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중구(신세계) (문단 편집) == 인물 배경 == 골드문이 탄생하기 전에는 [[석동출]]이 이끌었던 폭력 조직 재범파의 2인자로 석동출의 오른팔이기도 했다. 그러나 재범파가 [[정청]]이 이끄는 북대문파, 장수기가 이끄는 제일파와 합쳐 골드문이라는 새 살림을 차리자 정청에 밀려 공식 서열 4위로 떨어진다. 게다가 극 중 그룹 이사들이 "회장님이 정청이를 엄청 예뻐하시니까"라는 등의 발언을 살펴보면 골드문 창립 후 석동출의 총애를 약간이나마 정청에게 빼앗겼던 듯한다. 석동출이 사망하고 난 후 졸지에 정청과 그 휘하 [[화교]]의 북대문파가 실권을 장악할 상황에 처하자 그룹 이사들이 그제서야 이중구에게 붙는데, 그의 뒤를 봐 주는 대가는 없냐고 이사들이 묻자 이 영화의 명대사가 나온다. '''살려는 드릴게'''.[* 그 직후에 "회장님이 과연 사고로 죽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다. 이게 뭔지는 해석이 좀 갈리는데, 정말로 이중구가 석 회장을 제거했으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이사진들도 똑같이 처리해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거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이중구가 오히려 정청이 석 회장을 죽였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석 회장을 죽인 건 아니지만 여기서만 마치 자기가 죽인 것처럼 말해서 겁을 준 것일수도 있다. 또는, 석 회장이 처리된 것처럼 자칫하면 이사진들도 처리될 수도 있으니 자기 밑으로 들어와 정청을 견제해주면 목숨은 보장해 주겠다고 회유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다만 회유하는 것 치고는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라서, 속된 말로 싸가지가 없어서 이사진들도 충격을 받은 표정이 나오기에 이것이 사람을 제대로 끌어들일 줄 모르는 이중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연유로 정청과는 불편한 관계에 있다.[* 그래도 정청과는 달리 이자성과는 그만큼의 불편한 관계는 아닌 듯하다. 후반에 자성의 가족을 죽이려 일행을 보낸 것은 자성이 정청과 같은 북대문파의 일원이었기 때문이었고, 형님 동생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의리는 있었다. 실제로 자신을 죽이려 온 자성의 부하들에게도 패배를 인정하며 자성이 출세했다며 축하한다고 전해달라 했었다. 진짜 관계가 정청과도 비슷했다면 이중구의 성격상 독설 몇마디 날렸을 것이 분명하다. 이중구 입장에서 정청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데다가 평생 석동출을 섬긴 자기 위로 갑자기 들어와 형님 행세를 하는 꼴뵈기 싫은 놈이다. 초반 회의 장면에서도 나가려는 이중구에게 정청이 "아야"하면서 불러세우는 걸 보면 정청도 이걸 알고 일부러 긁는 면도 있다. 반면 이자성은 정청의 부하이고 자신보다 확연히 아래이며, 이자성 성격상 계파가 다른 인물임에도 90도 인사를 하는 등 확실히 형님 대접을 하기 때문에 딱히 미워할 일이 없다.] 그래도 일단은 골드문의 초대 회장인 석동출의 최측근이었고, 골드문 최대 계파인 재범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 석동출 사후 정청과 더불어 유력한 후계자 위치에 있는 인물로 분류되었다. 석동출 사후 재범파의 실질적인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선배님들'로 지칭되는 과거 조직 간부 출신 이사들이나[* 정청은 그나마 면전에서 말이나 태도라도 공손하게 하는데, 이중구는 대놓고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거나 이들 앞에서 상석에 앉아 욕을 하고 다리를 꼬고, 인사도 한 마디 없이 시계를 휙 던지고 골프를 친다거나, 갑자기 말하다가 반말로 바꾸거나 이들이 정청 편을 든게 아니냐고 추궁하며 "그게 어떤 인간들이었을까?"라고 비아냥거린다. 보스가 그러니 부하들도 이들을 우습게 알아서 이중구가 골프공을 치자 한 간부가 이들을 보며 박수를 강요하고, 시중을 드는 말단 조직원조차 이들에게 독한 [[로얄 살루트|로얄 살루트(위스키)]]를 '''보리차 따르듯 가득 따른다.''' 무언의 압박으로 위압하며 아주 대놓고 개무시하는 꼴. 장수기와 어울려다니면서 차나 한두 잔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들은 제일파 출신으로 보인다. 재범파는 석동출 이후 이중구가 직계라고 했고, 북대문파는 화교로 이뤄져 있으니 남은 것은 장수기의 제일파 라인들이다. 그리고 힘없는 전직 조폭 간부들이라 해도 밑에 부하들이 없는 늙은이들이니 그냥 몸 사리는게 전부인듯.] 경찰 쪽 사람들에 대해 보여주는 태도가 정청에 비해 훨씬 강경하다. 한편 여기서 보여주는 이중구의 모습은 아주 조폭 두목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업 이사도 아닌 그 중간 정도의 모습. 그래서 아직도 조폭 모습 그대로인 정청과 달리 이중구 스스로는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대신 품위 있으면서도 위압감 넘치는 독설을 쉴 새 없이 퍼붓는 모습이 압권이며 등장하는 장면은 다른 주역에 비해 적지만 누구 못잖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