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네시아 (문단 편집) == 과학기술 == 인도네시아는 GDP 대비 연구개발지출(R&D expenditure)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규모의 국가들 중에서는 최저 수준(2018년 정부 통계상 0.3%)[* [[https://www.thejakartapost.com/news/2020/11/27/more-research-better-human-resources-needed-to-boost-manufacturing-industry.html|"More research, better human resources needed to boost manufacturing industry." ''The Jakarta Post''. Last Modified 27 Nov 2020.]]]으로, 역내 [[신흥공업국]] 중 [[태국]](2020년 1.33%)[* [[https://www.nxpo.or.th/th/en/11367/|"Thailands 2020 R&D expenditure tops THB 208 billion," NXPO, last modified May 24, 2022.]]], [[말레이시아]]([[2010년대]] 들어 꾸준히 1% 이상, 2016년 1.4%, 이후 약간 감소해 2018년 1%에 조금 미달)[* [[https://www.theedgemarkets.com/article/malaysia-rd-spend-has-been-declining-2016-%E2%80%94-world-bank|"Malaysia R&D spend has been declining since 2016 World Bank," The Edge Markets, last modified Nov 19, 2020.]]], [[베트남]](2017년 0.53%)에 모두 뒤처지고 그나마 [[필리핀]](2013~2014년 기준 0.1%을 약간 넘는 정도)보다는 다소 낫다. 실제 국제 학계에서 인도네시아가 내는 실적 역시 국가 규모에 비해 2020년대에도 상당히 낮다. SCImago 랭킹, 국제 대학순위, [[네이처 인덱스]], Web of Science Group의 상위 피인용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통계 등 기준. [[동남아시아]] 역내에서도 선진국 [[싱가포르]]와는 비교하기조차 미안하고 [[필리핀]]보다는 사정이 꽤 낫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같은 개발도상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보다도 아직 처진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연구 결과물이 양적으로는 인도네시아에 밀리지만 질적으로는 낫다. 전문가는 이러한 학계의 저발전 원인을 식민지 시대부터 내려온 국가의 학술 지원 독점과 이 동전의 양면인 민간 지원 전통의 부재와 이에 따른 학자의 관료화[* 단순히 분류, 관리, 통제 업무에만 집중하고 근본적인 탐구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불충분한 국가의 기초연구 지원 등에서 찾는다.(대표적인 관련 연구서가 앤드루 고스(Andrew Goss)의 ''The Floracrats''다.) 그래도 조금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은 [[조코 위도도]] 정부에서 연구 개발 지원을 늘리고 있어서 최근 연구개발지출이 빠르게 상승 중이라는 것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0.1% 전후였는데 2020년대 꽤 상승해 인도네시아의 R&D는 본격적인 이륙 단계에 있다. 비슷한 경로를 밟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1995년 R&D 지출은 GDP의 0.2% 선이었으나 2000년 0.4%를 넘었다. 1995년~2000년 [[말레이시아]]의 1인당 GDP는 $3,300~4,800 수준으로, 2020년대 인도네시아와 비슷했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R&D 지출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여 2008년 무렵(당시 1인당 GDP $8,000 전후) 1%를 넘었다. 과학기술 연구 역량은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수밖에 없음을 고려하면 2030년 무렵에는 인도네시아의 R&D 섹터도 경제 성장과 꽤 증가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상당히 팽창하고 어느 정도 성숙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현재 인도네시아의 이공학 분야는 주로 [[농학]](육종학, 농림학 등), [[산림과학]], [[식물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등 제도화의 역사가 긴 [[생물학]] 관련 일부 분야를 비롯해, [[지질학]], 환경과학 일부 분야, 그리고 공학 가운데에서는 [[화학공학]] 등이 어느 정도 국제적인 수준이다. 이공학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은 국가연구혁신청(Badan Riset dan Inovasi Nasional, BRIN)[* 2021년 5월까지 인도네시아 과학기술 연구를 주도하던 인도네시아 과학원(Lembaga Ilmu Pengetahuan Indonesia, LIPI)이 각종 과학기술 관련 정부 기관들과 함께 보다 조직적으로 통합되어 생겨난 신설 연구 및 연구 관리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과학원 외에 국가원자력에너지청, 국가항공우주연구소, 기술평가응용청이 함께 통합되었다.], 기상기후지구물리청(Badan Meteorologi, Klimatologi, dan Geofisika, BMKG) 등 국립 연구 기관과 [[반둥 공과대학교]], [[인도네시아 대학교]], [[가자마다 대학교]] 등 일부 선도적 대학이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이론적인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지만, 분자생물학 분야의 에이크만 연구소(Eijkman Institute, 자카르타) 등 선도적 생물학 연구 기관, 그리고 일부 대학과 국가 연구소 물리학 분과의 [[입자물리학]], [[응집물질물리학]] 연구 그룹 등에서는 이론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적으로 천문우주과학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육성하려는 노력도 어느 정도 한다. 국가의 집중적 투자가 필요한 [[거대과학]] 분야에서는 동남아에서는 태국(및 분야에 따라 간혹 [[싱가포르]])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태국]]과 함께 역내 선두 그룹이다. 다른 신흥국 [[인도]]나 [[브라질]]과 비교하면 아직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기술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