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지심리학 (문단 편집) == 개요 == '''지각심리학 (Perceptual Psychology) / 인지심리학 (Cognitive Psychology)''' 인지심리학이란 인간의 사고와 정보처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다시 말해 인간이 지각 과정에서 받아들인 정보가 학습, 기억, 주의 등의 처리과정을 통해 어떻게 심리적으로 가공되고 행동으로 표출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으로 과학적·기초적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 획득한 지식을 구조화하여 축적하는 메커니즘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한다. 지각심리학은 시각, 청각과 그 밖의 감각이 어떻게 외부 환경으로부터 뇌로 수용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일반인들의 심리학에 대한 역사(흔히 [[정신분석학]]과 관련된)와는 다르게, 지각심리학이야말로 오랜 역사를 가진 심리학 분야이다. 심지어 유클리드나 아리스토텔레스도 이에 대해 연구했을 정도이다. 개념적으론 구분되지만 '''현대에선 지각심리학이 다루는 감각 과정부터 기억, 주의, 의사판단 등의 부분까지 통틀어 인지심리학이라고 칭한다.''' 개념상으로 둘을 구분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둘을 나누어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지심리학은 [[행동주의]] 이후 [[놈 촘스키]]가 이를 비판하며 새로이 제안된 심리학의 이론 체계이자 패러다임 중 하나로, 현대 심리학에 있어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놈 촘스키]]의 '''인지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 심리학은 '''두뇌혁명'''을 이루어냈다. 그 결과 [[신경과학]]이라는 또 다른 새로운 학제가 개설된 바 있다. 행동주의가 사장시켰던 '마음'의 지위를 복권하고자 하였으며, 인간의 마음을 일종의 정보 처리 체계(즉, [[컴퓨터]])로 보고 접근한다. 때문에 인간의 마음이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일종의 '심적 과정(mental process)'의 관점에서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지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철학적 담론을 [[심리철학|인지철학]]이라고도 한다. 대표적 논자는 [[대니얼 데닛]] 등. 현재까지는 시각에 관한 연구가 압도적이며 그 뒤를 청각 연구가 따르고 있다. 이는 인간이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감각정보의 대다수가 시청각에 의존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통제가 상당히 용이하기 때문이다. 촉각의 경우에는 2000년대 이후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을 뇌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로부터 신경세포가 뻗어있는 신체 전체로 확장시켜 접근해야 한다는 '체화된 인지'의 관점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외 미각이나 후각은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심리학의 기초 분야에서는 '정보처리자로서의 인간'의 관점이 매우 깊이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인지심리학은 다른 심리학 하위분야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사회심리학의 연구주제 중 하나인 '사회인지'는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이 사회적 맥락이나 직접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정했을 때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가를 연구하며, 임상/상담심리학의 접근방식 중 하나인 '인지행동적 접근'은 인간의 정신병리의 원인이 잘못된 인지적 내용(믿음, belief)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다만 추론, 논증, 문제 해결과 같은 고등 사고과정은 그 중요성에 비해서는 다른 분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한 편으로, 부분적으로는 철학, 사회과학 일반, 교육학, 경영학, 법학 등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인간 외의 동물을 이용하면 자유롭게 뇌를 뜯고 전극을 끼우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심리학과 연계되는데, 보통 인간 외의 동물보다는 인간에게 관심이 더 많이 가기 때문에 두개골을 깨지 않는 수준에서 실험을 시행한다. 보통은 컴컴한 방 안에 컴퓨터 한 대를 놓고 피험자를 앉히고, 자극의 특성을 미세하게 조정해가면서 과제를 시킨다. 이렇게 자극 특성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이에 인간의 뇌와 마음이 반응하는 방식을 수학적으로 살피고자 하는 연구를 '정신물리학(psychophysics)'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을 심리학적 전통에 도입한 조류를 일컫는 소위 '실험심리학'의 매우 고전적인 연구방법이다. 이 분야는 좁게는 생명과학·컴퓨터과학 및 수학(특히 계산 과학), 넓게는 철학·언어학·인류학 등과 엮여서 [[인지과학]]이라는 새로운 통합 분야로 발돋움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