 한탄한 적도 있다. 그러나 최근 출연한 <[[아는 형님]]> 방송분에 의하면 이젠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노래 부르는 부분을 보면 아직도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처음에는 오글거려서 이 CF를 싫어했었지만 국내에서 생소했던 석류 음료 시장을 내가 메이저로 끌어올렸다는 자부심도 있다." 라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혔다. 이후에도 스프리스, 애니콜 등 여러 광고를 찍었고, 화장품 광고 수입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글로벌 팹시 광고 등 아시아 탑스타들과 여러 광고를 찍었다. 이 시기에 이준기는 정치·사회 문제와 관련해 상식을 겸비한 글을 개인 홈페이지에 자주 올려, 자각 있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재직 때 열린 [[https://youtu.be/IaYJmVkbP40|'국민과의 대화']]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은 〈왕의 남자〉로 급격히 뜬 이후에는 스타병에 걸렸었다고 자백하기도 했다.[* 〈무릎팍도사〉와 〈힐링캠프〉에서 친한 친구들의 직설적인 조언으로 '''3개월 만에 고쳤다'''고 밝혔다.] 너무 바빠지니까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은 상태였고, 기자들의 인터뷰에 성의없이 답했다고. 이 때문에 기자들 사이에서 '단기간에 초심 잃어버린 스타' 1위에 꼽힌 적도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이것도 옛날 얘기다. 현재는 주위의 평가가 '''매우''' 좋으며, 착실하고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15/12/1140255|인성 좋은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이준기 열풍이 불고 있던 2006년에 영화 〈[[플라이, 대디, 플라이|플라이 대디]]〉가 개봉했다.[* 일본에서 일본어 더빙도 한지라, 이 영화의 특전으로 이준기는 자신의 전담 성우이던 이시다 아키라와 좌담회를 가졌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 흥행 이전에 이미 캐스팅되었던 상태였다. 이준기는 이 영화로 [[이문식]], [[팝핀현준]], [[김소은]]과의 인연을 얻게 된다. 특히 이문식 주연의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한국 드라마)|101번째 프러포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플라이 대디〉는 나름 훈훈한 휴머니즘 색채가 느껴지는 영화지만, 미디어의 높은 관심에 비해 흥행에는 참패했다.[* 물론 당시에는 한국 영화사에 역대급 중 하나로 남은 〈[[괴물(한국 영화)|괴물]]〉이 휩쓸고 있었지만 괴물이 아니었어도 실패했을 영화였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이준기 거품론이 이는 등 여러 매체로부터 뭇매를 받기 시작했다. 또한, 이준기의 미모는 '''머리빨'''이라며(...) 헤어 스타일을 바꾸면 완전히 다른 외모일 거라는 억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출연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강진우’역을 맡았고, 관객수 7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개늑시_이수현_이준기.jpg|width=100%]]}}} || || {{{#fff {{{-1 '''▲ 〈개와 늑대의 시간〉 이수현 / 케이'''}}}}}} || 또한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드라마)|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는 남자다운 짧은 머리를 선보여 ‘여자 같은 남자’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개와 늑대의 시간〉은 한국형 느와르 드라마로, 잘 짜여진 플롯과 끝없는 반전으로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0087298|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준기는 비운의 주인공 ‘[[이수현(개와 늑대의 시간)|이수현]]’과 냉혹한 ‘케이’ 역을 맡아 선악 연기를 동시에 선보여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카체이싱을 대역없이 직접 하는 등 액션 연기도 훌륭하게 선보여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 ||{{{#!wiki style="margin: 10px" '''연기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어요.''' 마침 그때 정말 운명처럼 다가온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대본이 있었죠. 이준기라는 배우를 어찌 보면 다르게 보게 해준 작품이고,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부드러운 꽃미남, 여리여리한 머리 긴 중성적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제 좀 배우로서 보여지고 싶다.', 남자 배우로서 여러 가지 보여지는 것이 있겠지만, 연기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도전해야 될 때다.', '자칫하면 도태될 것 같다.' 이런 상당한 고민이 있었을 때였어요. 그때 대본을 봤는데, 제목이 〈개와 늑대의 시간〉인데, 지금의 결과로 놓고 봐도 멋있는 제목이지만 처음에 봤을 때도, '아, 이건 제목이 너무 멋있어' 였어요. 너무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선과 악의 대비가 딱 느껴지는 그런 대본이었어요. 그래서 읽는 순간, 사실 시놉시스와 대본 1~4회도 술술 넘어갔지만. 시놉을 보고 완전히 결정했었습니다.}}} ---- {{{#!wiki style="margin: 4px" {{{-2 NAVER NOW, 〈이준기 DREAM 시즌 1〉 中}}}}}}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지매_용이_이준기.jpg|width=100%]]}}} || || {{{#fff {{{-1 '''▲ 〈일지매〉 용이 / 일지매'''}}}}}} || 2008년 SBS 드라마 〈[[일지매(2008년 드라마)|일지매]]〉에서 ‘이겸’, ‘용이(나용)’, ‘일지매’ 역할을 맡아 발랄한 모습부터 고뇌하는 영웅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 만났던 [[이문식]]과 부자 사이로 출연하면서 찰떡 호흡을 보여줘 시청률 견인에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이준기는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 시상식 오프닝에 등장했으며, 〈일지매〉 출연진들과 콩트를 선보이기도 했다.]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유력한 대상 후보이기도 했다. 〈일지매〉가 당해 SBS 미니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이준기는 드라마의 타이틀롤이자 원톱이었기 때문이다.] 이듬해 MBC 드라마 〈[[히어로(2009년 드라마)|히어로]]〉에 출연했는데,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프로모션 겸 팬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야 할 시기였지만, 2013년 <[[힐링캠프]]>에서 고백한 바에 따르면,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3617|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꽤 힘겨웠음을 추측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