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관광 (문단 편집) === 질병 관련 === '''인도는 질병 걸리기 딱 좋은 국가다.''' 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위생 상태도 매우 불량하기 때문이다. 위생 관념이 철저한 선진국에서 온 여행자에게는 격이 다른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인도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의 천국이다.''' 인도에서 여행을 한다면 [[병원]]에 한두 번쯤은 가볼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병원 갈 일 있다면 개인병원에 들리는 것은 피하길 적극 권장한다. 위생상태가 최악이라고 할 만큼 열악하여 '''1년에 30만 명의 [[AIDS]] 환자가 병원에서 재사용된 주사기에 의해서 전염되고 있다.''' 일단 인도 병원에서는 웬만해서 주사는 정말 특별한 경우나 예방접종 같은 경우가 아니면 잘 놓지는 않지만[* 병이 정말 중하지 않으면 거의 먹는 약으로 처방해준다. 적어도 약에 관해서는 안심해도 좋다. 약은 거의 복제약이지만 가짜약은 없다. 가격도 낮고 있을 약은 전부 다 있다.][* 한국이 특이한 거다. 외국 병원에선 주사 놓는 경우가 그리 흔하진 않다.] 주사뿐만 아니라 타 의료기구로도 병원 내 감염이 쉬우며 [[수술]] 시 사용하는 재탕한 [[메스]]나 기타 의료기구 때문에 생기는 각종 질병의 전염 여부는 말할 필요도 없다. 결국 인도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주사기의 재사용 금지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인도 국민의 단 5%만이 이 법안의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파악하고 있다. 위험을 각오하고 싶지 않다면 수술이나 주사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외국인이 자주 오는 큰 병원들은 괜찮다며 외국인 환자들을 적극 유치하려 발버둥친다. 겉으로는 시설도 청결하고 의료 수준 및 장비도 좋다고 광고하나 청결에 대한 관념이 다르고 이윤 추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한국 같은 선진국 수준의 의료혜택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사실 병원에서 병에 안 걸리면 다행인 수준이다. ~~병을 고치려고 갔다가 병을 얻고 오는 황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도 최고급 병원에서 구강 등으로의 세균 감염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 박테리아가 수돗물에서까지 나오는 곳이니 주의하자.[*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1/04/07/0911000000AKR20110407103500009.HTML]] ] 인도 슈퍼 박테리아가 대한민국에도 유입되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5/2013080502437.html]] ] 또한 인도에 살던 [[미국인]] 여성이 단순 골절로 인도 병원에 계속 방문했지만 점점 안 좋아져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알고보니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었고 결국 사망하기도 했다.[* [[http://www.sciencetimes.co.kr/?news=미국-슈퍼박테리아에-환자-사망]] ] 가격 역시 전형적인 [[의료민영화]] 국가로[* 사실 인도는 의료민영화 국가는 아니고 영국 [[NHS]]와 유사한 Mediclaim이라는 의료보험이 시행중이라 [[영국]], [[캐나다]], [[홍콩]] 등 영연방권 처럼 의료보험 적용 무료병원과 민간 영리병원의 이원화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 다만 낮은 소득 수준과 열악한 행정 등으로 인해 공영 무료병원의 역량이 굉장히 낮은 편이라 입원할 정도로 큰 병이 생기면 영리병원을 가야만 해 인도 국민들의 실질적인 의료 부담이 상당히 높다. 의료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에서 주도하는 의료보험이 없으므로 그냥 가벼운 병이면 거의 푼돈 수준이지만 입원하게 되면 골치 아파진다.[* 입원한 곳이 인도 내에서는 높은 수준의 병원이더라도 시설이 한국에 비해 좋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기까지 해야 한다.] 그러니까 외국인들은 절대로 인도 병원을 안 간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거의 죽으러 가는 곳 정도로 취급한다. [[구급차]]는 사설 구급회사들이 제공한다. 때문에 유료이며 신속하게 출동하지도 않는다. 한국의 [[대한민국 소방청]] [[119구급대]]가 새삼 그리워질 것이다. 인도로 오는 여행자들의 경우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변 수준으로 묽은 설사가 시도때도 없이 콸콸콸 흘러나온다. 그럴 경우 주변에 CHEMIST나 Pharmacy라고 적힌 가게로 들어가자. [[약국]]이다.[* 여담으로 웬만한 [[약국]]들은 구멍가게도 겸하고 있다.] 만일 정 모르겠으면 가게 안에 약 상자가 벽을 꽉 채우고 있고 녹십자를 간판에 달고 있다면 거기가 약국이라 보면 된다. "Stomach problem" 이라고 말하며 배를 가리키거나 "Diarrhea" 한마디면 알아서 지사제를 건네주는데 효과가 직빵이다. [* 하지만 장내미생물까지 죽여서 장기적인 부작용은 알 수 없다.][[정로환]]과 같은 국산약은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이 약은 독하긴 하지만 한방이면 끝난다. 역시 현지에서 탈나면 현지 약이 잘 듣는다. 하지만 한 번 물갈이를 지나갔다고 방심하지는 말자. 여러 번 찾아오는 케이스도 드물지 않다. 그리고 설사를 많이 하면 전해질이 부족하거나 탈수가 생기기 쉬운데 지사제와 함께 'ELECTRAL' 이라고 하는 물에 타먹는 전해질 보충제를 구입해서 물에 타 마시도록 하자. 그리고 증세가 심각하면 웬만하면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게 낫다. 다시 말하지만 상황이 허락하는 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갈 것. 보험이 안 되는데도 의사랑 상담하는 비용이 비싸게 받아도 5천 원에서 만 원 정도고 약은 열 정에 3백 원도 안 하는 경우가 많으니 큰 부담은 안된다. 하지만 결국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물은 미네랄 워터 위주로 먹고 길거리 음식을 잘 걸러가면서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인도를 방문하여 [[히말라야산맥|히말라야]] 산자락 [[라다크]] 지역, 특히 [[레#s-3|레(Leh)]] 인근을 들르게 된다면 [[고산병]]을 조심하도록 하자. 레 자체가 해발 3600m에 이르는 [[고산]]지대이며 레로 들어가기 위해 들르거나 인근의 볼거리인 빵공 호수, 초모리리 호수, 누브라 밸리 등을 가기 위해서는 라(La)라고 하는 해발 5,000m를 넘는(...) 고개들을 넘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고산병은 남녀노소에 상관 없이 찾아온다. 물론 이런 경우를 대비해 레에는 고산병으로 유명한 주립병원이 있고 주변에 널려있는 육군 부대 [[의무부대|의무대]]에서도 무료로 산소호흡 치료를 해주며 일회용 산소캔도 구매할 수 있다. 다이나막스라는 [[이뇨제]]를 구비해두고 고산을 오르며 중간중간 생강차나 커피를 마셔주는 것도 고산병 예방과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인도에 여행 다녀온 사람이 [[장티푸스]]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장티푸스는 인도 풍토병 중 하나다. 그러므로 인도 여행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중 특히 [[콜레라]] 예방접종은 필수다. 인도여행을 가기 전에 추천하는 3대 백신으로는 장티푸스와 파상풍, 그리고 A형 간염이 있고 전술한 바에 따라 콜레라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A형 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하니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웠을 경우 미리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다. 장티푸스의 경우는 한국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인도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더믹이 발생했을 때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고, 당국도 속도를 내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델타 변이]]까지 발생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