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홍하 (문단 편집) === 대학 장사 === 그래도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물론 상술했지만 이홍하가 설립한 고등학교들도 현재는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졌다. 시설이 부실하고 비리가 만연한 건 고등학교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대학]]들보다는 나아서 폐교될 지경까지는 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할 기회가 조금이나마 남아 있다.], 대학을 차리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본격적으로 '''돈 맛이 들린''' 이홍하는 [[남원시]]에 [[1991년]], [[서남대학교]]를 설립하게 된다. [[문민정부]]가 대학설립준칙주의를 도입하여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 전에는 대학 설립은 규제가 까다로워서 진행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노태우]] 대통령이 민심을 달래기 위해 남원 지역에 대학을 설립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홍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994년]]에는 [[강원대]], [[건양대]], [[관동대]]와 함께 지역 의료 공백을 명분으로 내세워 [[의과대학]] 정원까지 받아내는 수완을 발휘하였다.[* 94년의 [[의과대학]] 인가 성공은 서남대 폐교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만일 의대가 없었다면 그저 그런 [[부실대학]] 취급을 받고 퇴출로 진작에 끝나버렸을 일이 의대 보유로 인해 여러 인수 희망 대학과 [[병원]]이 등장하고 복마전의 양상으로 흐르게 된 것이었다. 자세한 상황은 [[서남대학교]] 문서 참조.] 게다가 [[학군사관]] 정원까지 받아냈다. 그게 바로 지금은 해체된 부대인 제182학군단이다. 사실 여기서 끝이 났다면 또 모르겠는데, 이게 문어발 확장의 시작이었다. 그 후 [[1993년]]에 [[광주예술대학교]]를, [[1995년]]에 [[한려대학교|한려산업대학교]] 등을 세운다. 물론 이 대학들도 당연히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세워진 작품들이 절대로 아니다. 학교 하나를 세우고 '''학생들이 [[등록금]] 내고 들어오면''', 교실 한 칸에 연봉 2천만 원짜리 교수 한 명에, 시간강사 몇 명 붙여줘서 칠판 하나에 백묵만 구매해 주면 그걸로 끝. [[https://imnews.imbc.com/replay/1999/nwdesk/article/1783101_30729.html|#1]][* 이 기사에 등장하는 기자는 [[MBC]] 사장 출신의 前 [[강원도지사]] [[최문순]]이다.] [[http://heinrich0306.tistory.com/337|#2]] 나머지 돈들은 '''[[폰지사기|또다른 대학을 만들 종잣돈으로 사용]]'''했다. 대학만 만들면 등록금 들고 입학하려고 줄을 서니 이보다 좋은 장사는 없다는 확신이 든 것이다. 게다가 아예 건설사까지도 별도로 하나 차려서 '''100억 짜리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자기 소유 건설사와 200억에 계약하고, 나머지 100억은 떼어 먹는''' 짓거리까지도 서슴치 않았다. 다른 대학들을 설립할 때도 학교 재단도 각각 별도의 재단을 만들어 재단 이사들도 자신의 수하들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대학 신설 신청을 하게 했다. 소위 대학재단이사라는 자들이 주로 [[낙하산 인사|본인 소속 고등학교 교사들]]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에서는 '''이홍하 멀티 대학'''인 줄도 모르고 그냥 냅다 허가해 줬다. 나중에 진실을 안 교육부 공무원들은 혀를 내둘렀다고... 그래서 한 대학이 문제가 생기거나 부실이 발각되어도 '그 법인 하나만' 징계를 받으면 그만이니 다른 학교들은 아무 상관 없는 일이 되는 것이다. [[2013년]] [[8월 29일]], 그가 세운 '모든' 대학들이 경영부실대학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경영부실대학에 선정된 학교 9개 중 [[무려]] 4개가 이홍하 멀티 대학이다. [[2016년]]에 그가 세운 모든 대학들에 관선이사가 파견되었다. 하지만 관선이사는 권한이 워낙 제한적이라 이홍하가 [[횡령]]한 자산만 토해내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가 있어서 이홍하는 별다른 탈이 없다. 여기서 이홍하는 잔머리를 쓰기 시작해서 적당한 대학([[한려대학교]])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폐교하고, 그 자산을 팔아 적당한 대학([[서남대학교]])을 되찾겠다는 전략을 구사한다.