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경제 (문단 편집) ==== 국산품 선호 ==== 일본은 국산품 선호가 심해서 외제가 잘 안 팔린다는 인식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고 외제가 무조건 안팔리는것은 아니며 적어도 일본 국내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제품 부류가 잘 안 팔린다고 봐야 된다. 특히 [[자동차]]는 일본에선 그야말로 난공불락. 일본의 교통 회사에서 들여오는 대형 버스의 경우 대다수가 자국산 미쓰비시 후소, 토요타, 닛산, 이스즈, 히노제 차량이며 외국산 차량은 [[현대 유니버스]] 이외에는 잘 들여오지 않는다. 다만 차량의 해외 브랜드 점유율은 [[유럽 연합]]이나 [[중국]]보다는 높은 편이다.[[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48673|#]] 그러나 이게 전적으로 국수주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자동차의 경우는 '''세금+각종 비용+주차공간 확보[* 일본은 자가용 차를 주차할 공간 혹은 주차장과의 계약서를 제출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그 덕에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불법주차가 적은 편이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국산을 쓴다고 보면 쉽다. 차량에 대한 세금이 워낙 빡센데다 외제차는 그 조건을 맞추기도 어렵다보니 잘 안사게 되는 것. 차급이 경차 → 소형차 되었다고 기존에 내던 세금을 두 배나 뜯어가는데다 공간 확보할 때까지 차도 압류해가는 마당에 경차를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차량에 대한 일본 내의 규제가 워낙 심해서[* 특히 자동차 검사를 강제하면서 검차비용을 무시무시하게 뜯어간다.] 비관세장벽이 큰 시장이라 외국 기업이 일본을 위한 모델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과거 세계를 주름잡던 일본기업들이 많다보니 아직도 많은 일본인들이 국내 최고 = 세계 최고 비슷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해외의 큰 가전보다 일본 집규격에 맞는 소형가전이 주를 이루는데 이것이 국산품 선호로 이어진다. 이렇듯이 일본 내수시장은 외국계 회사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는다고 한다. 게다가 일본은 과거에는 자국의 제품을 사기 싫어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경우인 경우도 많았는데 대표적인 걸 하나 꼽자면 [[가나(문자)|언어적인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갖은 난점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1억에 달하는 탄탄한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끊임없이 공략하려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특히 외국 기업의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일본에 특화된 제품'''을 생산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도 많이 생겼다. 이 때문에 이러한 풍토도 조금씩 바뀌지 않겠냐는 것.[* 사실 이러한 점은 일본과 비교해도 외국 기업에게 지분확보율 규제로 인해 활동하기 좋은 나라가 아닌 중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의 경우도 해외 기업들이 볼 때 별로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라고 평가받아서 기업 사정이 조금만 나빠지면 빠르게 철수하는 나라 중 하나였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외환위기 전후로 일본계를 포함한 해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들이 대거 철수한 적이 있다. 물론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로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 규모를 떠나 '''성장하는 시장'''이 귀해진 뒤부터는 취급이 상승하긴 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무형 컨텐츠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데 일본은 1억이 넘는 인구에 기본적으로 소득이 매우 높으면서 정품 구매율도 높다보니 당연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 윈도우 판매 시장을 개척하는데 일본을 유럽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긴 이유도 이러한 것. 상황에 따라서는 일본을 독일(을 포함한 독일어권), 프랑스보다 더 챙겨줄 때가 있다. 그런데 잘라파고스 현상의 대표 사례 중 하나였던 휴대전화 시장[* 이는 2000년대까지 독자적 통신표준(PDC)를 고수했던 [[NTT 도코모]]의 영향이 크다. 일례로 샤워하면서 폰을 쓰는 문화 때문에 웬만한 폰에는 거의 다 방수기능이 들어있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에도 방수 기능이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한창 스마트폰 도입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본 수출 스마트폰엔 따로 방수 기능을 추가해서 발매하는 등 영향이 지대했다.[[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107261224g|#]]]이 애플이 내놓은 [[iPhone]]의 선전으로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그 뒤로 일본은 지금까지 애플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나라이며 한때는 [[미국]] 다음으로 애플 기기가 많이 팔리는 국가로 등극하기도 했다.[* 반면 업무용 컴퓨터 OS는 [[Mac OS]]보다 마이크로스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로 쓰고있다. 다만 매킨토시도 부트 캠프를 통해 [[Windows]] 구동이 가능하므로 실제 매킨토시 자체의 점유율은 다소 높을 수도 있다.] 2015년 전후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상승했다. 어느 정도냐면 일본에서 아이폰이 잘 팔리는 거야 위에 설명했듯 워냑 유명하니 말할 것도 없고, 일본 내수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던 일본 내 iOS 점유율 50%의 벽이 깨졌을 정도. 그러나 일본 외의 기업이 제조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거의 팔리지도 않았다. 그나마 [[삼성 갤럭시]]가 그 내수용 모델들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인 정도. 이러한 상황이 됐던 이유로는 방수 유무, 원세그 탑재여부, Felica 대응여부, 피처폰 유무 등 일본 독자규격의 요인이 있다. 물론 통신사의 판매고 랭킹에서 [[Apple|애플]] 제품이 상위권을 독식한건 변함이 없었지만. 그리고 [[하이얼]]을 비롯한 중국 전자업체들이 위기에 빠진 일본 전자기업들로부터 가전사업부를 헐값에 사들이며 빠르게 일본 가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하이얼은 [[산요전기]]를 인수한 후 내수 브랜드인 AQUA를 밀고 있고, 메이더그룹 (美的集団) 은 [[도시바]]의 백색가전 부문을 인수했다. 2010년대 후반의 휴대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아닌 타 해외 제조사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웨이]]나 [[Foxconn|훙하이정밀공업]]이 인수한 [[샤프(기업)|샤프]][* 백년 역사를 지닌 굴지의 일본 전자기업이다보니 여전히 일본인들에게 자국 기업 취급을 받긴 한다.] 등이 일본의 저가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삼성 갤럭시]]도 꾸준히 점유율을 올려나가고 있다.[[https://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39036|#]] LG전자의 LCD TV와 OLED TV를 포함한 일본 TV시장 매출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2.4%다.[* 일본 TV 전체 매출액중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약 20%이고 아직 일본 시장은 저렴한 LCD TV가 압도적으로 많다.] OLED TV만 놓고 보면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10.2%로 4위를 차지했다.[[https://www.asiae.co.kr/article/201912101119232727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