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네시아 (문단 편집) ==== 현황 ==== 비교적 세속적인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술라웨시나 [[아체]] 주, [[말루쿠]] 제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민간 이슬람 근본주의/극단주의 단체는 제마 이슬라미야(Jemaah Islamiyah), 이슬람수호자전선(Front Pembela Islam) 등이 있다. 21세기 들어 [[동남아시아]]까지 휩쓰는 [[와하비즘]]과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에서 인도네시아도 자유롭지 못하다.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NGO Setara가 조사해 기록한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공격 사건은 220건이었다.[[https://www.hrw.org/news/2014/12/04/indonesias-growing-religious-intolerance|#]] 종교적 소수자 박해는 주로 기독교도들이 피해를 입는다. 'Aid to the Church in Need'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전후 종교적 불관용 사건 가운데 75%는 기독교도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한다.[[https://www.ncronline.org/blogs/ncr-today/anti-christian-violence-indonesia-especially-alarming|#]] 여기서도 미국이나 한국처럼 문화 통제 여부를 가지고 이슬람 보수파들과 진보파들이 갈등을 벌이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심의 기준이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독실한 무슬림들이 동성애를 다루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을 때 심의 가지고 논란이 일었다거나 하는 일이 대표적인 예이다. 종교 간의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강경 무슬림들의 행보는 비판을 많이 받는데 [[서구권]] 국가 [[대사관]]에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돌을 던져대는가 하면 과거 독재정부 시절 대규모로 가해졌던 공산당에 대한 탄압과 학살에 대한 진상 규명조차도 하지 말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270539|시위를 벌여대기도 한다.]] 사실 과거 독재정부도 무슬림 강경파들을 탄압했던 건 마찬가지였는데 수하르토 독재 세력의 후신 정당들과 손을 잡는다는 점 때문에 이들 단체 가운데 상당수가 보수파 정당들의 어용단체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1966년]] 학살 사건과 1998년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화교 학살 사건]]을 보면 그리 틀린 말까지는 아닌 듯하다. 참고로 1998년 화교 학살 때는 [[파푸아인]]이나 말루쿠인 등 기독교를 믿는 소수민족들과 자바인 기독교인들까지 싸잡아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최근 들어 국가가 지정하지 않은 종교나 [[신흥종교]]들을 박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아파]] [[무슬림]]이나 [[힌두교]], [[불교]],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과 박해도 심한 편이다. [[2012년]]에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으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4557343|#]], 화교 기독교인 주지사가 [[쿠란]]을 인용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이라며 법정에 가게 되자 화합과 관용을 촉구하는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7601655|#]] 인도네시아에서 화교 주지사가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가게 되면서 성탄절 축제를 자유롭게 못하고 심지어는 크리스마스 행사까지 취소하라는 압력도 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96916|#]] 이슬람 극단주의가 인도네시아에서 퍼지자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율법해석을 사전에 규제하는 강경책을 내놓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10842|#]] 여하튼 우파 극단주의자들이 시위를 자주 벌어나가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학을 떼며 질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중 대다수가 2017년 지방선거 분위기를 타고 부패한 기득권층이 의도적으로 이슬람 과격세력과 연대해서 자신들의 부정부패같은 문제점들을 물타기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 때문이다. 그래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주류 이슬람 단체에서도 냉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고. 물론 이들 기득권층 세력들은 과거에 세속주의 정책을 펼쳤지만 한편으로 화교와 공산주의자들을 아예 한 차례 박살내버린 적이 있었고 1998년 민주화 시위 국면에서도 화교에 대한 학살을 의도적으로 선동한 원흉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혹 주지사에 대한 마타도어가 상당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슬람 강경세력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업은 보수 세력들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었다. 거기에다 최근인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층들 사이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가 확산되고 있어 고교생과 대학생 5명중 1명이 성전에는 참전할 수 있고 비무슬림은 지도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비율이 3분의 1에 육박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도 묵과할수 없어 종교 교육은 모니터링하고 민족주의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를 해산시키는 등 극단주의에 대해서 강경대응중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652732|#]] 인도네시아 정부는 혼외 성관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징역 5년형에 처하는 형법개정안을 추진하려고 하자 성소수자들의 인권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인권단체들의 반발도 커지면서 인권수준이 퇴보될 위기에 놓여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3196566|#]] 그리고 인도네시아 내 교도소는 제소자들의 수가 많고 거기에다 극단주의의 