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지심리학 (문단 편집) ===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 신경과학과 결합된 기존의 인지주의적 접근에서는 인간의 인지과정이 뇌에서 일어나는 계산과정을 중심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두뇌를 포함해 신체 전체에 뻗어 있는 신경계 전체가 마음의 작동에 관여한다는 접근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기존의 계산주의적 인지(computational cognition)과 구분하여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이라 칭한다. 체화된 인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것이 신체 활동에 의해 인지과정이 영향을 받는 경우(예를 들어, 숫자를 셀 때 우리는 [[손가락]]을 접거나 펴서 표시를 하게 되고, 만약 실수로 손가락이 어긋나면 계산이 틀어지기도 한다.), 환경에 의해 인간의 인지과정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구의 배치가 달라지면 집 안에서라도 부딪히는 일이 많아진다.) 등이다. 그러나 인지과학자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은 이러한 개념이 체화된 인지에 대한 오해를 동반하며, 체화된 인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급진적인 관점이라고 주장한다.[* [[http://journal.frontiersin.org/article/10.3389/fpsyg.2013.00058/full|관련 논문: Wilson, A. D., & Golonka, S. (2013). Embodied cognition is not what you think it is. Frontiers in Psychology, 4, 58.]]] 이 주장의 요지는, '''(1) 인간의 마음은 뇌 뿐만 아니라 신체 전체(에 뻗어 있는 신경계)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 기존의 정보처리적 접근과는 다르게 인간의 마음에 기호화된 형태의 계산단위나 표상 따위는 개입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동적인(dynamic) 시스템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의 연구들이 이러한 입장을 부분적으로 반영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나,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체화적 인지의 관점은 그러한 연구들이 커버하는 범위만으로는 100%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