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는 이 행위에 어떻게 대처할지 [[갈팡질팡#s-1|갈팡질팡]]하고 있고, 관선이사진과 대학 측은 당연히 적극 반발하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중에 학교가 폐교될 때를 대비하여, 한 학교가 폐교될 경우 그 재산이 본인 계통의 다른 학교로 귀속되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앞의 세 학교가 [[폐교]]되면 땅, 건물 등 그 모든 재산이 나머지 하나의 대학교인 [[신경대학교]]의 재단에 자연히 귀속된다는 것. 이것이 알려지자 신경대 측에서는 재산을 한 푼도 안 받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어차피 이미 약관에 있는 것이라 법적으로 받게 되어 있기에 말뿐인 다짐에 불과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이홍하는 교육부 내부에 인맥이 굉장히 넓다고 한다. 심지어 교육부 내부에서는 이홍하를 [[2012년]] 서남대 사태 이전까지는 상당한 능력자로 평가했었다고... 그 덕분에 이홍하는 사학비리로 잡혀 들어가도 쉽게 풀려나서 다시 똑같은 짓거리를 계속 반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신경대학교]]와 [[한려대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이 나왔다. 둘을 통합해서 부실대 이미지도 털어내고 재산도 지키자는 묘수인 것이다. 현재 신경대 총장 대행은 이홍하의 딸이며, 합법적인 상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18년]]에 [[서남대학교]]가 폐교되자 그 쪽 예산을 신경대에 다 넘겼는데, 이것 때문에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와 [[자유한국당]]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 교육부의 논지: 공과 사는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공적인 대학 예산을 사적인 용도로 횡령하는 이홍하와 그 일당들에게 폐교된 서남대 예산 및 남은 신경대와 한려대를 넘겨줄 수 없다. * 자유한국당의 논지: 국가가 국민의 재산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 비록 이홍하가 죄인이긴 하나, 이홍하의 재산을 함부로 몰수해서는 안 된다. [[2018년]] 11월, 신경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전체 최악의 등급이자 폐교 대상인 '한계대학'에 올라간 유일한 일반대학이다. [[전문대]]도 [[광양보건대학교]]가 한계대학인 관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교 이상의 대학을 한계대학에 올린 이사장이 되었다. [[2018년]]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E1Z7H1C2M1P9S1F5T4P8A0A5B3B0C0|국회 의안정보시스템]]. 학교법인의 임원 또는 사립학교 경영자 등이 이 법 또는 교육관계 법령을 위반하여 해당 학교법인이 관할청으로부터 회수 등 재정적 보전을 필요로 하는 시정 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고 해산되는 경우, 정관에서 학교 법인 잔여 재산의 귀속자로 지정한 자가 특정한 조건에 해당할 때에는 그 지정이 없는 것으로 보는 법안이다. [[2021년]] [[5월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재정지원제한대학 18개 학교에 [[신경대학교]], [[한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가 포함되었다. 특히 재정지원제한대학 중에서도 100% 학자금 대출 제한 대상에 선정되었다. 학령인구 미달로 교육부가 부실대학 폐교에 나선 상황에서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아버린 것. 결국 2022년에 한려대 또한 법인이 파산선고를 받아서 동년 2월에 폐교되었으며, 동년 8월에 신경대는 다른 재단으로 넘어가버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58601?sid=102|[단독]법원, 서호학원 파산 선고… 최초 '폐교 전 파산', 한려대 특별편입 논의]],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3940|신경대학교, 김진영 제6대 총장 취임식 개최]] 광양보건대 역시 모집율 7%를 기록한 것은 물론, 그나마 지방전문대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던 간호학과 폐과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산소호흡기를 떼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이홍하의 수많은 대학들은 전부 끝장나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