양성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877820|#]] 2018년 3월 13일에는 정부 전복을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선전선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해온 자생 이슬람 지하드 단체 소속 14명이 체포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8484022|#]]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딸이 패션 관련 행사에서 시를 낭송하던 도중에 신성모독을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체포를 요구하는 등 신성모독법을 내세워 반대파들을 마녀사냥하는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10705|#]] 거기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의회를 공격하려고 했던 극단주의 3명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125775|#]] 인도네시아는 2014년에 할랄 인증 의무화 시기를 통과시켰지만 식품업계 등이 반발하자 품목별로 길게는 7년까지 유예하는 초안이 마련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638317|#]] 2019년 4월 8일에 인도네시아 대법원이 모스크의 기도 스피커가 크다는 이유로 징역 18개월을 받은 불교도 여성의 상고를 기각한 일이 발생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9161654|#]] 그래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정당들이 민생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다 보니 국민들의 실망을 사게 되었고 종교 문제보다는 민생을 우선하는 유권자들의 이탈로 원내 입성에는 실패하는 등 급격한 세력 위축을 겪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676325|#]] 무슬림 [[시아파]]나 [[아흐마디야]]를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는 오늘날까지도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아흐마디야 무슬림들은 자타공인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에 지방 정부가 전자 신분증 발급 조건으로 아흐마디야 신앙의 포기를 종용하는 사건이 터져 외신에도 알려졌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religion/indonesian-islamic-sect-say-theyre-denied-state-ids-over-their-beliefs-idUSKBN19C1GJ|Indonesian Islamic sect say they're 'denied state IDs' over their beliefs, 2017년 6월 21일.]]) 특히 자바 서부나 수마트라에서 아흐마디야에 대한 사회적 박해가 심각하여 2010년대에 이 지역에서 아흐마디야 모스크에 대한 공격이나 아흐마디야 신봉자에 대한 폭행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12세 초등학생을 4번째 아내로 맞은 40세 남성이 아동 착취 혐의로 붙잡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15977|#]] 쿠란 찢은 것을 신성모독죄로 징역 3년형 선고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5646?sid=104|#]] 2017년 초 급진 [[이슬람주의]]의 단체인 이슬람 수호전선의 지도자 리직 시합이 한 여성과 음란물 공유(!)를 한 혐의와 사우디에서 돌아온 뒤에 체포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52480|#]] 아체 주 빼고 인도네시아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에게 히잡 착용을 강요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교내 종교 복장 강요를 공식 금지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86686?sid=104|#]] 2021년 3월 28일에 마카사르의 가톨릭 성당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범인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289135|#]] 인도네시아에서 소수 종교에 대해 배척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로부두르 유적을 보존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21&aid=0005468680|#]]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최고기구가 무슬림들의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파트와를 발표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1112044600104|#]] 인도네시아 이슬람 고위 성직자가 자선단체를 설립해 모금한 돈을 테러 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118052300104?section=international/asia-australia|#]] 모스크 아잔 소음 지침을 발표하자 [[번영정의당]]이 반발하였다.[[https://m.yna.co.kr/view/AKR20220222137600104?section=international/all|#]]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에 대한 회의감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를 믿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인권단체들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어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160459|#]] 2022년 12월 6일, 인도네시아 의회가 혼외성관계와 혼전동거, 낙태금지, 대통령 모욕 금지 등을 포함해 형법을 개정(!)하자 인도네시아내 인권단체들을 중심으로 시위가 일어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28647?sid=104|#]]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인도네시아 사회가 혼란에 빠졌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93896?sid=104|#]][* 워낙 기가 차는 법안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뜬금없이 대통령 모욕 금지 법안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혼외 성관계 금지 등의 자극적인 법안으로 관심을 돌리고 대통령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일단 대통령이 권력을 강화하고 논란이 된 법안들만 조용히 취소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것.] 이스라엘 선수단의 참가로 인해 U-20 월드컵 개최지 취소 사태 이어 콜드플레이 공연을 자국 공연을 막아야 한다고 나섰다.[[https://m.yna.co.kr/view/AKR20230516086300104?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